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노킨사의 입문자용 스타터킷 Endura T18에 대해 리뷰해 보겠습니다

인듀라는 이노킨사의 18파이 기성기기로 코일이 센터봉 역할을 하는데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제가 지금까지 봐온 기기들과는 생소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부족한 부분들이 많지만 좋게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듀라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배터리 실용량 1000mAh
14w 정전압
3회 클릭 전원 온/오프
액상 저장량 2.5ml
액상 상부주입
1A 충전 권장


다음으로 구성품을 확인해볼까요?

 

직사각형의 납작한 케이스에 들어있습니다

 

케이스를 오픈하면 인듀라 본체와 구성품들이 들어있는 커버가 있구요

 

다꺼내봤습니다

작은 공간안에 참 알차게 들어있네요 ㅎ

 

가장 맘에 든 플라스틱 거치대와

 

기호에 맞게 쓰시라고 일자팁과 원형팁이 여분으로 하나씩 더 들어있습니다

 

여분의 오링과 추가 코일입니다

코일의 크기가 감이 안잡히실거 같아 비교사진을 준비해봤습니다

 

길이가 거진 돔이랑 비슷합니다 이 코일에 쥬스홀이 16개 하부 에어홀까지 포함하면 총 20개의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액상주입을 위해 인듀라카토마이저를 완전 분해해봤습니다

드립팁 상부캡 경통 코일 하부캡으로 구성돼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기존 1453의 센터봉처럼 코일 접점부가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그리고 쥬스홀 4개 아래에 공기가 유입되는 홀도 4개가 뚫려있구요 이 구멍으로 상부주입시 경통 내의 공기압을 유지시키며 베이핑시 공기의 통로로 활용됩니다

전 이런거 볼 때마다 누수가 걱정됩니다.

아직까지 누수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누수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와이어는 코일의 상단부에 위치합니다.

때문에 여타 하부 기성카토마이저들에 비해 수증기도 따뜻하게 올라오며 맛표현도 매우 뛰어납니다.

액상 주입은 코일과 경통 사이 공간이 넓어 편하게 상부주입하실 수 있으며 하부주입은 불가능합니다


인듀라의 크기는 어떨까요?

 

 

왼쪽부터 일반 14미리 기성기기/이고원바이퍼에어/인듀라 순입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지바로시작의 지바 기기를 뺏어서 사진 촬영에 활용했습니다!

이렇게봐선 인듀라가 제법 덩치가 커보입니다

그래서 이고원을 빼봤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일반 기성기기와 높이는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아주 살짝 뚱뚱한 정도라 휴대에서도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충전은 아래쪽 캡을 살짝 돌리면 5핀 단자가 나옵니다

휴대시 5핀단자쪽으로 이물질이 들어갈 걱정은 없겠군요!!


베이핑영상도 첨부합니다

 

 

입호흡에 1.5옴 코일치고 제법 무화량도 풍부한편입니다

시연에 사용한 액상이 PG7:VG3인 점을 감안하면 꽤나 훌륭합니다



총평입니다

인듀라는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18미리 기성기기를 겨냥한 제품으로 입호흡 기성기기 중 맛표현은 물론 상부주입의 편의성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코일가격 역시 일반 기성코일 가격 수준이라 유지비면에서도 타 제품들과 비교에서 우위라 생각합니다
배터리 용량은 실용량이 1000mAh로 이고원은 1100으로 광고하지만 실제로 까보니 800~900정도임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수준이며 완충시 하루는 너끈히 사용가능합니다

다만 '태생이 이노킨'이라는 국내 듣보 브랜드이기 때문에 국내 시장에서 활성화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 입니다
또한 볼트 정전압이 아닌 와트 정전압이기 때문에 인듀라카토마이저 이외의 다른 카토마이저와의 호환은 다소 어려워보입니다.
그리고 코일 하부에 뚫려있는 에어홀에서의 누수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하나 누수의 위험은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에어홀이 따로 없습니다. 흡입압은 카라플정도이나 1453급의 뻑뻑한 흡입압을 원하는 분들껜 단점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제가 언제나 사랑하는 브랜드 이노킨

이노킨 기기들은 절대 비싸지 않습니다. 가성비 면에서 언제나 절 만족시켜주는 브랜드입니다. 국내 유통사 여러분들 반성좀 하세요... 인터넷 안되는 집 없습니다.


이노킨의 거의 모든 제품이 내장배터리라 KC인증이라는 국내시장 진입시 큰 벽이 있지만 부디 국내에서도 해외 판매가와 엇비슷한 가격에 국내 소비자들이 이노킨을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