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 금모닝님께서 제작하신 머스탱 J1 리뷰..같은 걸 좀 써볼까 합니다.

 

리뷰라기엔 많이 부족하니 그냥 박스 개봉기.. 혹은 대면기 정도로 생각하시고 편하게 읽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다지 글 재주가 없는 편이라 아마 사진이나 덕지덕지 발라놓는 구경기.. 가 될 듯 합니다.

 

뭐.. 어차피 저도 처음 보는 물건이니 함께 구경이나..^^;;;

 

이전에 머스탱 M2가 처음 나왔을 당시.. 26가변을 써보고 싶어서 

 

출시 당일날 금모닝님 사무실로 쳐들어가서 방문 수령을 해와서 한참 잘 썼던 기억이 있고..

 

이번에 마침 이벤트를 하시길래 고민하다 그냥 냅다 질렀습니다.

 

사실 그 M2를 굉장히 고민하다 결국 내보냈었는데.. 내보내고 나니 또 한참 아쉬웠는데.. 결국 다음 버전을 사게 되네요.

 

일단 금모닝님께서 이번 이벤트 진행하시며 올려두신 스펙을 가져와봅니다.

 

제품명 :  Mustang J (V1 칩셋)  75W /  머스탱 J 75W

칩   셋 :  YiHI 정품 SX350J V1 75W

사용 배터리 :  18650 배터리  X 1

크 기  :   (폭 x 높이 x 두께) : 45mm X 100mm X 27mm
무 게  :  92g

구  성  :  머스탱J  1개, Prop 1개, USB충전케이블, 메뉴얼 , 정품 인증서 

             * 2종 증정품 ( 510 히트싱크 + 510 가드 1세트 )

 

공개된 스펙은 이러하고.. 이제부터 사진과 함께 적당히 끄적여보겠습니다.

 

 

 

 

주문해놓고 정작 저는 지방에 있어서 못까보고 있다 오늘에야 신나게 박스를 까고 나온 구성품입니다.

 

 

 

그냥 주문내역서라고 생각했는데..-_-;;

 

펼쳐보고 깜짝 놀랬네요. 박스를 열면서 응? 이 배터리는 뭐지.. 했더니 배터리의 정체가 이거였네요.

 

전에 M2를 주문했던 내역이 남아있는건지.. 기억을 해주신 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이런 배려가 참 기분 좋고 기쁘네요.

 

혹시 이 글을 읽어보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금모닝님 감사합니다.

 

 

 

편지에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포장을 열어보면 요런.. 음. 요즘 나오는 핸드폰 박스 비슷하게 생긴 박스가 들어있네요.

 

 

전에 쓰던 M2 박스와 크게 디자인이 바뀌거나 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박스를 열어봅니다. 이런저런 구성품들이 들어있는게 보이네요. 

 

 

우선.. 시리얼 넘버가 박힌 보증서와 설명서 입니다.

 

사실 SX칩은 SX350 이후로 나온 J시리즈는 전혀 모르는지라 좀 고생중인데.. 메뉴얼이 생겼습니다ㅋ. 메뉴얼 득템이네요ㅋ.

 

 

 

그리고 그 외 구성품들. 프로프..라고 부르는 물건인 듯한데.. 무화기와 드립팁을 거치 할 수 있는 받침대가 2개, 방열판 하나, 

 

무화기 아래쪽에 넣어 쓸 수 있는 얊은 판(?).. 아마 510 가드 셋트라는 물건 같습니다만. 아무튼 2세트.

 

그리고 USB 케이블이 들었네요. 프로프 1개, 방열판, 510가드 한 세트는 이번 이벤트 덕에 추가로 포함된 듯 합니다.

 

이.. 프로프 라는 건 이렇게 무화기와 드립팁을 거치 할 수 있게 나온 물건입니다만..

 

원래 저렇게 검은 면이 아래로 가게 해서 사용하게 나온 물건입니다만.. M2 때도 그랬듯이.. 저는 뒤집어 쓰는 쪽이 더 마음에 드네요ㅋ;

 

 

 

요렇게요ㅋㅋ. 뭐 그렇다고 제가 청개구리 짓을 밥 먹듯 일삼는 삐딱한 성격의 소유자는 아닙니다.-_-;

 

 

 

구성품 이야긴 이쯤하고 본체를 꺼내봅니다. 비닐 포장안에 곱게 들어가있습니다.

 

꺼내면서 역시 가볍구나 싶어서 참 기분이 좋았네요ㅋ. 

