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머루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전자담배는 무화기 입니다. 무화기 중에서도 요즘 핫(?) 하다는 세라믹 코일을 사용하는 RTA 무화기 입니다.

요즘 베스프레쏘 코일 인 일명 '시셀고일' 이 전담하시는분들에게 많이 이용되는 세라믹코일 인데요.. 네 물론 저도 사용중 입니다.

아틀코일과 동일 규격으로 베스프레소 시셀코일은 호환성이 뛰어나 사용 중인데요. 이번에 천국몰에서 좋은 기회를 주어 프리맥스 Starre 무화기를 사용해볼 기회를 얻어 이렇게 리뷰까지 적게 되네요.

어찌어찌 쪽지를 보내고 한 일주일 지났을 무렵 DHL 국제특송으로 도착한 택배 

이런거 올때마다 솔직히 조금 쫄깃합니다. 뭐길래 특송으로 받느냐 라는 압박이 ..ㄷㄷ;; (전 가난해서 특송은..ㅠㅠ)

일단 개봉전에 한컷 찍어봤습니다. 배송해주신 기사님 고생많으셧어요 !

사진을 찍고 봉지를 벗기니 .. 으응???? 봉지안에 봉지도 또 있네요.. -_-;; (어딘가 모르게 익숙한 모습이네요)

사진 찍고 또 봉투를 뜯었더니 -_-....

뭔가 .. 포장지를 삿는데 무화기가 따라온거 같은 이 기분같은 기분은 뭘까요.. 

그만큼 꼼꼼하게 파손없이 포장해주신 천국몰 관계자 분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을 ^^;

삼단 포장된 포장지를 힘겹게(?) 벗기고 나니 드디어 프리맥스 Starre Pure 의 모습이 나옵니다. 

음..

근데 .. 얼핏 봣는데 .. 이.. 이것은!!!? ㅇㅋㄷ!?

-_-...

일단 의심을 뒤로 한체 개봉하였습니다. 왼쪽에 무화기와 여분코일 오른쪽엔 여분 경통과 메뉴얼이 들어있네요. 구성은 생각보다 심플하더라구요

라고 하고 싶었는데 .. 으응?? 저 스페어 오링은??? 아니 기성무화기에 뭐 저리 많은 오링이 -_-;; 생각보다 많은 오링 갯수에 흠칫 놀랐습니다.

개인적인거지만 무화기에 오링이 많이 들어가면 많이 들어갈수록 뭔가 유저가 쓰기엔 좀 까다로운 무화기가 많더라구요..

Starre pure를 좀더 가까이서 찍어봣습니다 (뒤에 손은 잊어주세요.. -ㅁ-a)

겉으로 보면 생각보다 단순한 구조 같습니다. 

일단 하부 베이스에 경통부 .. 그리고 상부 .. 다른 무화기들과는 다르게 상부에 에어홀이 존재 합니다. 

드립팁안이 이상해서 보니깐 드립팁 내부가 금속 재질이 아닌 폼 재질 입니다. 아마도 세라믹코일의 최대 단점인 발열과 결로를 어느정도 잡기 위해 설계한거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starre pure 의 코일입니다. 동영상으로만 봤던 코일인데 실제로 보니 .. 

후덜덜 합니다.....입호읍 유저인 저로썬 엄청난 센터홀과 쥬스채널을 보자니 .. '아 이건 내가 쓸 무화기는 아닌... ' 그딴게 어딧나요 일단 전담 유저라면 신상은 무조건 써봐야 제맛!!!

