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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isy Cricket 사진 리뷰 및 락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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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a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50.160) 작성일 님이 2016년 04월 08일 13시 16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1,894 읽음

본문

본 리뷰는 노이지 크리켓의 세부 분해 조립과 락 기능에 관한 사진 위주의 리뷰입니다.

즉 노이지 크리켓의 작동 원리를 개인적으로 조금 더 알아보고자 하여 분해 조립하는 과정에서 알게된 것들을 공유하고자 작성한, (초심자들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 있는) 리뷰입니다.

따라서 본 게시판의 2015/12/1일자 jjken님의 소개 리뷰, 2016/3/1일자 개얼굴님의 컴팩트하고 알기 쉬운 리뷰, 그리고 바로 아래 2016/4/8일자 DRAKKO님의 스펙과 리빌드 팁 관련 간단 리뷰를 먼저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이번 리뷰의 동기를 부여해주신 DRAKKO님, 개얼굴님, 꼼탱이님께 감사드립니다^^

(분해해보니 답이 나오더군요, 개얼굴님 플라스틱 안 구해도 되겠어요^^)

 

 

1. "불멸" 드리퍼와 함께 찍은 노이지 크리켓

 

NC00.jpg

 

 

2. 스위치부 분해도

 

아래 사진의 좌측부터 상단부 파이어버튼, 스프링, 스위치 몸통, 하단부 접점, 그리고 분해할 때 잠깐 쓴 육각렌치입니다.

NC01.jpg

 

 

3. 스위치부 조립 방법

 

먼저 아래 사진과 같이 스프링을 몸통에 끼우고,

NC01-1.jpg

 

상단부을 그 스프링 위에 끼운 다음, 

NC01-2.jpg

 

뒤집어 놓은 상태에서 하단 접점부를 아래 그림과 같이 돌려 끼우면 조립이 완성됩니다. 

NC01-3.jpg

 

 

4. 하단부 분해도

 

왼쪽부터 차례대로 한 충전지의 +극과 다른 충전지의 -극을 연결시켜주는 (배선이 아니라) "시소 판", "시소 받침"겸 하단 커버, 하단 커버 조임 나사, 그리고 분해시 사용한 십자 드라이버입니다.

NC02.jpg

 

 

5. 하단부의 시소 원리 (양방향 배터리 유격조절을 한쾌에 가능하도록 합니다^^)

 

먼저 "시소 판"을 자세히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NC02-1-1.jpg

 

아래 사진에서 "시소 받침"은 중앙의 돌출부를 말합니다. 

NC02-1-2.jpg

 

해서 아래 사진 처럼 "시소 판"을 "시소 받침"에 좌우 대칭으로 맞춰 놓으면, "시소"가 완성됩니다. 즉 무화기쪽을 먼저 체결하면 그쪽 시소 판이 주저앉고 반대쪽 시소 판이 올라가서 스위치부를 그 다음에 체결한다면, 시소가 대략 평형을 이루며 두 배터리의 유격 없는 장착과 직렬 연결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무화기와 스위치 부착 순서는 반대로해도상관없습니다.

NC02-1-3.jpg

 

 

6. 몸통

 

사진에서 보다시피, 단순함의 결정체입니다.

NC03.jpg

 

 

7. 몸통에 하단부 조립 방법

 

먼저 아래 사진처럼 몸통을 뒤집어 놓고, 

NC03-1.jpg

 

"시소 판"을 뒤집어 올린 후, 

NC03-2-1.jpg

 

하부 커버를 덮은 다음 조임 나사 두 개를 십자 드라이버로 단단히 조이면 끝이 납니다.  

NC03-2-2.jpg

 

 

8. 510 하이브리드 캡

 

무화기를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체결하기 위한, 510타입의 하이브리드 캡의 모습입니다. 무화기와 닿는 쪽이구요.

