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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Zephyr 르 제피흙 클론 리뷰입니다. (수정1) (스압 사진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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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195.189) 작성일 님이 2016년 03월 22일 16시 22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2,998 읽음

본문

 

안녕하세요!

잠깐 왕성하게 활동하다가,

하고 있는 일도 바빠지고, 개인적인 일도 많아지고 해서 

요즘은 유령회원 수준이 된 커피곰입니다.

 

간만에 사연있는 맘에 드는 무화기를 건지게 되어

받자마자 부랴부랴 리뷰를 하나 적어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너무 맘에 들지만,

제가 좋아하는 기분이 그냥 단지 '새 무화기', '가지고 싶던 무화기' 라는 색에 덮힐까 봐

최대한 네거티브한 색깔로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인 점수로는, 돔 4.5점, 로트 4.0점, 카라플 3.5점 기준 4.1점 정도 됩니다.)

 

아, 혹시 몰라서 한줄 기입해 둡니다.

본 리뷰에 관련된 모~든 제품은 개인비용으로 구매했습니다. 

지원 같은거 안 받았어용. 싹 다 제돈임.

  

Le Zephyr by Vaponaute 의 클론이 국내몰에 등록되어,

사장님께 부탁하여 바로 구매하고 만져봤습니다.

제 본명을 아시는 분은 몇몇 없겠지만, 제 본명의 스펠링 혹은 어원과 같은 이름의 무화기가 나타나서

헐 으악 깜짝 하고 바로 관심가지던 그 무화기였습니다.

정식으로 국내 발매되어 있는 무화기이지만.. 

정품을 살 수 있는 금액은 아무래도 약간 무리와 모험을 요구하는 터라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마침 저렴한 가격으로 클론을 만져볼 수 있게 되었네요.

 

제피~흙

네이버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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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패키징에 비해서는 단촐한 구성입니다.

뭐 클론 무화기에 케이스가 중요한가요. 

있을건 다 있습니다. 무화기, 3.5mm 가이드봉, 스페어 나사, 속칭 필립스 드라이버.

모든 나사가 일자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필립스 드라이버도 일자 드라이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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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은 원본과 흡사합니다. 뭐 ' 거의 ' 라는 단어를 붙이기 어색할 정도로 똑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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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설렁 분해해 봤습니다. 

오링도 뭐 나름 쫀쫀하고, 센터핀 나사산도 부드럽게 풀립니다.

원본만큼의 고급 마감은 아니지만, 저렴한 클론에서 이정도면 대만족이죠.

위에서 2번째 부품, 미들캡? 이라고 해야할까요. 

그 부분의 에어홀 부분은 좀 날카롭군요. 만질때 조심조심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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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무화기는 청소부터!

스타벅스 욕조에 폴리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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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간 폴리퐁당에 샤워하고 깨끗해져서 나왔습니다. 

기름냄새가 나지 않기를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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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부분 부품을 보고 식검했더랬습니다.

울템 부분 한쪽이 하나의 레이어가 없는 것처럼, 

대충 봐서는 마치 깨진 것처럼 보입니다. 

폴리퐁당 담궈서 흔들흔들 하다가 깨졌나 아이고 데이고 망했다 시작부터 ㅠㅠ 이랬었는데..

유투브의 르제피르 원본 리뷰 영상을 찬찬히 둘러보니 이게 정상 모양이더군요.

쫄았잖아용. 

원본 참고 이미지 링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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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볼것없이 바로 빌드 해 보겠습니다.

촬영용 그 흰색 박스 하나 사야겠어요. -ㅅ- 배경이 부끄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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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제피르는 속칭 전천후 무화기로, 꽤 여러가지 세팅을 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0.4 옴 대의 폐호흡 세팅부터, 0.7~1.2옴대의 입호흡 세팅까지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다고 여러 곳에서 리뷰를 하더군요.


저는 주력 무화기가 돔이고,

꽤 많은 분들이 돔과 비교를 하셨기 때문에 돔과 비슷한 맛을 타게팅해 보았습니다.

3.5 mm 가이드봉, 26게이지, 5/6바퀴 스페이싱.

여기서 가이드봉은 무조건 3.5 mm 혹은 그 이상을 이용하여야 한다고 대부분의 리뷰에서 쓰고 있습니다.

