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으시기전..

 

1. 이글은 참고용입니다. (홍보용이 아닙니다!)

 

2.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3. 부족한 글이라도 재밌게 봐주셧으면 좋겠습니다!ㅠㅠ

 

4. 무화기에서의 하이엔드는 없습니다. 자기한테 제일 잘맞는 무화기 그무화기가 하이엔드 입니다.

 

5. 베이핑은 똑같이 25w, 오마주 그랜드마스터로 시음하였으며 진하다, 연하다의 표현이 아닌 부족하다, 아쉽다로 표현하겠습니다.

 

6. 모든 제품들은 클론입니다! 

 

 

안녕하세요! 자유게시판에서 열열이 활동중인 ReVel 이라고 합니다.(솔직히 저도 이걸 레블이라 읽어야 할지 레벨이라 읽어야 할지 헷갈립니다..)

 

이번 카이푼4에 많은 실망을 해서 여러가지 무화기를 체험하고 싶었고 자세한 정보들이 없었기에 부족하나마 제가 가지고 있고 새로 주문해서 총 4가지 무화기를 한번 리뷰해볼까 합니다!

 

똑같은 환경을 맞춰볼려 최대한 노력했으나 옴변경이 심해서 +-0.3 정도 나버리네요...

 

서론을 끝내고 본문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1. 무화기의 구성품들

 

 

 

  

 

첫번째. 우버툿입니다.

 

우버툿은 영국에서 만들어졌고 2014년 후반기에 발표가 났습니다.(아마도)

 

정품거래는 140유로 였으며, 색다른 솜 리빌드 방법 때문인지 해외에서는 나름 핫했던(?) 무화기로 들었습니다.

 

클론중 마감은 매우 깔끔하였으며 정품카드만 있으면 정품인가 햇갈릴정도로 퀄리티가 아주 좋았습니다.

 

우버툿에 관한 자세한 리뷰는

 

아지야 님의 우버툿 리뷰 : http://evape.kr/bbs/board.php?bo_table=review&wr_id=19329 참고.

 

구성품은 나사형 무화기 거치대, 자석 무화기 거치대, 숏 침니, 여분 스텐경통, 숏경통(스뎅,??), 여분 고무오링, 무화기 입니다.

 

나쁘지 않은 구성품이라 생각합니다.

 

 

 

2. 두번째 틸레마호스 입니다.

 

작은 무화기지만 맛표현 만큼은 극찬을 받고있는 틸레마 호스입니다.

 

침니와 드립팁이 1자로 연결돼어 있으며 드립팁을 돌려 액상유입을 조절 할 수 있는게 큰 장점입니다.

 

리빌드덱이 날카로우며(원본도 동일하다 합니다.) 리빌드와 베이스덱의 나사선이 살짝 날카롭습니다.

 

본사는 스페인이며 틸레마 호스V2에 있는 GG문자는 아시는분들이라면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정품 거래 가격은 91유로이며

 

구성은 여분경통, 여분오링및 나사, 무화기 입니다.

 

상당히 심플합니다.

 

 

3. 세번째 이피닉스사의 파이어버드 입니다.

 

허리케인을 만든 회사로도 유명하며

 

무화기 값이 모드값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때문에 유명해진 무화기 입니다.

 

퀄리티도 괜찮고, 삐까뻔쩍 합니다. 하지만 탑캡부분이 심하게 뻑뻑합니다.(분해후 VG+칫솔로 일부 금속부수러기를 털어내시는걸 추천합니다)

 

입호흡과 폐호흡을 병행해가며 베이핑 할수있고(큰 장점) 무엇보다 간지가 어마어마 합니다.

 

회사는 스위스이며

 

첫 시판때 한화로 40만원정도 였고

 

현재는 정품도 우리나라에 물량이 얼마 없다고 들었습니다만 확실하게는 모르겟네요.

 

구성품은 여분 불투명경통, 스페어킷과 여분경통, 무화기 입니다.

 

파이어버드 역시 심플합니다.

 

2. 무화기의 내부구조

 

 

위쪽부터 복잡한 단계로 내려왔습니다.(리빌드 베이스,오링을 빼고 간략하게 분해했습니다.)

조립순서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드립팁부터 베이스 까지의 조립입니다.

 

1. 카이푼v4

2. 우버툿

3. 틸레마 호스

4. 파이어버드

 

각 무화기들의 특징을 구분해보자면

 

1. 카이푼 경우 분해가 훨신 많이 남았습니다. 분해 설계도가 있을만큼 구성품도 까다로우며 부품하나하나가 재각각 역활이 남다릅니다. 잃어버리기라도 했다간...;;;

 

2. 우버툿 같은 경우는 부품수가 좀 있었으나 한번보면 이해하기 쉬운 부품들이었고 대부분 크며 세척시 크게 주의를 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3. 틸레마 호스는 부품들이 단순했으나 리빌드덱이 많이 난해 했습니다. (세척하다가 절연체도 잃어버렸지요..) 절연체는 꼭 따로 세척하시길 바랍니다!

 

4. 파이어버드 굉장히 심플합니다. 중요한 포인트라면 24K도금은 폴리덴트에 담가두면 금도금이 벗겨지니 소독용 알콜로 간단히 세척후 미온수에 담궈두시면 훨씬 더 보존이 오래됩니다! (카이푼4의 금도금 스프링을 세척하면서 터득한 팁입니다.)

 

 

 문제의 틸레마 리빌드덱입니다.

 

순서는 똑같이 왼쪽에서 오른쪽 입니다.

