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없는) 아쿠아 프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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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봉된 코일 사용하지 않고 설명서에 추천하는 셋팅 중에서 골랐습니다.
26게이지, 3미리, 스페이싱으로 6바퀴 감아서 0.43옴 만들었습니다.
솜은 빡빡하게 넣었구요. 워낙 빡빡하게 넣는걸 좋아해서 3미리로 감았어요. 헤헤..
액상 유입구는 반바퀴는 액상유입이 더뎌 탄맛의 징조가 보이길래 한바퀴 열어주었습니다.
30w로 베이핑하는데 누수나 탄맛 없이 진하게 잘 올려주네요. 맛은 막입에 무화기 개성이라 생각하여 호불호가 없는 편이라 평가하기 힘들지만 3.6V로 지져줌에도 상당히 진해요..
에어홀을 모두 개방해도 허당호흡은 아니고 반폐호흡의 흡압입니다.
흡입시 피리소리가 꽤 납니다. 카라플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리빌드 난이도 자체는 매우 낮지만 리빌드에 걸리는 시간은 여타 리빌드 난이도가 낮은 무화기보다 비슷하거나 좀 더 걸립니다.
익숙해지면 더 단축되겠지만.. 감안하더라도 다른 무화기에 비해 리빌드 시간이 빠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덱 자체가 핀셋으로 코일 모양 잡기엔 좁고, 코일고정 나사를 완전히 분리(분실위험)해야하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빌드덱이 특정 셋팅 범위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다양한 코일빌드를 즐겨하시는 분에게는 단점이나 일반빌드만 하는 제에게는 문제가 되진 않네요.
경통과 에어홀 조절나사 오링은 꼭 추가로 가지고 있어야겠습니다.
경통은 마감이 아쉽다기보다 상부캡 연결하는 나사산이나 하부캡 연결부의 내구성이 조금 걱정됩니다.
그리고 각인이 너무 작지않나 생각됩니다. 좀 더 눈에 띄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아쿠아프로 각인이 안 쪽 덱에 있어 외부에서는 흐릿하게 보입니다.
이러한 많은 단점만큼 장점도 많습니다.
전체적으로 사용자의 취향과 능력에 따라 완전히 다른 무화기가 될 것 같습니다.
측면 에어홀, 하부에어홀, 싱글코일, 더블코일, 무화기 크기조절등 아쿠아프로 유저가 만나서 같은 액상 넣고 비교해보면 같은 무화기 맞나 싶을 정도로 다를 것 같습니다.
코일의 종류로만 다양함을 추구하던 기존 무화기와는 확실히 다양한 변수조절이 가능합니다.
일단 일반적으로 경통이라하면 액상 저장의 단순한 기능인데 아콰프로는 정말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네요.
아직 푸툰님의 깊은 뜻을 이해할 정도의 지식이 없어서 슬프네요.ㅠㅠ
탑캡의 미세한 구멍으로 상부주입 누수를 줄이려는 시도도 놀랍네요.
빌드덱 안의 솜 상태를 확인가능 하고, 빌드덱 안의 변질된 액상 씻기도 좋네요.
카라플 마이크로캡 쓰다보면 드립팁 닦으려 빼면 챔버 안이 훤히 보이는데 변질된 액상 극혐..
무화기 발열에 신경쓰신 부분도 많고, 설명서의 추천 셋팅으로 빌드하면 연타/장타에 강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드립팁 열어보니 결로가 잘 고여있도록 공간? 턱?이 만들어져 있어 침니를 타고 결로가 내려가지 않아 액상 맛이 흐려지는걸 방지해주네요.
액상 유입 조절도 이런 방식은 잘 풀려서 분리되지 않을까 했는데 그런 걱정도 없어보입니다.
플라스틱 경통의 내구성은 불안하나 마감이 부실하다거나 나사산이 날카롭지도 않고요.
다른 부품 마감도 좋은편입니다.
아직도 제가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몇시간만에 파악하기 어려운 무화기네요.
저는 아쿠아 시리즈를 처음 접해보았습니다.
아쿠아프로를 사게된 결정적인 이유가,
"아.. 이런 빌드덱은 이제 죽었다 깨어나도 안나온다!" 였습니다.
꽤나 만지작 거리는 재미가 있는 무화기네요.
저는 굉장히 만족합니다.ㅎㅎ
P.S rj님도 엘리님도 푸툰님도 권장하는 와트수가 굉장히 낮네요..
26게이지, 3미리, 스페이싱으로 6바퀴 감아서 0.43옴 만들었습니다.
솜은 빡빡하게 넣었구요. 워낙 빡빡하게 넣는걸 좋아해서 3미리로 감았어요. 헤헤..
액상 유입구는 반바퀴는 액상유입이 더뎌 탄맛의 징조가 보이길래 한바퀴 열어주었습니다.
