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yfun 5 개봉기 및 1시간 사용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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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카이푼5가 도착한다는 우체국 문자를 받고 회사에 리빌드툴 들을 챙겨 기쁜 마음에 출근하고 기다리는데
11시경에 드디어 그분이 제 손에 도착했네요.
발매일 당시 15분 정도 늦게 구매하려고 확인해보니 모든 사이트 전부 품절이라, 좌절하고 기다리는데 자주 사용하던 영국샾에서 재고 있다고 이메일이 들어온걸 확인하고 바로 구매하였더니 성공했습니다 ㅎㅎ
그 뒤로 또 바로 품절 뜨더군요...
먼저 밝혀 둘것이 저는 스보에빠 입니다;;;
카라플 부터 시작해서 스보에 제품에 대한 충성도라는게 생겨서 항상 원본으로 구매하여 왔었는데
사실 카미삼 같은 경우 발매일 바로 구매하여 받아보고는
첫 느낌은 실망스럽다
조금더 사용해보고 난후에는 그래도 괜찮긴 하네...
카미삼은 요정도의 평가로 끝났던 무화기 였습니다.
이번 카5 같은 경우 제품공개가 되고 카미삼과 똑같은 구조에 22m로 크기만 커진 제품공개 이미지를 보고
'이걸 사야되;;;???;
이런 느낌이 먼저 들었지만 역시나 스보에빠 라서 그냥 질렀는데
개봉하고 분해하여 살펴보고든 생각은
'정말 사길 잘했다!'
각설하고 부족하지만 제가 느낀 부분을 최대한 전달 드릴수 있도록 리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 모습입니다.
처음 박스를 보고는 사실 불안감 엄습....(왜 항상 박싱을 허접스레 하는지;;;;)
박스를 개봉하시면 아래같이 2개의 작은 박스들이 들어있습니다.
한쪽에는 설명서 와 유리경통 + 스페어 오링 나사들이 들어있고
한쪽에는 카5가 스틸경통과 체결되어 들어있습니다.
-메뉴얼과 유리경통 + 스페어 부품들
카5 분해한 모습입니다.
-드립팁 7시 방향에 있는 파츠가 흡압홀위로 씌워 주는 파츠입니다
카4에 비교하면 상당히 단조로운 구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카미삼과 흡사하다고 보시면 되는데
이부분이 신박합니다.
카5의 심장이라고 할수 있는 부분
기존에 카이푼 시리의 흡압은 항상 안쪽에 숨어있는 작은 나사를 조이고 푸는것로 흡압을 조절하였는데
이것이 사진에서 보시듯이 구멍의 크기에 맞춰서 흡압을 조절할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허리케인과 비슷)
저 구멍부분 위쪽을 덮어주는 파츠가 하나 더 체결시키고 그 파츠를 자신이 원하는 흡압에 맞게 돌려가면서 맞추는 방식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 너무 만족스럽네요)
- 또한 카미삼 같은 경우 똥고 나사를 풀면 덱의 절연체 부터 위쪽 부분이 다 분해되는데 카5같은 경우 덱이 하나로 구성되어있어서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구멍 크기는
1칸 짜리가 1.8mm (카이푼 라이트 +)
2칸 짜리가 2.2mm (카이푼4, 카미삼)
3칸 짜리가 2.7mm (카이푼4 최대 개방)
4칸 짜리가 3.2mm (가장 넓은 흡압)
이라고 정보로 나와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좀 다르다고 보고
4칸 짜리가 카이푼4 최대개방보다 조금더 널널 하지 않나? 싶고...
1칸 2칸은 정말 입호흡을 위한 빡빡함이 느껴집니다.
또 한가지 바뀐점
지금까지 카이푼 하면 작은 와이어 체결나사 때문에 클랩톤 등 굵은 와이어로 빌드 할때 혈압 뻗치는 경험이 많으실거로 예상하는데
이부분이 완전 해결 되었습니다.
체결 나사 양쪽으로 이런 갈고리 를 만들어 놨습니다.
저 부분으로 그냥 와이어를 집어 넣고 나사를 조여주면 그대로 체결.
또한 체결 나사또한 엄청 커졌습니다 :)
저는 원래 TC빌드를 하는 편인데, 클랩톤도 잘 체결될까 싶어 그대로 클랩톤으로 리빌드를 해보았는데 정말 쉽게 되더군요
사진에서 보실수 있듯이 큼지막하게 바뀐 체결나사와 그 양쪽에 갈고리가 지탱해주면서 와이어 체결이 정말 정말 쉬워졌습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바뀐점이
절연체가 드디어 Peek로 바뀜 ㅋㅋㅋㅋ
카미삼과 또 한가지 다른점은
액상 저장 경통의 액상 주입 부분은 사선으로 깍아놔서
액상 주입후 드립팁 파츠 체결시 액상이 사이로 삐져나오지 않습니다.
