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 프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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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간 반동안 두카토 비우면서 아쿠아 프로 만지작 거려보고 나서 감상을 써봅니다.
전 일단은 기대보다는 조금 실망한 편입니다만 일단은 구조의 생소함때문에 오는 적응덜됨이 실망의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첫 한시간동안 느꼈던 실망감이 시간이 지나고 약간씩 적어지는 느낌입니다. 일단 대체로 느낄만한 장단점부터.
장점: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음. 미니미니!
하프리빌드 개편함- 주스컨트롤 부분 닫아주고 막 씻어도 됨.
주스부스팅 기능은 신세계! - 젤맘에듬!!!!
단점: 하부캡 마감 불량- 끝부분이 조금 날카롭습니다. 초반에 경통부분을 조금 갉아내더군요. 갉아낸 부위가 떨어져나가니
더이상 갉아내지는 않는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에어홀 조절 나사 마감 불량 - 네개중에 세개는 괜찮은데 하나가 좀 날카롭습니다. 손톱으로 돌렸더니 손톱이 갈려요.
육각나사 잃어버리기 쉬움 - 빌드할때 완전히 풀어제껴야 해서ㅠㅠ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정도는 누구나 대체로 느끼지 않을까 싶고 제 주관적인 평입니다.
주스컨트롤 파트의 적응이 필요 - 이게 얼마나 열고 닫아줘야되는지 감을 잡아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전 어제부터 올라온
후기들을 읽어보고, 아 이거 많이 열어주면 안되는가보다 싶어서 처음엔 아주 조금만 열어줬는데요.
액상의 vg비율에 따라 어느정도 열어줘야 적절한지 개인의 경험이 절실히 요구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 vg비율 6이상의 액상들만 써본 상태라 누수는 전혀 없었습니다.
맛표현 - 전 아직 좋은지 나쁜지 잘 모르겠습니다.
시연한 액상 두개가 제가 아주 좋아하는 것들이 아닌지라 더 그럴수도 있겠지만, 이게 이런맛이었구나 하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오늘내로 두세가지 정도 더 다른액상을 넣고 먹어볼 예정입니다.
발열? - 글쎄요 제가 가진 듀얼무화기들에 비해 더 발열이 심하다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솜세팅이 편함 - 걍 대충 넣고 뽁뽁 눌러서 올려주면 되니 편하네요. 장타 연타시 주스 유입량만 충분하다면 탄맛은 안납니다.
코일 세팅이 불편함 - 처음보는 덱이라 더 힘들었습니다. 코일 다리를 양쪽 다 아래쪽으로 향하게 해줘야 와이어 거치부분(?)에
쉽게 끼워 넣을 수 있는데 평소 하던대로 하려니 쉽게 들어가지 않더군요. 적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적응되면 오히려 더 쉬워질지도 모르겠다는 들지만..
덱이 좁음 - 다양한 세팅에는 한계가 있고 핫스팟잡을때도 약간 불편함을 느낄수있겠구나 싶습니다.
뭔가 할말 되게 많았는데 막떠오르진 않네요. 이쁘게 정리된 글을 쓰는걸 워낙 못하다보니 더 그런것 같습니다ㅎㅎ
푸툰님이 말씀했던 것처럼, 1주일은 써야 완벽하게 적응될 것 같습니다. 새로운 스타일의 무화기라 적응이 덜 되어 아직 불편함이 좀 있는데
적응되면 편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 4건
베어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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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빌드시 멋도모르고 주스컨트롤 획획 돌렸다가 쓰나미급 누수가 ㅋㅋㅋㅋ |
a몰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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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암스트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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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딕전 후기들 읽고 처음엔 너무 조금 열었더니 한번 더빨면 탄맛 바로 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얼른 더 열어줬어요ㅎㅎ |
팀암스트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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