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ken님의 핸췍 사진에 뽐받아 3층집에서 지른 split rdta입니다

리뷰를 찾아 봤으나 별로 없고, 몇개 있는것 마저도 다 불어 입니다... 원본 제조사가 프랑스 회사인가 봉가...

제네시스 방식의 무화기로써 액상 저장은 2ml(애걔~)입니다

바로 분해 사진부터 시작합니다

좌측부터 1 탱크 하단부, 2 탱크 유리경통, 3 접점부/탱크 상단부/빌드덱 뭉치, 에어홀 조절링, 탑캡, 보어 드립팁(나사식)입니다

1~3 부품이 결합되어 탱크와 빌드덱을 구성합니다

에어홀 조절링이 있어서 에어홀 조절이 될줄 알았으나, 안됩니다

탑캡을 돌리면 탑캡과 더불어 조절링이 같이 돌아 갑니다... 손으로 빼고 위치 조정 후 다시 탑캡에 삽입~~~~해야 합니다

원본도 그런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설마... 그러기야 할까요? 클론이라서 그런가 봉가 하고 그냥 넘어 갑니다

(내용 추가)견정님 말씀으로는 원본도 마찬가지라 합니다

어차피 에어홀 조절은 듀얼/싱글 빌드 변화시에만 사용할 겁니다(아래 말씀 드리겠지만 풀개방해도 허당 흡입이 아닙니다)

에어홀은 3개가 뚫려 있어 싱글 빌드시 1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데린저 방식)

어떤 클론은 탑캡이 결합될 때는 조금 빡빡하게 들어가는가 싶지만, 결합된 이후엔 휙휙 돌아가는걸 확인했습니다

믿고 쓰는 sjmy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놈들 제대로 된 클로너인가 봉가...

추가 구성품입니다

sjmy의 트레이드마크격인 마대자루 재질 쌈지주머니가 찬조출연...

오링과 나사 여분과 바텀피더핀과 드라이버와 싱글 빌드를 위한 빌드덱 어댑터가 보이네요

사진엔 보이진 않지만 510 드립팁 사용을 위한 어댑터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유리경통 여분이 없는게 아쉽네요

빌드로 넘어 가겠습니다

26게이지 6바퀴반, 2.5미리 가이드, 0.43옴 나왔습니다

솜에 가려서 안보이지만 코일 고정시에 큰 나사에 코일을 고정할 때는 나사 감는 방향으로(즉 위 사진에서 바깥으로) 돌려 감아야 합니다

안그러면 센터 포스트에 코일이 닿아서 쇼트가 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솜이 상당히 들어갔습니다(급하게 하느라 조절이 잘 안됐네요)... 하지만, 탄맛은 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탱크내부에서 솜이 차지하는 공간이 많아지므로 그만큼 액상 저장공간을 줄어 듭니다

솜을 아래 사진보다 반가량 적게 넣어도 누수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제피르에 넣는 솜양의 거의 두배 가량 들어 갔는데 솜구멍이 제피르 솜구멍와 비슷한 내경이기 때문입니다

솜을 아래 사진의 반 정도 넣어 봤는데 모드를 눕혀 놨더니 침을 겔겔 흘리네요...

아래 사진보다 약간만 적게 위킹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액상은 센터포스트의 정 가운데 뽕 뚫린 구멍으로 하면 됩니다

뾰쪽공병이나 바늘공병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요렇게 숑숑 리빌드 해서 원래 짝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sxk 글라스에 물려 보았습니다

아주 미니미한게 귀엽고 귀여운데다가 귀엽기까지 합니다...

510드립팁 어댑터를 끼우고 레진드립팁 결합!

파이어 하고 맛을 보았습니다... 액상은 잭팟플러스...

거의 드리퍼급의 무화량과 진한 맛을 보여주네요

당연한 거겠죠.. 탱크를 제외하고 나머지 구조는 그대로 드리퍼니까요

연무 역시 몽글몽글하게 밀도가 아주 높고 이쁘게 만들어 지는군요
 

장점

1. 최상급은 아니지만 꽤 만족스러운 맛표현과 무화량

2. 귀욤귀욤 열매를 따먹은 듯한 앙증맞은 디자인과 미니미니함

3. 역시 sjmy 다운 마감...

단점

1. 미니미해서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2미리는 너무해.... 난 배추할게

​2. 생각보다는 까다로운 윅킹...

3. (주의할점)접점부가 조금 밖에 튀어나와 있지 않습니다... 하이브리드 멬모드에는 사용을 안하는게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 스럽습니다... 크기와 디자인도 앙증맞음과 귀여움의 대명사인 저와 잘 어울....

액상충전을 자주 해줘야 하지만, 전 손만 뻗으면 액상이 닿는 환경에 있으니까요...

단, 드리퍼처럼 사용해야겠다고 마음 먹으면 크게 불편할 것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