보이시나요?? 엄청난 구멍.. 코일 구경도 상당히 넓습니다. 물론 기성코일 답게 코일은 버티컬 방식이구요. 시셀과는 다른게 속에 세라믹이 있는 구조가 아니라 겉을 감싸는 구조인거 같습니다. (제가 원래 좀 이런것들은 까막눈이라 @@)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무화기 구조를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상부 캡부터 열어보는

상부캡을 개봉하니 제가 싫어하는 오링 과 액상주입구가 큼직하게 있습니다. 이건 뭐 그냥 약국공병으로 주입해도 전혀 부담이 되지 않을듯한 스케일이네요^^

상부쪽으로 순서대로 분해 하려고 했는데.. 으음.. 안돌아갑니다 -_-... (아놔..) 힘줘서 돌리니 하부가 돌아가네요.. 그래서

하부입니다 -_-;; 코일 데크 부분이에요.. 저기 저 네모난 부분이 바로 쥬스유입홀.. ㅎㄷㄷ;;

근데 여기서 좀 멘붕이 왔습니다. 겉으로 봤을때완 다르게 상당히 복잡한 구조라는것을 ... ( 아 이래서 오링이 많은건가??) 물론 동영상으로 이미 알고있었지만 이게 실제로 보니 좀 무섭더라구요

하부의 모습입니다. 정확하겐 이게 진짜 하부겠네요. 여기도 제가 싫어하는 오링 ..ㅠㅠ 그리고 코일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여기까지 열고 나서 느낀건 ..시셀코일보단 호환성이 떨어지는거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뭐 이건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니 일단 각설하겠습니다.

코일을 빼고 난 순수(?) 하부베이스 입니다. 하부에도 유입구가 있네요. 저건 쥬스홀이 아니라 에어홀 입니다. 네 맞아요.. 상부에서 부터 하부까지 에어홀이 무화기 전체에 뚫려 있습니다

요건 경통을 뺀 본체 모습 입니다. 오링 삼총사가 일단 절 반깁니다.. (하아.. .오링 시러요 ㅠㅠ) 

아참 .. 전 참고로 유색무화기는 거의 안쓰는 실버성애자 인데.. 막상 유색 무화기를 받아보니 도장 까짐 걱정은 사라지고 의외로 이쁘더라구요.. 검정색 무화기 ^^

언능 써봐야 되니 일단 세척전에 제 습관인데 전체 분해도를 한컷 찍어놓습니다.

요렇게요..

근데 이렇게 사진을 보고있으면 뭐랄까.. 기성코일을 사용하는 무화기가 아니라 리빌드가 가능한 무화기 같기도 하네요.. 대부분 기성무화기는 구성이 매우 단순한 편인데 starre pure 는 기성무화기임에도 불구하고 오링 갯수나 파츠들이 많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찍고나니 본체 부분 저기도 빠지는 부분이더라구요.. (안돌아가길래 안빠지는거인줄.. 물론 뺴고나니 또다시 제가 싫어하는 오링만 ..)

자 이제 대충 다 찍은거 같으니 세척을 해봅니다.

전 새 무화기를 받으면 기본적으로 한번 세척해줍니다. 리즈시절엔 폴x덴x니 뭐니 여러개 써봤는데 요즘 가장 잘쓰는 방법이

퐁퐁+베이킹소다+뜨거운물 

입니다.

뽀끌뽀끌뽀끌...!!! (퐁퐁을 넣어주면 냄새가 훨씬 잘빠져요^^ 대신 헹구는걸 좀더 꼼꼼하게 헹궈야 합니다!)

세척을 마치고 헹굼과 건조 후 조립이야 뭐 분해의 역순 그리고 분해도도 있으니 금방 합니다^^

세척후 조립이 완료된 starre pure 입니다.

먹을 액상이 없어서 망고스무디(멸xx님 협찬품) 를 넣어봤습니다 ..  

네 맞아요.. 제가 미쳤죠 ㅋㅋㅋ.. 니코 6이나 들어가있는 그것도 기침을 대량 유발하는 액상을 엄청난 에어홀을 품고 있는놈에게 넣어줬으니 ㅋㅋ

뭐

이 글을 쓰고 있는거 보면 안죽고 살아있는거니 괜찮습니다^^

액상 주입은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그냥 쭉 넣으면 되더라구요. 상부에어홀이라 누수 걱정없이 그냥 쭉 밀어넣었습니다. 약국공병으로도 액상 넣기는 꽤 쉬운편 입니다.

두,세발 기기들은 죄다 집에 모셔놓고 사는지라 일단 갖고있는 이빅미니로 시연해 봤는데요.