-체결후 액상 삐져나옴 전혀 없음
1시간 가량 카5를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맛표현 : 카미삼과 비슷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맛표현에서는 카4보다 카미삼이 더 좋았습니다)
흡압소리 : 정말 부드럽게 고급지게 납니다 (피리소리 나지 않고 스으으읍 이런 느낌)
액상 유입 : 카미삼 사용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구조자체가 액상 유입은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카5가 너무 만족스럽다 보니 이런 생각도 드네요
카미삼은 카5를 판매하기전에 소비자 반응 및 피드백을 얻기 위한 실험체가 아니였을까 싶을 정도네요...
카미삼과 외형 및 구조는 같은데 디테일한 부분에서는 카미삼과 비교자체가 안됩니다.
제가 92.74파운드에 구매를 했으니까 한화로 대략 17만원 정도 될듯 하네요
가격대비 무화기에 만족하냐고 제자신에게 묻는다면
저는 지금 매우 만족합니다라고 표현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카미삼의 구조 자체가 카4의 복잡한 부분을 최대한 간편화 시키고 맛표현이나 액상 유입등을 유지하기 위한 구조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카4 또한 훌륭한 무화기이기는 하지만 요즘 나오는 훌륭한 무화기들을 보면 카4는 한시대를 풍미했던 어떻게보면 현시대에는 쓸데없이 많은 부품으로 구성되어있는 비싼 무화기라고 표현해도 되지 않을까요?
스보에에서 아직 물량조절 중인지 아직까지는 해외사이트도 전부 품절인 상황이라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곧 클론들도 나올것이고
카5를 사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구매하셔도 후회안하실거라고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Dicodes와 합체한 사진으로 마무리 합니다.
댓글 23건
신림살아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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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멋지네요 |
신지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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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_+ 영롱합니다! 언제 리뷰뜨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덕택에 잘봤습니다! 전작인 카이푼4보다 여러모로 편리해진 것 같네요. 이렇게 또 뽐이 오고... 고생하셨습니다! 추천! |
잉모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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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더블 MTL무화기에 새로운 바람이 불겠군요 ㅎㅎㅎ 각 시리즈의 단점을 보완해서 나온 느낌입니다 ^^ |
겨리아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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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치겠슴다~~~~ |
기모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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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감사합니다. 푼류는 워낙 클론이 잘나와서 원본이 망설여 지는데 이늠은 원본을 사도 될정도로
개선이 많이되서 나왔군요 ㅎㅎㅎ |
하루3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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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좀많이 질러서 한동안 침만 흘려야 겠네요
저는 초보때 카4 사자마자세척중 부품 분실한 아픈 기억이 있어서 지금도 부품수ㅓ많으면 패스하는 편인데??? 부품수도 적고 모양새가 아주 맘에드네요 담달에 구입해보랍니다 영국샵 죄표좀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갤럭시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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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ㅎ
카미삼부터 경통이 아쉽네요... |
Vet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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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3갑www.cremedevape.com
저는 여기서 구매했습니다. 카이푼5 들어오면 이메일알림 설정 해두시면 입고되는 즉시 이메일 날라오더라구요 |
하루3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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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ta아고!!!감사합니다 |
웰치스키위맛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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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카미삼맛을보고 카포쓰고는데 개인적으로 카포 맛이 더 좋게 느껴져서 파이브에 큰 기대는 안하고 있습니다..;; |
하루3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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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taㅎㅎ 설정했네요
감사요 |
막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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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삼빠돌이로써
얼른 나오기 바랍니다 1:1...... 곤이아빠님의 울템경통 주문을...... |
메카닉유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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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t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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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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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다리던 리뷰 였습니다. 결국 카5도 질러야겠군요 |
꼼탱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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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홀 다 열면..
이젠 입호흡기의 지존에서 반폐홉기로 넘어가는 듯한.. |
멸균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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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구매할겁니다 ㅎㅎ (클론으로...ㅠ) |
경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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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4 주력으로 사용하는데 엄청 가지고싶네요.... 하하하 |
비번까먹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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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이 다 해결될정도로 자세하고 잘 정리된 리뷰.. 감사합니다. ..
디코즈에 낑구니.. 정말 기네요 ㅋㅋ |
쩐사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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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고싶네요.... |
bmac60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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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은 가격이 부담스럽고.. 클론나오면 한번 써봐야겠네용..+_+ |
개탱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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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에~~~박!! 두개확정! |
개얼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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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야몬드 경통.드립팁 호환되나요?
탑너트때문에 너무길던데... 악세사리 끼운거 보고싶네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