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스(iqos)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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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망고 마그노 매그노 입니다.
오랫만에 글을 작성하는 것 같네요.
몇일전 게시판에 올렸던 아이코스를 베이핑 기기와 번갈아가며 사용하며 나름에 장단점을 최대한 간단하게 남겨 볼까합니다.
컴퓨터 책상을 바꿨는데 테이블 색이 좋아 리뷰 스튜디오 박스 보단 이 책상에서 찍는게 좋은 것 같아 사진은 책상 위에서 찍었습니다. 헤헤 네 자랑 사진
<앞서>
기존 담배의 1/4가량의 사이즈 전용 담배를 특수 가공하여 훈제(스팀)하는 방식으로 사용됩니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연소가 없으니 타르가 없다 주장하고 있습니다.
불을 붙여봐도 흡연 할 수 없더군요.
니코틴은 포함 되어 있다고 알고 있으나 담배 케이스 어딜 찾아봐도 함량 표기가 없네요?
<제품 박스>
일단 제가 받은 것은 크리닝 면봉(면봉에 알콜)과 본체 입니다. 이게 세트라고는 합니다.
박스는 측면에서 보면 사진과 같이 배가 갈라져있는데, 인박스를 빼내면(빡빡합니다 많이) 갈라집니다.
제가 좋아하는 포장에 신경을 많으쓴 부분이라 그런지 개봉하는 느낌이 좋아요.
포켓차져(내부 홀더 포함)와 클리닝 툴(캡슐), 메뉴얼, 충전 케이블(5핀)이 있어요.
기기는 포켓차져(휴대용 배터리 정도), 홀더(담배를 끼우는 스틱) 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포켓차져는 맨위 케이스 오픈 버튼(해치 버튼), 6개의 LED와 하부 두개의 히터 클리닝 버튼, 전원 버튼이 있어요.
LED 중 맨위 조명은 홀더의 충전 상태를 표시하며 아래 점선 4개는 포켓차져의 배터리 상태를 표시합니다.
클리닝 LED는 히터 청소 기능이며 자가적으로 실행한다는데 확인해본적도 구조상 행동 가능한지도 모르겠어요.
쳐저의 완충은 90분 정도가 걸립니다.
클리닝 캔슐을 열어보면 2개의 솔과 1개의 스틱으로 되어있습니다.
스틱은 이물(연잎)을 꺼낼때, 솔 두개는 상부와 하부의 블레이트 및 흡연과 관여된 부분들의 청결에 사용됩니다.
마무리는 위에서 언급된 알콜링 면봉으로 합니다.
<사용>
차져에 넣어 홀더를 충전하고 충전이 완료(사용 준비)된 기기를 꺼내본 사이즈는 이렇습니다.
내부에는 히터 블레이드가 들어가있고, 담배를 꽂으면 블레이드가 발열이 시작되어 수분을 함량하고 있는 담배를 쪄서 흡입하게 합니다.
전용 담배를 사용하게 되는데, 보루>갑>가치의 사이즈 이며, 기존 담배케이스의 세로 1/2이며 가로로 살짝 깁니다.
사진과 같이 홀더에 전용 담배를 꾸욱 눌러 사진에 보이는 굵은 눈금 아래 얇은 눈금까지 밀어 넣습니다.
절대 돌려서 넣으면 안됩니다. 내부의 히팅 블레이드가 부러집니다.
버튼을 2초 정도 누르면 녹색 불이 점멸하고 기기 자체 흡연 준비가 완료되면 녹색 불이 들어옵니다.
이 과정은 블레이드가 충전된 배터리를 소모하여 발열되는 과정으로 20초가 소모됩니다.
그런 후 아무런 버튼 조작 없이 일반 담배 처럼 흡연하면 됩니다. 물론 쥐는 모습은 특이하겠죠.
사용 시간이 완료 되면 빨간불이 들어오고 흡연을 멈추고 (빨간불이 들어와도 몇번 흡연 가능하나 탄맛이 난다고..)
빨간불이 들어온 기기는 버튼을 눌러 꺼주고 상부캡을 위로 올려 해체한다음 다 피운 꽁초를 빼내어 버리면 됩니다.