30w로 베이핑하는데 누수나 탄맛 없이 진하게 잘 올려주네요. 맛은 막입에 무화기 개성이라 생각하여 호불호가 없는 편이라 평가하기 힘들지만 3.6V로 지져줌에도 상당히 진해요..
에어홀을 모두 개방해도 허당호흡은 아니고 반폐호흡의 흡압입니다.
흡입시 피리소리가 꽤 납니다. 카라플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리빌드 난이도 자체는 매우 낮지만 리빌드에 걸리는 시간은 여타 리빌드 난이도가 낮은 무화기보다 비슷하거나 좀 더 걸립니다.
익숙해지면 더 단축되겠지만.. 감안하더라도 다른 무화기에 비해 리빌드 시간이 빠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덱 자체가 핀셋으로 코일 모양 잡기엔 좁고, 코일고정 나사를 완전히 분리(분실위험)해야하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빌드덱이 특정 셋팅 범위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다양한 코일빌드를 즐겨하시는 분에게는 단점이나 일반빌드만 하는 제에게는 문제가 되진 않네요.
경통과 에어홀 조절나사 오링은 꼭 추가로 가지고 있어야겠습니다.
경통은 마감이 아쉽다기보다 상부캡 연결하는 나사산이나 하부캡 연결부의 내구성이 조금 걱정됩니다.
그리고 각인이 너무 작지않나 생각됩니다. 좀 더 눈에 띄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아쿠아프로 각인이 안 쪽 덱에 있어 외부에서는 흐릿하게 보입니다.
이러한 많은 단점만큼 장점도 많습니다.
전체적으로 사용자의 취향과 능력에 따라 완전히 다른 무화기가 될 것 같습니다.
측면 에어홀, 하부에어홀, 싱글코일, 더블코일, 무화기 크기조절등 아쿠아프로 유저가 만나서 같은 액상 넣고 비교해보면 같은 무화기 맞나 싶을 정도로 다를 것 같습니다.
코일의 종류로만 다양함을 추구하던 기존 무화기와는 확실히 다양한 변수조절이 가능합니다.
일단 일반적으로 경통이라하면 액상 저장의 단순한 기능인데 아콰프로는 정말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네요.
아직 푸툰님의 깊은 뜻을 이해할 정도의 지식이 없어서 슬프네요.ㅠㅠ
탑캡의 미세한 구멍으로 상부주입 누수를 줄이려는 시도도 놀랍네요.
빌드덱 안의 솜 상태를 확인가능 하고, 빌드덱 안의 변질된 액상 씻기도 좋네요.
카라플 마이크로캡 쓰다보면 드립팁 닦으려 빼면 챔버 안이 훤히 보이는데 변질된 액상 극혐..
무화기 발열에 신경쓰신 부분도 많고, 설명서의 추천 셋팅으로 빌드하면 연타/장타에 강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드립팁 열어보니 결로가 잘 고여있도록 공간? 턱?이 만들어져 있어 침니를 타고 결로가 내려가지 않아 액상 맛이 흐려지는걸 방지해주네요.
액상 유입 조절도 이런 방식은 잘 풀려서 분리되지 않을까 했는데 그런 걱정도 없어보입니다.
플라스틱 경통의 내구성은 불안하나 마감이 부실하다거나 나사산이 날카롭지도 않고요.
다른 부품 마감도 좋은편입니다.
아직도 제가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
몇시간만에 파악하기 어려운 무화기네요.
저는 아쿠아 시리즈를 처음 접해보았습니다.
아쿠아프로를 사게된 결정적인 이유가,
"아.. 이런 빌드덱은 이제 죽었다 깨어나도 안나온다!" 였습니다.
꽤나 만지작 거리는 재미가 있는 무화기네요.
저는 굉장히 만족합니다.ㅎㅎ
P.S rj님도 엘리님도 푸툰님도 권장하는 와트수가 굉장히 낮네요..
[이 게시물은 이베이프님에 의해 2016-06-30 17:26:54 자유게시판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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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건
포티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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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분 빼고는 전부 통감합니다.. 저는 동봉코일을 사용했고, 무화기 발열이 엄청 강했습니다. 연무가 3-4초 흡입 세네번 만에 엄청 뜨겁게 올라왔고요.. 정말 데일뻔 한.. 가변기도아니고.. 아저씨2에 물려서 사용했습니다. |
만두집아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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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스동봉코일로 아저씨2 만충 상태였다면 뜨거운게 맞을 겁니다.. 계속 사용하다 보니깐 3.8~3.9v 사이가 안뜨겁고 젤 낫네요.. |
포티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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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집아들요즘엔 서펜트만 두달여 계속 써왔는데 이런적이 없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
만두집아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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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액상 용량이.. 4ml 들어가는지 주사기 있으신분이 테스트 해주셨으면 좋겠네유..ㅠㅠ |
이베이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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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하신지 얼마 안된 걸로 아는데
저보다 10배 많이 아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