이유인 즉슨, 쥬스홀이 꽤 광활하고 넓어서 

솜의 두께로 충분히 막아주지 못하면 누수가 줄줄 생긴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메쉬 빌드도 가능한.. 아니 엄연히 제네시스 형태의 무화기이다 보니 별수 없나 봅니다.

뭐, 빌드 손재주가 매우 좋으신 분들은 2 mm ~ 2.5 mm 로 빌드하시고,

솜 두께를 다이나믹하게 조절해서 넣으면 가능은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일 감고, 나사를 체결하는 것은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코일이야 뭐 지그를 이용하든 가이드봉을 이용하든 슥슥 넓게 감아서 스페이싱 꼭꼭 누르면 되고,

나사의 머리 부분이 많이 넓어, 코일을 고정시키는 데 편리합니다.

대신 코일 감는 방향을 잘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에 있는 코일 방향으로 감기지 않고 반대 방향으로 감겨버리면,

아래쪽 코일을 고정할 때 고정 포지션이 조금 애매해집니다. 뭐 못하는 건 아니지만요.

전 그래서 한번 실패하고 도로 감았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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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 넣는 부분에서 좀 애먹었습니다.

이게 솜을 아래로 집어넣는 것 까지는, 뭐 남은 칸탈선을 이용해서 밀어넣는다던지

아니면 얍얍 잘 적당히 손으로 밀어 넣으면 문제없이 숙숙 들어가는데,

저 마이너스 극 판? 밑으로 들어간 솜을 꺼내서 잘 정리하고 싶은데

저 틈이 생각보다 많이 좁습니다.

다들 잘 애용하시는 세라믹 핀셋으로 접근하기 조금 어려운 위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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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남은 칸탈선으로 요래 해서, 갈고리처럼 걸어 잡아 뺐습니다.

저는 손재주가 좋으니까요. 훗훗 우쭐우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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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거짓말이고, 이래저래 해봐도 제 손재주로는 잘 안되서 

예에레잇!! 에레이! 하고 그냥 센터핀을 도로 풀었습니다. 

어차피 스페이싱은 지지기 같은거 안하니까 그냥 풀어서 빌드해도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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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동영상처럼 이렇게 솜을 앞으로 잡아 빼(진 않았지만)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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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투브 동영상처럼 솜을 절반정도 갈라서 쫩 펴준 담에

뒤쪽으로 빙 둘러서 감아 넣었습니다. 

 

 

IMG_2358.jpg

 

위쪽 꼬다리를 적당히 샤기컷 해주면 완~성!

사실 유투브 동영상에선, 이 상태로 액상을 저 마이너스 극 판때기 위로 액상을 주욱 짜서

줄줄 흘러내리게 만들던데,

저는 액상 누수 쫄보기도 하고, 제가 가진 액상은 대부분 VG 비율이 높은 액상들이라서 

점성때문에 잘 안 내려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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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 층을 더 끼우고 넣어 보겠습니다.

음.. 저걸 무슨 캡이라고 이름 붙여야 할까요.

바텀캡은 조금 안 어울리는데..

암튼 탑캡 섹션 중 제일 큰 놈을 먼저 끼웁니다.

에어홀 구멍 뚫린 부분을 코일 위치와 맞춰 줍니다.

이 상태로는 액상 주입구, 즉 저 철판 옆의 공간이 열려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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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코스믹포그의 유포리아 액상으로 테스트 들어가겠습니다.

전반적으로 코스믹포그 액상들은 돔에 먹으면 매우 맛있는 액상입니당. 힣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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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욱주욱! 부왁부왁! 짜넣습니다.

저어기 에어홀 위로 넘치지 않도록 발란스를 유지하면서

적당히 적당히 짜 넣었습니다.

초반엔 아무래도 점성때문에 잘 안 들어가고 판때기 위에 고여 개기더니,

슬슬 스포이드로 구석으로 밀어주니까 잘 들어갑니다.

!!!!!!

이 방법은 일명 정석이 아닙니다. 

저 탑캡 마지막 세션도 빼 놓고, 틈으로 액상을 죽 부어 넣는 게 정석입니다.

그래도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혹시 몰라, 유투브 리뷰 방식과 고대로 액상을 넣은 순서의 사진도 올려둡니다.

 

IMG_2346.jpg

 

유투브 형님들은 이렇게 철 판때기 위에 죽죽 짜 넣으시더군요.

근데 말씀드렸다시피, 제 액상들이 고VG (70% 이상) 들인 액상들이 많아,

아래로 쪼로록 딸려들어가지 않고 옆으로 울럭울럭 넘치는 경우가 있었씁니당.

