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와 구름, 그리고 양키스타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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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플러레스 터그보트 컴피티션 RDA (Flawless Tugboat Competition RDA)
홀로 남은 저의 잉어와 구름의 한정판 프락시스 모드에 물릴 RDA를 찾다가 어느 순간 발견한 것이, 바로 터그보트 컴피티션이었습니다.
그런데 제품을 받자마자 드는 생각은 바로 이 두가지였습니다.
"엥 원본답지 않게 포장이 이리 허접해??? 진짜 원본 맞아???"
"진짜 한정판 프락시스와 딱 맞는 깔맞춤이 되겠군, 탁월한 선택이었어^^"
먼저 포장과 내용물을 보면, 아래 사진이 답니다...
그냥 비닐 지퍼백에 달랑 RDA 한개랑 여분 오링과 나사 한개씩...
(허걱, 이게 진정한 양키 스타일???)
그런데 구조도 너무나 단순 무식!!! 베이스 덱과 (케네디나 쓰나미처럼) 일체형 콤프캡, 딱 이렇게 2개의 파트로만 이루어졌어요^^
(헌데, 콤프캡은 정말로 묵직해요... 재질이 좋은 것인가???)
터그보트 V2 덱과 같은 쓰리 포스트 덱으로, 깊이가 꽤 되어 액상을 어느 정도 충분히 머금을 수 있을 것 같구요. 아무튼 데린저하고 비슷한 느낌이면서도 훨씬 튼튼해보이고 좀 더 편해보여요^^
(그런데 아랫면의 각인은 정말 허접해보이죠ㅠㅠ)
그리고 콤프캡의 각인 프린팅 상태와 소용돌이 에어플로우도 한번 감상하시구요.
각인은 진짜 허접하게 느껴지는 반면, 묵직하고 튼튼하고 단순 털털한 양키 감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지 않나요?
암튼 제 짝을 찾은 한정판 프락시스에 체결한 사진을 아래에 올려드립니다^^
보너스로 요즘 추세를 반영한 24미리짜리들도 함께 영입했는데, 이들은 다음 편에서 짧게 언급하겠습니다^^
댓글 2건
jjke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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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키스트 이셨군요...ㅋㅋㅋ
멋진 기기들 잘 보고 갑니다^^ |
wwwa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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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ken감사합니다, 애너키스트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