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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서 리뷰 <2.구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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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ez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139.54) 작성일 님이 2016년 12월 02일 13시 43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1,863 읽음

본문

 

안녕하세요, kisez 입니다.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하루에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구조이야기를 먼저 할까, 빌드를 먼저 해볼까..

 

구조에 대해서는 빌드해보지 않아도 크게 문제가 될 건 없고,

빌드하면서 느낀점을 빌드이야기편에서 추가하는게 중복을 피할 것 같아서 구조이야기 먼저 작성하기로했습니다.

 

헬릭서.. 그 못다한 이야기를 이어서 해볼까 합니다.

이 글은 기본적으로 아쿠아프로와 비교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리뷰부터는 본격적인 두 무화기의 비교글입니다.

아쿠아프로를 경험하지 못하신분들께 혼란을 드릴 수 있습니다.ㅠㅠ

 

두번째 리뷰인 구조이야기는 무화기의 기본컨셉과 덱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목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bf706077580ed53a323e913cec29d6ba_1480642791_4684.png 

우선, 기본 컨셉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좌측은 일반적인 무화기의 액상흐름입니다.

진공의 원리(?)로 챔버에 뚫린 액상유입구로 액상이 유입되고,

솜의 흡수력을 통해서 코일까지 끌어올리는 방식입니다.

 

우측은 아쿠아프로와 헬릭서의 액상흐름입니다.

액상탱크가 상부에 존재하여 액상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와 코일까지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아쿠아프로나 헬릭서는 물은 아래로 흐르는 자연스런 흐름에 순응한 구조입니다.

제가 모든 무화기를 알지 못해서 에외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이러한 액상흐름은 푸툰님이 최초로 개발하신 방식입니다.

​yoshiking님 제보로 수정합니다.

이러한 구조는 전부터 있었던 구조라고 합니다.

 

솜의 흡수력으로 코일까지 액상을 끌어올리는 일반적인 무화기들보다 액상유입에 큰 강점을 가집니다.

액상유입이 잘 된다는것은 맛이 진할 확률이 높으며, 연타/장타에 유리함을 가져오고, 촉촉한 연무를 가지게 됩니다.

여타 드리퍼와 비교했을때, 유입력만큼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쿠아프로나 헬릭서로 탄맛때문에 고통받는 글이 없다는 것이 그 방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길로틴덱을 만들고 이러한 컨셉을 만드셨는지, 이러한 컨셉을 잡고 길로틴덱을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단점은..

챔버와 경통사이의 공간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액상저장량이 비슷한 크기의 무화기들보다 적으며,

액상이 챔버를 식히는 냉각수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점 입니다.     

(이 문제는 제네시스방식의 RDTA에서도 마찬가지.)

 

 

bf706077580ed53a323e913cec29d6ba_1480639813_491.jpg 

 

이제 덱을 볼 차례입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헬릭서의 덱을 보자마자 뽐이 죽었다고 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과연 이것이 길로틴덱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였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길로틴덱과 변형된 벨로시티덱이 혼재한 형태입니다.

처음 덱을 보자마자,

"아~ 뭐야~ 어디서 많이 보던게 있어.ㅠㅠ"

"이러면 벨로시티덱을 가진 제네시스 방식의 RDTA를 뒤집어 놓은거랑 뭐가달라~!"

라고 탄식을 했습니다.

 

 

 

bf706077580ed53a323e913cec29d6ba_1480640202_5346.jpg

bf706077580ed53a323e913cec29d6ba_1480640204_9674.jpg

아쿠아프로와 헬릭서의 덱을 같이 찍어봤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많이 다르게 보입니다.

 

아쿠아프로에서 헬릭서로 넘어오면서

실제로 코일의 위치가 좀 크게 바뀌었고, 솜셋팅 방법도 좀 달라졌습니다. 

 

하부에어홀도 삭제되었습니다.

전작 아쿠아프로에 비해서 헬릭서는 미세한 에어홀 조절이 상대적으로 힘듭니다.

 

빌드를하고 겪어보면 생각이 달라질지는 모르겠으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본컨셉정도만 공유하는 다른덱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bf706077580ed53a323e913cec29d6ba_1480639813_491.jpg

 

어쨌든, 덱을 살펴보면!!!

 

변형된 벨로시티덱입니다. 아래쪽은 측면에서, 위쪽은 위에서 볼트로 조이는 방식입니다.

모두 다 측면으로 조이는 일반적인 벨로시티덱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른 무화기에서도 이러한 변형된 벨로시티 덱을 가끔 보이곤하는데..

공간의 확충일까요..

 

어쨌든 이런 스타일의 덱으로 바뀌면서,

아쿠아프로의 불편함이었던 핫스팟 잡기 힘든 구조를 탈피했습니다.

4개의 포스트 기둥(?)이 삭제되면서 세라믹 핀셋이 들어갈 공간을 만들었지요.

아쿠아프로는 그냥.. 일반칸탈빌드, 스페이싱으로 마음 편히 핫스팟 안잡는게..ㅎㅎ

 

4개의 포스트기둥(?)을 날려버렸기 때문에 발생하는 또 다른 현상은..

솜셋팅의 자유도가 높아졌습니다!!!

방식도 두가지이고요, 그 방식의 솜양도 꽤나 자유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빌드해보고 더 확실하게 말씀드리는게 맞는것 같아서 다음편에서 자세히 이야기 하겠습니다.