 

IMG_2347.jpg

 

암튼, 어떤 방식으로든 액상을 넣고,

 

IMG_2348.jpg

 

에익.. 사진 핀이 나갔네요.

 탑캡의 2번째 섹션, 미들캡을 원하는 에어홀 종류에 맞춰 끼워넣어 줍니다.

에어홀 조절이 중간에 자유자재로 되지 않는게 무화기의 큰 단점 중 하나인 것 같아요.

밑에 다시 잘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IMG_2349.jpg

 

위에 울템 섹션도 코일 부분에 잘 맞춰 끼워 넣습니다.

저렇게 울템 홈이 파져있는 부분과 에어홀 위치를 맞춰주면 됩니다.

 

아, 르제피르는 원본도 드립팁이 없다지요?

이 아이도 드립팁이 없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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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드립팁을 쑉! 

.. 음 색깔은 그닥 어울리지 않는군요.

무는 감이 좋아 이 드립팁을 애용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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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돔의 드립팁을 빼서 꼽아봤습니다.

이게 더 깔맞춤이 좋군요. 

아무래도 상부 부분이 울템이라서, 울템 드립팁 색깔이 잘 맞는 듯 합니다.

 

 

IMG_2363.jpg

 

네 밖으로 들고 나와서 뿜뿜해봅니다.

돔과 나란히 투샷.

아무래도 같은 모더의 클론 제품인 르 쁘띠 그로스와  어울릴 것 같아서 맞춰봤습니당.

컴팩트하니 이쁘장하니 좋군요!

 

 

IMG_2364.jpg

 

아하이고 되다. 즐거운 구석 뿜뿜~

 

 

세 가지 정도의 액상 스타일로 맛을 보고, 

제 주력 무화기인 돔과 여러 가지로 비교해 봤습니다.

물론 클론 무화기이기 때문에, 정품 무화기와 약간의 점수 차이가 다를 수 있습니다.

제 돔에 대한 점수를 기준 삼으시면 평가가 적합하게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1. 흡압 등

돔 : 4.5

제피르 : 3.8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흡압을 제공합니다.

1개짜리 타공에서는 카라플과 같은 카랑카랑한 흡압을, 

3개짜리 타공에서는 그래도 꽤 소프트한 흡압을 제공합니다.

1개짜리 타공 제일 작은 것에서는, 카이푼 v4 에서 에어홀 꽤 잠근 것 정도의 빡빡한 정도를 보여줍니다.

3개짜리 타공 제일 작은 것에서는, 돔의 제일 작은 에어홀 개방 정도의 빡빡함입니다.

제일 큰 것으로는 카이푼 몬스터 v2 정도의, 살짝 저항감이 있는 폐호흡 흡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양한 흡압 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돔의 고급스런 흡압과는 비교가 많이 됩니다.

그래도, 윗 부분의 나름 곡면으로 떨어지는 디자인이 

입에 닿는, 무는 감이라고 할까요? 그 감각은 매우 고급지고 좋습니다.

돔의 부드러운 무는감과 견줄 수준입니다. 굉장히 맘에 들어욥.

 

 

2. 맛표현

돔 : 3.2

제피르 : 3.9

이 부분은 개인 차 및 빌드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돔은 맛표현을 충분히 못하는 무화기라고 생각하는 반면

제피르에서는 그래도 좀 더 직관적으로 맛표현을 해주고 있습니다.

기화된 향을 모아주는 부분이 과격한 침니 형이 아닌 적당하게 있으면서도

밸런스 있는 공기압으로 인해 맛표현은 수준급인 것 같습니다.

카라플 마이크로캡의 카랑카랑한 맛 수준까지도 올라오는 것 같아요.

전 입호흡으로는 크리미한 액상의 그 잡잡하고 느끼한 맛을 싫어하는데,

제피르는 그 부분을 잡아주지는 못했습니다.

돔은 그 부분을 꽤 잘 잡아주는 편입니다. 맛을 뭉개서 덜 느끼게 해 준다고 해야 할까요.. 


 

3. 리빌드 편의성

돔 : 4.5

제피르 : 3.0

위에 사진 리뷰에서도 써 있지만,

솜을 코일과 판을 뚫고 나와서 사이로 정리하는 게 여간 쉬운일이 아닙니다.