음..

쿨럭쿨럭쿨럭쿨럭쿨럭쿨럭쿨럭쿨럭쿨럭쿨럭쿨럭쿨럭

쿨럭쿨럭쿨럭쿨럭쿨럭쿨럭쿨럭쿨럭쿨럭쿨럭쿨럭쿨럭

베이핑 당시 상황은 뭐 이렇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좀 신기하더라구요.. 이런류의 무화기를 오랜만에 접해서 그런가 ( 전 극성 입호흡유저 입니다 ) 

흡입압이 거의 드리퍼 수준이였습니다..

그리고 뭐랄까.. 빨아들일떄 느낌도 푼류라기보단 그냥 드리퍼 마시는 느낌이랄까요?? 생각보다 더 큰 허당압에 좀 당황했었네요.

맛표현은 

상중하로 표현하자면 

중하 정 도 입니다.

입호흡유저라 맛표현에 은근히 예민해서 낮은 점수가 나온거 같네요.. 일단 입호흡 푼류에 비해 상당히 표현력이 떨어졌습니다. 출력이 모자란가 싶어 와트 셋팅을 올려봤지만.. 맛을 느끼기전에 웜페이핑이 시작되어 중단 했습니다.

기존에 망고스무디를 먹던 무화기는 카미삼 입니다. 카미삼이랑 비교하는거 자체가 웃기긴 한데 일단 이 액상을 먹어본 다른 무화기는 카미삼 뿐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근데 확실히 폐호흡을 즐겨하시는 분들에겐 괜찮을거 같습니다. 폐호흡기 대부분이 상당한 무화량으로 베이핑을 해야 어느정도 맛이 진하게 올라오는 편인데 (제 개인적인 주관) starre pure 는 뭐랄까 .. 허당압에 비해 생각보단 낮은 와트로 베이핑을 해도 어느정도 맛을 올려준다는 느낌 이었습니다.

별점으로 표현하자면

편의성 : ★★★☆☆ : 기성 무화기 치곤 생각보다 복잡한 구조

맛표현 : ★★★☆☆ : 푼류 라기 보단 드리퍼에 가까운 느낌.. 에어홀 조절시 급격히 하락하는 맛표현

총점 : ★★★☆☆ : 푼류라기보단 드리퍼에 가까운 느낌의 무화기 이며 아마 최대 장점은 수많은(?) 에어홀의 영향인지 고출력에서도 웜베이핑이 되지 않았고 무화기 자체 발열은 세라믹코일을 사용하는 무화기 치곤 상당히 적은 편

(본 평점및 평가는 순수한 저의 개인적 주관입니다. 베이핑의 특징상 유저에 따라 평이 완전히 달라질수 있다는점을 알려드립니다)

입니다.

이건 좀 더 개인적인 느낌인데.. Starre pure tank 는 뭐랄까.. 무화기 구조 자체는 참신 하고 좋은데.. 코일이 무화기를 다 커버 해주지 못하는 느낌을 적지않게 받은거 같습니다. 세라믹 특유의 베이핑감이 살아나기 보단 그냥 일반 기성코일의 느낌이 강한거 같아요.. 솔직히 세라믹코일이라는걸 미리 알지 못하고 베이핑 하였다면 아마 세라믹코일인걸 몰랐을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쥬스유입이나 베이핑 부분에선 폐호흡을 싫어하는 저도 어느정도 만족을 느낄수 있을만큼의 표현력을 보여준걸 보니 충분히 더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무화기 인것 같네요.

제가 글을 잘 못써서 그런지 Starre pure tank 의 장점을 잘 표현 못하는 느낌입니다. 정말 무책임한 말이지만 뭐랄까..

백문이 불여일견 이랄까요?? ^^;;

허접하고 지루한 리뷰 끝까지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구요^^

마지막으로

※ 해당 무화기는 이베이프 (http://evape.kr/) 진행한 천국몰(http://www.heavengifts.com/)이벤트 에서  당첨으로 받은 경품으로 작성된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