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와 구름, 그리고 양키스타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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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플러레스 터그보트 24 RDA (Flawless Tugboat 24 RDA)
2편에서 보았던, 터그보트 컴피티션의 형님격인 24미리 터그보트의 포장도 역시 양키 스타일로 비닐 지퍼백...
그나마 컴피티션은 녹색줄도 있고, 스페어 나사랑 오링이 1개씩 들어있었는데, 이 놈들은 아예 아무 것도 없어요ㅠㅠ
각인 상태도 허접하게 보이는 것은 똑같고...
차이는 투포스트 덱이라는 것과, 일체형 콤프캡이 아닌 경통과 탑캡의 좀 더 편리한 구조라는 것, 그리고 케네디나 쓰나미와 거의 비슷한 에어홀 및 쥬스홀 구조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단점 한가지는 컴피티션과 마찬가지로 드립팁 교체 불가하여, (입이 작은 사람은 물지도 못할 정도의) 대구경 드립팁 물고 엄청난 무화를 견뎌내야 한다는 사실...
그런데 진짜 옛날 무슨 놋쇠 그릇 같이 묵직해요^^ 그래서 제가 딱 맞다고 생각한 모드기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서브제로 쇼티 컴피티션 모드랍니다!
블랙은 정말로 간지이지만, 실버와 티타늄 그레이가 약간 어긋난 듯해도 제법 어울려요, 일단 그 무게감의 조화가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더군요^^
우여곡절 끝에 짝을 찾은듯 보이는 기기들 가족사진으로 허접하지만 긴 시리즈 리뷰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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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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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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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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