완전 분리해서 빌드하자니 또 뭔가 자존심이 상하고..

코일링과 나사체결 부분은 편리했는데. 솜 부분에서 점수 다 깎아 먹네요.

뭐 사실, 메쉬로도 이용하라고 만든 무화기이기 때문에 감안하고 넘어가야 겠지만

메쉬 빌드를 굉장히 싫어하므로.. 저에게는 큰 감점입니다.

 


기타 사항입니다.

- 흡압 조절이 굉~~~장히 불편합니다.

흡압 조절 한번 하려면, 위의 울템 부분, 미들캡을 다 따로따로 빼서

미들캡의 흡압 조절구를 맞추고, 다시 울템 부분을 맞춰 넣어줘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미들캡과 울템 부분을 빼 주어야 하는데

액상이 잔뜩 묻은 울템 하부를 손가락으로 밀어올려 빼 주는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무화기들 처럼 빙글 돌리면, 울템의 코일 공간 확보를 해 둔 양쪽 사이드가 

코일에 닿는 불상사가 일어납니다.

 아오! 

에어홀 조절 여러가지 해본다고 뺐다꼈다 뺐다꼈다 골아프네요.

뭐.. 사실 에어홀 한번 세팅하면 자주 안 바꾸니 크게 상관없을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 발열이 좀 있는 편입니다.

왜 맨 윗 부분을 울템으로 설계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액상 유입은 어떤가 해서 연타를 쫍쫍 하고 있다 보니,

울템 윗 부분이 입술을 대기가 불편할 정도로 뜨거워집니다.

스뎅이었다면 입술을 데일 정도였겠지요.

지금은 입호흡 세팅의 빌드여서 이정도 수준이겠지만, 폐호흡이 가능한 빌드로 세팅한다면

생각보다 발열이 꽤 많을 것 같습니다.


- 액상 상태를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뭐 애초에 PC 재질 혹은 유리 재질의 탱크가 아니기 때문에 한계가 있기도 하지만,

 마이너스 극의 판이 아랫 부분을 가리고 있어서,

솜이 어느정도 젖어있는지를 육안상으로 쉽게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1회 흡입 분량을 넣어주고, 한 탐 쭉 빨고 와서

다음 탐에 또 1회 흡입 분량 넣어주는 식으로 밸런스를 맞춰 봤습니다.

 

액상 주입도 좀 직관적이지 못합니다만, 이 부분은 제가 공부가 모자른 부분이라고 생각되서 지금은 평가를 패스!

 

-- 더 사용하다 보니 느낀게 좀 더 있어, 몇글자를 추가합니다.

- 드립팁에 따른 결과인지, 제 세팅의 흡압의 결과인지 모르겠지만

결로일지 누수일지 모르는 액체가 드립팁을 통해 빨려올 때가 있습니다.

- 액상을 마이너스극 판에 찰랑찰랑하게 올렸을 경우, 

솜 빌드를 최대한 빡빡하게 했더라도 흔들면 조금 누수가 생깁니다.

- 탑캡을 따서 액상을 넣는, 유투브 방식의 액상 주입법이

나중에 액상 보충시에는 훨씬 편합니다. 아니 편하다기보다 그 방법이 최선입니다.-_-;

- 버티컬 빌드 된 솜의 윗부분을 너무 짧게 자르면,

슬러지가 위쪽으로 잔뜩 모여서 꺼멓게 되고 맛에도 방해됩니다. 사진보다 약간 넉넉히 자르는게 좋을것 같아요.

- 액상 유입이 엄청납니다. 단, 솜량과 흡압에 조금 민감한 것 같습니다.

누수가 걱정되서 너무 빡빡하게 넣으면 위로 액상이 잘 안 빨려 올라오는 느낌입니다.

그 상태에서 흡압을 좀 빡빡하게 만들었더니 유입에 문제가 없습니다.

 

총평입니다.

 

주변의 꽤 많은 분들이, 돔에 견줄 무화기이다! 라고 많이들 말씀하셨는데

제 개인적인 평으로는, 돔 보다는 오히려 로트에 견줄 무화기라고 생각됩니다.

 르마의 너무 진한 맛표현보다는 조금 떨어져서 오히려 밸런스가 맞았다고 생각되고, 

액상 저장도 나름 꽤 되는 편이며,

빌드의 요인이 있지만 누수에도 꽤 안전한 편입니다.