 

 

 

 

포장을 까봅니다. 대략적인 사이즈는 이런 느낌입니다. 이전 M2 때 보단 표면이 많이 부드러워진 느낌이네요.

 

 

 

제 손은 객관적인 사이즈를 알려드릴 만한 물건은 못되니.. 만만한게 카드니 옆에 카드를 놓고 한장 찍어봤습니다.

 

물론 디테일한 사이즈는 위에 스펙에 적혀있으니 실제로 자를 가지고 측정해보시면 됩니다만.. 뭐 굳이 그렇게 까지야...;;

 

아무튼 약간 긴 느낌이긴 합니다만. 손에 잡히는 느낌은 그다지 큰 편은 아닙니다. 

 

저는 예전 주력 기기가 M2나 BMI 같이 뚱뚱하고 넙쩍한 놈들이어서.. 사실 사이즈는 크게 신경을 쓰진 않습니다.

 

담배갑 한손에 쥐시는 분들이라면 모두 부담 없으실 사이즈..라고 제 멋대로 판단해봅니다.-_-;;

 

 

 

뚜껑을 따봅니다. 뚜껑 쪽에 배터리 극성이 표시가 되어있고 배터리는 위에 스펙 부분에 나와있듯 18650 한발,

 

그리고 배터리 탈착을 편하게 해주는 끈이 붙어있습니다. 아까 보증서에 적힌 시리얼 넘버가 표기된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뚜껑 탈착은 사진에 보시는 것 처럼 자석 4개로 탄탄하게 고정되어 있고, 그렇다고 해서 여는게 그리 힘들진 않습니다.

 

 

 

열었으니 배터리를 넣어봅니다.

 

배터리를 넣고 전원을 켜면 YH라고 잇힝 로고가 뜹니다. 예전 M2 처럼 따로 로고작업을 하시진 않은 것 같습니다.

 

칩.. 성능이나 기능은 저보다 보시는 분들께서 훨씬 잘 알고계실 가능성이 크므로 패스하겠습니다.

 

(사실.. 저번 리뷰 때도 그랬지만 J칩은 처음이라 뭘 적을 수가 없습니다..-_-;; 설명서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옆에 굴러다니는 무화기를 한번 올려봅니다.

 

 

큰 것 같으면서도 또 그리 크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뭐라 표현하긴 애매한데..-_-;;

 

뚱땡이, 넙떡이 모드들에 익숙한 저는 그다지 불편함은 없고.. 무난하고 깔끔하게 생겨서 무화기는 뭘 올려도 크게 이상하거나..

 

보기 싫을 것 같진 않아서 두루두루 잘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부턴 총평.. 이라기보단 그냥 개인적인 잡설입니다.

 

예전 옆동네에 적었던 M2 리뷰 때도 했던 말이지만 헐렁한 고무줄 바지를 입고 주머니에 넣어놔도 바지가 안흘러내린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습니다!

 

고무줄이 짱짱한 바지를 사면 될 일이지만, 저는 아직 새 바지를 사지 못하고 그 때 그 바지를 아직도 입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동일한 장점으로 적용 될 듯합니다. 그 때 보다 사이즈도 더 작으니 더 덜흘러 내릴 겁니다.

 

그리고 위에 잠시 언급했듯 초기 머스탱들에 비해 마감이 좋아진 편입니다.

 

3D 프린터 출력물이다보니 적층면이라고 해야할지.. 그런 부분들이 어쩔 수 없이 눈에 띄긴 합니다만..

 

M2 때 보다 훨씬 잘 정리가 되있고 촉감도 매끄럽습니다. 전에 사무실 찾아가서 구경도 하고 했었는데..

 

그 때 듣기론 출력물을 수작업으로 사포질을 하셔서 마감처리를 하신다고...-_-;;

 

여전히 같은 방식으로 작업하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여전히 수작업이시라면.. 사포질하시다 득도하실 것 같기도합니다.-_-;

 

 

어쨌든, M2 떠나보내고 이래저래 아쉬웠었는데  조금 더 진화된 후속작을 손에 쥐게 되니 기분이 좋네요.

 

문득 생각나서 친척 뻘인 귀욤귀욤하지만 이젠 조금 꼬질꼬질 해진 아이스캔디 사진 한장 투척하고 이만 마무리하겠습니다ㅋ.

 

리뷰인듯 리뷰 아닌 리뷰 같은 구경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번쩍번쩍 불도 들어오는 아이스캔디!

기승전아이스캔디!

 

 

추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