사용이 완료된 담배는 서큐버스에게서 양기가 빨린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사용이 완료되면 다시 포켓 차져에 홀더를 넣어 약 5분가량 충전해줍니다.
이 과정에서 동그란 LED가 완료시까지 점멸됩니다.
홀더는 소량의 내장 배터리를 가지고 있는데
여기서 호불호가 갈릴 것입니다. 저처럼 빠르게 연타하는 스모커의 경우 약 14번의 베이핑이 아쉽고
장시간 들고 즐기는 스모커의 경우 6분의 시간은 아쉽기만 할 수 도 있어요.
하지만 이상하게도 빨간 불이 들어오면 어 그만 피우자,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빠르게 장단점>
- 사용 과정이 뭔가 난해합니다. 불편하지 않은데, 그렇다고 편한것도 아닙니다.
- 모드기기만한 사이즈로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게 좋을 수도 저처럼 별로 일 수도 있습니다.
- 다소 짧은 베이핑 시간은 적응이 되면 이상하게 적당하게 느껴집니다.
- 맛은 풀을 태운 맛 비슷하게 나며, 민트향을 받아서 흡연해봤는데 개인적으로 만족 합니다.
- 필터 개념은 아니지만 동일 부분의 입에 무는 느낌은 마일드 세븐과 같은 약간은 말랑한 느낌입니다.
- 이걸 피우면 담배 안피우느냐가 가장 궁금하실 텐데 의지 차이입니다. 저는 연초, 베이핑, 아이코스 번갈아 사용합니다.
당연하지만 연초 사용은 현저히 줄었습니다.
- 블레이드를 달궈서 사용하는 방식인데, 블레이드의 내구성이 불안하며 실제 많이 부러트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 사실 가장 먼저 고장나는 부분은 해치 버튼과 내부 흰지.
이건 그냥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망가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버튼 누르고 수동으로 해치를 열어요 저는..
- 제품 전체는 러그드 느낌이라 만지는 느낌은 좋습니다. 보들보들
- 이 따위의 내구성과 뭔가 불안함을 가진 기기가 오지게 비쌉니다.
-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주변에서는 일반 담배랑 가격이(한갑) 비슷한데 뭐하러 그거 피우냐 담배피우지 라고 하는데
건강상에도 좋잖아요. 아가리똥내도 안나고 라고 말했지만 귀찮아~ 라는 대답이 대부분, 근데 원래 e베이핑은 귀찮은거니까요.
귀찮다고 하신 분들 죄다 베이핑 접으셨어요.
- 블로그에서 대행하는 몇몇 유저들은 되파는 방식이라 이윤을 상당히 많이 먹여 판매합니다. 담배 한보루에 8만원을 부르니 말다한거죠.
- 꼭 경험해 보고 싶다하시면 어쩔 수 없지만 블로거들이 홍보하는 "신개념 담배, 미래형 담배" 이런거 절대 아닙니다. 신개념이라면 좀 더 편해야지..
- 현옥되지 마세요. 물량이 딸린다는 말도 모두 구라. 본체 자체는 좀 구하기 힘들긴 한데, 본점엔 있고 줄 서본적은 없다고..
- 근데 베이핑으로 충분하지만 국내 유통이 된다면 연초보다는 이걸 택할 듯 하긴 합니다. 일단 냄새가...
결론
초기 비용 비싸다.
유지 비용 저렴하지 않다.
기기 내구도 좋지 않다.
편의성 좋지 않다.
맛은 볏집 타는 냄새로 담배와 유사하나 적응이 좀 걸린다.
거의 무향이라 흡연시 쾌적하다.
개인적으로 연초는 말보로 레드를 피우는데 흡연 만족도가 꽤 충분하다.
정도 입니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 주시면 달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따뜻한 주말 되시길, 그럼 이만
댓글 8건
보또부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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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점 많이 풀어주셨습니다.
추천 드리고 갑니다 ^^;; |
개얼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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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량이 쾌적하다는.. 적다는건가요?! |
yoshikin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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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공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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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피우고싶다....
일본을 가야하나요ㅠㅠ |
MAGN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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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얼굴무화량은 적어요. 정말 쪼잔해요 |
개얼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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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얼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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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리아저.. 가입했는데.. 어디서만날수있나요?! |
MAGNO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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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또부쉐도움 되셨다니 다행입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