아직은 어색한 솜 부분의 요령만 생긴다면 리빌드도 뭐 그렇게 많이 어려운 편은 아니게 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과하다 싶던 르마의 진한 맛이 살짝 연하게 바뀌고

정말 매력있는 디자인으로 나온 점 등, 

가지고 있는 무화기에서 1~3등을 다시 배치해야 할 정도로 맘에 드는 무화기입니다.

(위에 쪼금 언급했던 이름 관련 내용도 한몫 했습니당><)

 

원본 퀄리티를 직접 눈으로 보고, 차이가 좀 있다면

원본 무화기를 가지고 싶어지는 클론 무화기 리뷰였습니다.

입호흡을 즐기시고, 드리퍼를 즐기신다면 꼭 한번 만져보시길 추천드려욤.

 

폰으로 사진 대강대강 찍었는데.. 리뷰용 흰색 통과 카메라를 가지고 싶어지는 과정이었습니다.

후줄근한 리뷰 봐주셔서 감사드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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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0

기윤님의 댓글

기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148.28)
회원아이콘 많은분들이 궁금해할 르제피르!
물량좀풀려서 여럿유저님들을 통하여
편한 빌드방식이 발견되면 좋겠군요.
잘읽었습니다^^

forvape님의 댓글

forvap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8.45)
회원아이콘 좋은 리뷰엔 참치가 기본입니다!! 정성이 가득, 디테일이 하나하나 살아있고 술술 넘어가는 정말 좋은 리뷰입니다.. 한창 핫할 때라 4월에 출장 갔다와서 5월 쯤에나 들여서 써볼 수 있지 싶습니다. 커피곰님 리뷰덕에 생생하게 체험한 기분이라 만족감이 엄청나네요 ^^

커피곰님의 댓글

커피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195.189)
회원아이콘 @시걸맛표현이나 빌드 방식, 구조는 사실 클론이라고 크게 다르진 않을 것 같습니당..
하지만 그래도 맘에 드는 무화기는 원본을 가지고 싶은 마음이~ ><
잘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커피곰님의 댓글

커피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195.189)
회원아이콘 @부처최대한 네거티브하게 쓰다 보니 아무래도 그런 느낌이 많이 나타난것 같은데
실제로는 그만큼까지 안 불편합니다 ㅠ;
일반 드리퍼보다 손 쬬끔 더 가는 정도의 편리함이에욥! 탱크류 처럼 솜정리 솜관리가 관건이 되는 것도 아니고욥!
제가 잘못 표현한것 같아서 걱정이 무럭무럭..

커피곰님의 댓글

커피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195.189)
회원아이콘 @forvapeforvape 님 감사드립니당! 헤라클레스 코일 똥꼬때문에 forvape 님 괴롭히던게 벌써 1년전이네요..
그때는 정말 초짜였는데 덕분에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

forvape님의 댓글

forvap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8.45)
회원아이콘 @커피곰아 그분이셨군요!! 반갑습니다^^ 이제 제가 커피곰님께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벌써 또 시간이 그렇게 흘렀네요.. 세월이 무상합니다 ^^;;

커피곰님의 댓글

커피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195.189)
회원아이콘

@개얼굴넹~ 그런것 같습니다. 광활한 빌드덱에서 코일 부분만 위로 모아 끌어올려 주는 역할에,
에어홀 구멍 뚫린 부분을 울템 아래쪽의 틈을 통해 한바퀴 빙 둘러 경통으로 가져오는 역할도 같이 하는 듯 합니당!
신박신박 해요 ~

forvape님의 댓글

forvap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8.45)
회원아이콘 @커피곰최근엔 액상 리뷰만 계속하고 있는데 곧 dna200과 sx450 칩을 다루는 TC가변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커피곰님께서 힘을 주시니 더 건강해질 것 같습니다!! 지금은 괜찮습니다 이베이프에서 자주자주 뵈요..^^

하이하버님의 댓글

하이하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40.138)
회원아이콘 오랜만에 정독한 리뷰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코스믹포그는 대부분 5:5 아닌가요 ?  넛츠  밀크앤허니 샤커 까지만 먹어봤습니다.
유포리아 궁금하네요

ReVel님의 댓글

ReVel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07.149)
회원아이콘

정성리뷰 잘봤습니다! 저도 쁘띠 르마로 쓰고있는데 쁘띠 제피르도 욕심이나 생각중이었습니다.ㅎㅎ 사진을 보니까 나름 일체감이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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