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발사진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위의 사진은 판매사이트 중 하나에서 퍼왔습니다.^^;;

180미리라는 엄청난(?) 대용량을 자랑하는 이름도 생소한 모쿠 오얏수 액상 원본 리뷰입니다.

이액상은 협력몰에서 세일할때 추석 직전 구입하여 추석때부터 현재까지 입에 달고사는 올데이 베이핑 액상이 되었네요.

고급진 포장을 뜯고나면 30미리 안전캡 소분 공병과 큰 180미리 액상 한병이 들어있습니다.

이 소분병 뚜껑도 안전캡 형식이라 더 신경을 많이 쓴느낌이네요.

직구해도 60달러, 협력몰 클라우드 팩도리에서 세일가격으로 산 가격이나 환율상 큰 차이가 없고 오히려 협력몰이 더 저렴하였습니다.

추석 연휴 직전날 택배를 받아서 뚜껑을 여는 순간....

뭐 설명 그대로 입니다. 이 곰돌이 젤리 향이 방안가득 퍼집니다.

가끔 액상들이 발산하는 향과 베이핑시의 맛이 이질감이 드는 경우가 있어서 얼른 섭탱, SMOK RTA G2, OBS 크리우스2, 카라플, 카이푼5... 5가지 무화기에 넣어서 피워보았습니다.

언급한 무화기중 최고의 향과 맛을 뿜어준 무화기는 카이푼5에 최소 에어홀 세팅 이었네요. 세팅에 따라 다르겠지만 폐호흡보다는 입호흡으로 즐기기에 딱이고 별미 액상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냥 화학적인 겉절이 향이 날아간 이후의 맛은 위에서 언급한 흰 곰돌이 젤리... 화이트 구미베어... 그맛입니다.

이맛을 어떻게 설명할 길이 없는데 그냥 저 젤리맛이 납니다. 향과 맛이 일치하며 대신 베이핑할 경우 약간의 군내(?)랄까... 솜과 크랍튼 코일이 만나며 지지면서 생기는 약간의 태운 잡맛이 희미하게 날뿐 완벽한 화이트 구미베어 맛입니다.

단일 과일 액상과는 달리 쉽게 질리지 않는 향과 맛이고 집에서 베이핑을 해도 구박받지 않을만큼 향도 괜찮은 액상입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한병 더살껄 그랬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괜찮은 액상이네요.

정말 오랫만에 괜찮은 디저트 액상을 만난것같아 기분이 좋네요.

하지만....

입맛은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개인별로 호불호가 갈리는 만큼 절대적이 아니라는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