NC04.jpg

 

충전지와 닿는 반대쪽이 아래 사진입니다. 쇼트 방지를 위한 절연체 띠가 테두리를 따라 얇게 붙어있습니다.

NC04-1.jpg

 

 

9. 락 기능

 

(1) 스위치 부 확대 사 (가장자리의 굴곡과 홈들이 락 기능의 비결^^)

 

스위치 몸통 하단부인데, 여기에도 쇼트 방지를 위한 절연체가 얇게 붙어있네요.

NC05-1-1.jpg

 

스프링이 끼워지고 상단 버튼이 체결될 반대쪽 모습입니다. 안쪽 가장자리의 굴곡들 중 11시 방향과 5시 방향의 돌출부를 주목해주세요. 이 돌출부가 숨은 락 기능의 주요 포인트입니다. 

NC05-1-2.jpg

 

아래 상부 파이어 버튼부 세부 사진에서도 12시 방향과 6시 방향의 움푹 들어간 홈을 주목해서 보시구요. 위의 돌출부와 이 홈이 맞춰지는 순간 버튼이 눌려져 파이어가 되는 "언락 상태"가 되는 것이고, 그렇지 않은 모든 위치는 눌리지 않는 "락 상태"의 위치가 됩니다. 그렇기에 아래의 상세 설명과 같은 "락 기능 작동가능한 조립"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NC05-1-3.jpg

 

 

(2) 락 기능 작동하도록 조립하는 방법 (1차 수정한 부분)

 

- 먼저 무화기를 제거하고, 스위치부를 분리한다.

 

- 아래 사진에서처럼 상단부를 눌러 고정시킨 상태에서 하단부를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려 적당히 푼다.

(이 때 필요하다면 처음에는 맞는 사이즈의 육각렌치를 이용한다. 이 글의 첫 사진 가장 오른쪽과 같은 것인데 힘을 잘 주면 굳이 필요치는 않다. 사진의 육각렌치는 Eklind 육각렌치 세트 중 7/64인치짜리이다.)

노이지01.jpg

 

- 상단부 누름을 해제할 때 상단부가 돌아갈 수 있을 정도로만 풀고, 완전 분해되도록 끝까지 풀지는 않는 것이 좋다.

 

- 이렇게 풀린 상태에서 이번에는 반대로 하부를 눌러 고정시키며 상단부를 시계방향으로 돌려 조인다. (아래 사진처럼) 

노이지02.jpg

 

- 아래 사진처럼 상단부와 스위치 몸체 사이의 유격이 사라져 멈출 때까지 조인다면, 일단 "최초 락 위치"가 잡힌 것이다.

노이지03.jpg

 

- 이제 상단부를 누르면서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려 푹 들어가는 첫 순간을 "최초 언락 위치"라 할 수 있는데, 이 "최초 언락 위치"로 상단부를 고정시킨다.

 

- 아래 연속 사진들처럼, 처음에는 나사산을 잡고 몸통에 시계방향으로 살짝 돌려끼워 나사산을 서로 맞춘 후, 상단부를 파이어 상태로 누른채로 시계방향으로 계속 돌려 나사를 끝까지 조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단부 중앙 홈에 동전이나 드라이버 같은 것을 끼워 최후 일격의 돌림을 통해 꼭 고정시킨다. (이 일련의 전 과정에서 상단부는 항상 "최초 언락 위치"이어야 한다.)

노이지04.jpg

노이지05.jpg

노이지06.jpg 

 

- 스위치부 체결이 완료되었으면, 무화기를 장착한다. 이 때의 상단부 중앙 홈의 "최초 언락 위치"를 다시 한번쯤 확인해둔다. (아래 사진의 경우는 10시반 방향이 "최초 언락 위치"임을 알려준다.) 

노이지07.jpg

 

  

(3) 락 기능 작동 실제

 

 - 위에서 확인한 중앙 홈의 "최초 언락 위치"에서 파이어 버튼을 누르면 아래 사진과 같이 파이어가 됨을 확인할 수 있다.