 

빨간색으로 표시를 한것이 절연체이며, 만약 이것을 잃어버렸을시엔

 

패키지안 여분 오링중 가장작은 검은색 오링으로 임시 대체가 가능합니다. (가급적이면 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필자도 급한김에 끼운거라 후상황이 어찌됄진 확실하지 않습니다.)

 

 

 세척은 간단하게 폴리덴트로 하였으며

 

파이어버드는 금도금이라 알콜세척후 미온수로 세척하였습니다.

 

3. 리빌드 및 베이핑 의견

 

 

 

 

위에서부터 우버툿,틸레마,카이푼,파이어버드 입니다.

 

26게이지 2.5mm 8바퀴 감았구요

 

핫스팟 과정중 옴이 많이 빗나갔네요.

 

 

 참고용 리빌드 덱입니다.

 

파이어버드 : 나사들이 크고 덱이 넓었으며 에어홀 1개. (1자 드라이버)

 

틸레마 : 덱이 좁았으며 나사들도 생각보다 적었음 에어홀 1개

 

우버툿 : 드리퍼덱이며 6각나사. 구성품에 있는 6각나사 추천 에어홀 1개

 

카이푼4 : 덱이 매우좁으며 듀얼로 하라고 나사를 추가해놓았지만 싱글로도 덱이 좁은데...;;(심지어 서브옴 지원도 안돼는데.. 왜 넣은건지 슬슬 의문) 빌드난이도 상급

 

코일 리빌드 난이도(쉬운순서) : 우버툿>파이어버드>틸레마>카이푼4

 

솜리빌드 난이도 (쉬운순서) : 파이어버드>카이푼>틸레마>>>>>>>>>>>>>>>>우버툿

 

문제의 솜빌드중 개인적으로 가장 헬난이도라 생각돼는 우버툿입니다.

 

우버툿 같은 경우 코일리빌드는 쉬운편이나 솜리빌드가 굉장히 까다롭습니다.(초보자 비추천. 무화기 부셔버리고 싶은 충동이 솟아올라요..)

 

우버툿만 솜빌드로 3시간 잡아먹었습니다.

 

솜은 평소에 넣는양보다 좀 더 많이 넣으셔서 빡빡하다 싶을정도로 넣으셔야 하며

액상유입홀을 완전 막아야 누수가 생기지 않습니다. (하부주입방식이라 다행이죠..)

 

솜은 위에서 아래로 보단 아래서 위로 올라가도록 하시고 액상을 묻히신후 액상유입홀을 막아줍시다.

 

우버툿 대참사.. .JPG

 

베이핑은 우버툿>틸레마>파이어버드>카이푼 순으로 맛을 보았으며 액상은 그랜드마스터를 이용했습니다.

 

보다 정확한 표현을 위해 한번마다 한번씩 물을 마시며 베이핑을 하였고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생각이니 참고나 재미로만 봐주셧으면 좋겠습니다.

 

1. 우버툿으로 첫 베이핑을 하였을때 바나나향이 지배적이지 않았습니다. 바나나향보단 견과류의 고소한향기가 먼저 퍼졌으며 뒤를이어 바나나가 함께 들어오는 느낌이었습니다. 뒷맛은 단칼처럼 맛이 뚝 끊어지며 카이푼으로 맛봤을때는 단맛이 지배적이었다면 우버툿은 복합적인 향이 지베적이었습니다. 살짝 달짝지근한 복합적인 과일향 액상에 더 어울릴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2. 틸레마는 우선 단맛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허나 거부감이 없는 단맛이었습니다. 견과류의 향보단 달달한 바나나크림이 먼저 떠올랐으며 뒤를이어 견과류가 따라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끝향은 우버툿처럼 뚝 끊어지는 그런 맛이아닌 바나나의 지배적인 여운이 많이 남아졌습니다.(저는 솔직히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인공적인 달달함과 크리미함도 거부감없이 끌어줬지만 복합적인 향에는 약했습니다. 단일향의 조금 달달한 액상에 어울릴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3. 파이어버드는 바나나와 견과류가 풍부하게 들어옵니다. 어느것이 지배적이라고 할 수 없을정도로 풍부하게 어울려 졌으며 바나나의 특유의향과 크리미함, 견과류의 고소함이 잘 나타났습니다. 단점이라면 첫맛과 끝맛이 동일하게 끝난다는것이며 여운을 느끼기도 전에 부족한 감으로 한번씩 더 베이핑하게 됍니다. 과일향보단 연초향에서 느낌이 더 잘나타날꺼 같은 생각이 듭니다.

 

4. 문제의 카이푼.. 커뮤니티에서 맛표현이 좋다고들 해서 구매했지만 누수의 문제로 만족하지 못하면서 쓰던 무화기였습니다. 우선 느낀 그대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느낌은 별로였습니다. 인공적인 바나나향과 달달한 향기가 많이나며 거부감이 드는 향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뒷향에서 거의 폭발하다 시피 나옵니다. 거부감이 들었던 바나나향이 시장에서 가면 맡을 수 있는? 자연스런 향으로 바뀌어서 나왔으며(심지어 텁텁함까지 표현됐습니다.) 코의 잔향은 바나나가 지배적, 입의잔향은 견과류가 지배적이 었습니다. 하지만 제입엔 좀 많이 느끼한 고소함이었습니다. 달지않는 복합향에 좋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마치며

 

 

 

금연을 목적으로 시작하던 전자담배가 이젠 취미가 돼고 새로운 즐거움이 돼어버렸습니다.

 

아직도 경험해보지 못한 무화기도 수도없이 많으며 경험해보고 싶은 무화기들도 매우매우 많습니다.

 

여러사람들과 대화하며 공유하고싶은 순수한 20대 청년이기도 하구요

 

이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도움돼셧다면 좋겟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