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무화기를 한마디로 이야기 하면 팔방미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싱글 리빌드 입호흡 부터 폐호흡 모두 가능하고

듀얼 리빌드도 가능하며 (따로 구매해야합니다.)

기성코일도 폐호흡부터 입호흡까지 폭넓은 선택이 가능합니다.

또 한가지 장점이 액상용량이 2.5ml, 3.5ml, 5ml 이렇게 세가지로 가변이 가능합니다.

윗 사진에서 박스를 보면 각 용량별 모양이 나와있습니다.

리빌드 킷을 먼저 살펴 보면

가장 윗사진은 일반적인 폐호흡시 사용하는 리빌드 킷입니다.

에어홀 젠더가 있어서 에어홀부분에 끼우게 되면 두번째 사진처럼 입호흡도 가능한 리빌드킷이 됩니다.

또 코일고정하는 방식이 서브탱크rba처럼 고정부위가 있어 칸탈등을 올려놓고 나사만 조이면 끝이라 매우 편리 합니다.

나사가 4개여서 카이푼4와같은 반쪽짜리 듀얼로 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듀얼 리빌드킷을 따로 팔고 있으니 따로 구입하여 사용하시는게 더 좋아 보입니다.

기본으로 들어 있는 기성코일입니다.

0.3옴 CLP2 코일과 1.8옴 MTL코일이 들어 있습니다.

0.3옴 클랩튼 코일이 조금 아쉬운부분은 1.8옴코일처럼 액상유입구가 밑까지 위치하지 않고 중간에 있어서

액상을 끝까지 쓰기 힘들것 같습니다.

또 1.8옴 코일이 저 작아서 조금이나마 액상도 더 많이 들어가겠네요.

이 외에도 0.25옴 STC2 코일, 1.2옴 MTL코일, 0.1옴 ni200코일을 따로 팔고 있습니다.

드립팁도 두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하나는 드리퍼형 드립팁이고

하나는 이중으로된 드립팁인데

이중으로 되어 있어서 고와트로 사용해도 입술이 뜨겁지가 않아서 참 좋습니다.

저 무지막지한 드리퍼형 드립팁은 물고 있으면 모양이 참 거시기(ㅡoㅡ) 해서 사용안해봤습니다.

베이스 입니다. 마이크로라는 이름에 안맞게 베이스가 굉장히 커 보이지만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서

베이스 크기에 비해서 전체적인 크기가 줄어드는것 같습니다.

베첼러나노와 비교해 보면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2ml들어가는 베첼러 나노보다 2.5ml들어가는 마이크로 티엪4가 더 작네요

3.5ml킷을 끼우니 크기가 같아집니다.

3.5ml 침니를 끼운 탑캡의 하부 모습니다.

저렇게 찍은 이유는 침니부터 드립팁 까지 턱이 있는지 보여드릴려고 찍었는데

아쉽게도 잘 보이진 않지만 드립팁까지 턱없이 깔끔하게 올라옵니다. 이때문에 결로가 별로 없어서 좋습니다.

또 TFV4 형식의 상부주입 탑캡을 좋아하는데요.

이유는 수평으로 개폐가 가능해 압력으로 인한 누수가 없는 방식때문입니다.

상부주입시 빌로우3나 그리핀, 카4등 처럼 액상유입구를 막으면 상관 없는데

크탱등 일반적인 무화기처럼 액상유입구를 막지 않고  탑캡을 열어 상부주입을 하고 나서 탑캡을 닫을때 탑캡의 사사산 만큼 무화기내에

압력이 가해져 누수가 종종있는 무화기들과는 달린 액상유입구를 막지 않더라도 압력없이 열고 닫을 수 있는 방식때문에

누수 없는 깔끔한 베이핑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번에 새로 나오는 r40에 세트로 있는 마이크로tfv4에선 이러한 방식을 버리고 탑캡이 나사산으로 열리는 방식을 채택한것 같은데

개인적으론 조금 아쉽습니다. 

단점으로는 리빌드킷에 절연체가 피크가 아닌 울템처럼 보이는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던데요

이게 무슨재질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열에 강한 피크가 아닌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액상 소비를 한상태에서 하프리빌드나 코일 교체가 가능하다는점이 단점이네요

이상 팔색조 같이 모처럼 마음에 드는 무화기인 MICRO TFV4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