노이지08.jpg

 

- 그리고 아래 사진과 같이 상단부  검정 버튼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최초 락 위치"에 놓으면 락 상태가 되어 눌리지 않는다.

노이지09.jpg

 

(4) 버튼이 풀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그리고 버튼감을 좋게하기 위한 한가지 팁

 

- 락 해제와 락 설정을 위해 버튼을 돌릴 때, 계속 시계방향으로만 돌리기를 반복한다.

즉 "최초 락 위치"에서 시계방향으로 더 돌아간다면, 계속 시계방향으로 돌려서 언락과 락을 반복하다보면, 어느 순간 뻑뻑하게 돌아가다 결국 멈추게 된다. 이 때가 최적의 락 설정 상태인 "하드 락 위치"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때 부터는 락 해제를 위해서는 시계반대방향으로 "최초 언락 위치"까지, 그리고 락 설정을 위해서는 시계방향으로 돌려 아까 확인 한 "하드 락 위치"까지 돌려 사용하면 된다. 이 때의 버튼감이 역시 최상이 될 것임은, 버튼의 들뜸이 최소인 상황이라는 사실에 의해 입증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사용도 많이 반복하다보면, "하드 락 위치"에서 시계방향으로 더 돌아가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그 때는 다시 시계방향으로 돌리기를 반복하여 새로운 "하드 락 위치"를 찾으면 된다.

 

 

(추가 사항 및 후기)

 

다들 아시다시피, 이 놈은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대단히 무섭고 겁나는 물건입니다^^

따라서 락 기능 또한 위에서 언급한 "하드 락 위치"를 상시 갱신하는 형태로 단단히 락 걸 수 없다면, 훨씬 더 위험한 상태가 되므로 위에서 설명한 락 기능을 사용하지 마시고, 그냥 스위치부 탈착으로 락 기능을 대신하거나 또는 고무줄이나 플라스틱 환과 같은 다른 도구들을 이용해 확실히 락 걸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쓰시길 권합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에, 제이보는 정말로 멋있는 친구인 것 같습니다. 어렵지 않은 단순 과학 원리들을 이용하여 이토록 심플하고 아름답지만 매우 강력한 파워를 낼 수 있는 아날로그 모드 기기 (실린더라고 할 수도 없고 박스라고도 할 수 없는 모드 기기)를 실현해 냈네요.

그리고 그 원리 구현을 위한 고심의 깊이가 깊은 만큼 엄청 저렴한 가격이라는 보상을 유저들에게 줄 수 있었구요.

마치 세종대왕의 고뇌의 깊이 만큼의 태평성대가 백성들에게 보상으로 주어졌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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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개얼굴님의 댓글

개얼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5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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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a좀전에 확인했습니다!!  스위치 밑부분을 덜잠그고 옆으로 돌리니까 락기능이되네요.
대신 버튼눌리는감이 안좋네요 ㅠㅠ

개얼굴님의 댓글

개얼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3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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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a저도풀어서 해봤는데요. 락기능은 적당히조여주면 일부러안돌리면 잘잠길거같은데..
단점이 버튼감이조금 안좋네요ㅠ
플라스틱한번 깍아봐야겠어요ㅠ

wwwa님의 댓글

wwwa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58)
회원아이콘 @개얼굴마지막에 버튼감 좋게하는 팁도 올려드렸는데... 원리를 요약하면, "시계방향"="잠기는 방향", "그리고 최대로 잠긴 상태에서 들뜸이 최소이므로" 버튼감이 최상이다 라는 얘기입니다^^

wwwa님의 댓글

wwwa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50.160)
회원아이콘 @쪽빛내음그래서 락도 단단히 할 수 있어야 휴대할 수 있거든요... 해서 락 기능에 관해 설명드리는 것을 주 목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만, 시간상 최종 완성은 내일 새벽쯤이 될 것 같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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