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15 clone 향료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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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 레전드몰 클론 향료 4가지를 VG 5 : PG 5 에 니코 8mg/ml로 김장을 했던 것 중
Prime15 Clone을 열었습니다.
연초향은 제가 자작해 먹는 땅콩연초 외에는 거의 먹지 않는데 이상하게 이넘이 땡겨 먼저
열었습니다. 아마 오랜만에 리빌드하는 모나드에 넣어 보고 싶었나 봅니다.
꼬리하면서도 고소한 향이 올라옵니다.

모나드에 넣은 프라임의 첫 맛은 쓴 맛이었습니다. 탄 맛 같은 쓴 맛...
첨엔 리빌드 잘 못 했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그런 탄 맛은 아니었습니다.
쓴 맛이 강하게 올라면서 나는 탄 맛이랄까...뒤이어 보통 누룽지향이나
제가 자주 먹는 땅콩연초에서 올라오는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향이 올라올려다가 앞에 쓴맛에
눌려 그냥 사라집니다.
두더지 게임할 때 두더지가 올라올려는데 망치로 내려치듯 살짝 맛만 올라 오다 사라집니다.
메쉬기기에는 연초향을 넣어 본적이 없어 메쉬라 그런가 생각합니다.
근데 이넘이 중독성이 있네요. 계속 물고 있게 됩니다.
연초향을 표현해준다고 해야할까요? 연초의 태우는 맛? 하여튼 그런 맛이 생각납니다.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도 있지만 전 항상 메쉬는 과일향이라 생각 했던지라
요건 연초향을 메쉬기기에 넣어서 그런거 같다는 생각에 이번엔 카라플에 아날모드를 물려서
맛을 봅니다. 쓴 맛이 강한게 맞습니다.
역시 쓴 맛 뒤에 올라오르는 달달하고 고소한 맛은 쓴 맛이 못올라오게 눌려버립니다.

마지막으로 연초향은 또 기성기기다 생각에 LOUIS14 에 작대기 체결하여 맛을 봅니다.
아무래도 출력이 줄어서일까 쓴맛이 많이 죽었습니다. 그리고 달달한 맛이 살짝 고개를 듭니다.
LOUIS14 에서는 강한 쓴 맛의 표현이 없어 가장 무난히 올라오는거 같습니다.
연초향을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 확실하게 뭐라 말씀 드리긴 그렇지만
제가 맛 본 연초향들 중 가장 연초향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쓴맛이 강하게 올라오는게 연초의 태우는 맛표현을 해주는것 같고 중독성이 어느정도 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전 출근할 때 서너개의 기기를 들고 출근하여 번갈아 사용하는데
오늘 반나절 동안은 모나드에 들어 있는 프라임만 쭉쭉 빨고 있네요.
연초향을 좋아 하시는 분들껜 호불호도 존재하겠지만 기존 제가 알고 있는 누룽지향의 연초향 또는
달달한 연초향과는 전혀 다른 맛을 가지고 있다고 결론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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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건
yoshikin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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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숙성중인데 얼릉 꺼내서 맛보고 싶네요. 액상 총량은 몇ml로 김장하셨너요? 전 45ml로 했는데 향이 너무 독한거 같기도 하고.. |
개태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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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자작 레시피 부탁드려요~!
맛있나요? |
시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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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shiking전 50ml로 했어요. 쓴 맛이 올라오는거 보면 조금 더 용량을 늘여도 될거 같긴합니다. |
시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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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태님그냥 먹을만할 정도에요. 공개할 정도의 레십은 아니에요^^ |
팀암스트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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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60미리로 해둔거 완전 잊고있었네요 일단 향료자체 향은 핵불호였는데 어떻게 되어있을지... |
시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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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암스트롱네 그렇게 좋은 향은 아니에요. 분명 호불호가 갈릴겁니다. |
개태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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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걸그래도 알려주세요~~ |
흙바닥대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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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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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바닥대장곧 맛 볼꺼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