 

 

bf706077580ed53a323e913cec29d6ba_1480646060_5756.jpg 

 

상부로 조이는 나사덕분에 위에서 본 덱의 모습은 아쿠아프로와 헬릭서가 꽤 유사해 보입니다.

 

푸툰님, 이걸 노리신건가요?!!!

 

 


bf706077580ed53a323e913cec29d6ba_1480646295_2328.jpg 

 

여기서 끝난다면 푸툰님 무화기치곤 심심하죠!

더욱 변형을 가해서 포스트 안쪽을 깍아낸 모습입니다.

 

사실 아쿠아프로의 애로사항 중 하나가 바로 '코일의 자유도가 떨어진다'입니다.

포스트 사이에 들어가는 특수코일의 선택지도 적었고,

코일의 내경도 거의 정해져있다고 봐야합니다.

 

저 부분을 깍아내므로서 좀 더 두꺼운 특수코일이 가능해졌고,

코일의 내경도 좀 더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구조때문에 푸툰님이 곤욕을 치뤘죠.

바로 코일체결 부분의 톱니모양의 버가 존재하고,

 내경이 균일하지가 않습니다.

 

이 부분은 푸툰님께서 모더게시판에 충분히 설명을 해주셨으니, 푸툰님 글을 참고해 주세용~

 

 

bf706077580ed53a323e913cec29d6ba_1480647426_4172.jpg

bf706077580ed53a323e913cec29d6ba_1480647518_2375.jpg

아쿠아프로와 헬릭서의 덱 포스트의 크기 차이입니다. 

 

미세한 차이처럼 보이지만..

빌드 체감상 덱이 더 크다고 느껴질 것 같으며,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포스트 안쪽을 깎아놨기 때문에

확보된 공간이 많아서 코일의 자유도가 훨씬 높아졌습니다.

 

 

bf706077580ed53a323e913cec29d6ba_1480647645_3654.jpg 

 

이렇게 덱 바닥을 비교해 보시면 크기가 더 체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

 

여담이지만.. 헬릭서의 각인방식도 바뀌었고.. 깊이가 앝네요..

 

 

 

 

 

이제.. 아쿠아프로의 의외의 복병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서두에 기본컨셉에 대해서 이야기 했을때,

유입력이 좋은 구조라 탄맛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다고 했습니다.

 

뻥입니다.ㅎㅎ

한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에어버블' 현상입니다.

 

 

아쿠아 프로를 사용하시다보면, 간혹 공기방울이 액상유입구를 막고 있어서

 액상유입이 제대로 안되는 경우를 겪으신분이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에어버블현상은 투명경통이 제공되었던 첫버전에서는 눈에 띄진 않았습니다.

첫버전에서는 덱과 경통의 공차문제로 인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덱과 경통의 액상유입구의 공차로 인한 누수문제지요..

 

저는 운이 좋은건지, 양품을 받은건지 공차가 느껴지지 않아서 숨죽이고 조용히 사용했는데, 

결국 울템경통 패치에 실리콘 패드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실리콘 패드의 등장으로 공차는 없어졌지만.. 다른 문제가 생겼으니..

바로, '에어버블' 현상입니다.

사실 이 용어를 몰랐는데 푸툰님께서 영상으로 잠시 언급하셔서 알게되었네요.ㅎㅎ

 

 

bf706077580ed53a323e913cec29d6ba_1480651627_4435.png
 

아쿠아프로의 에어버블 현상을 간략하게 그렸습니다.

윗경통을 돌려서 판이 위아래로 움직임으로써 액상유입을 조절합니다.

첫배치때에는 실리콘패드가 없어서 유입구가 길지않아 공기방울이 쑥쑥 빠져나갔습니다.

 

하지만 실리콘 패드가 등장하고나서 유입구가 길어지면서 공기방울이 갇히게되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거기다 판이 가깝게 막고 있기때문에 쉽게 빠져나가기가 더 힘들어 졌습니다.

고vg 액상일수록 증상이 더 눈에 띄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에어버블 현상의 요지는

'액상유입구 통로가 길어질수록'

'액상유입구를 막는 판이 유입구와 가까울수록'

'고vg액상일수록'

증상이 눈에 띄게된다 입니다.

 

 

bf706077580ed53a323e913cec29d6ba_1480652329_1544.jpg

실제로 실리콘 패드가 추가되면서,

경통의 길이가 패드의 두께만큼 길어진것을 볼 수 있습니다.

 

 

 

bf706077580ed53a323e913cec29d6ba_1480652170_0662.png 

헬릭서에서는 이러한 에어버블 현상을 없애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경통을 돌려서 판을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액상유입을 차단하는 방식이 아닌,

경통을 돌려서 슬라이드 형식으로 액상유입을 차단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이제 올라오는 공기방울을 가로막는 판이 없어졌습니다!

 

 

 

bf706077580ed53a323e913cec29d6ba_1480652757_829.jpg 

 

액상유입구 통로를 짧게 만들려는 의도는 실리콘 패드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실리콘 패드의 두께가 꽤나 얇아졌습니다.

 


bf706077580ed53a323e913cec29d6ba_1480652760_082.jpg 

 

심지어 울템챔버 안에 쏙 들어가게 매립형으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이렇게 아쿠아프로에서 간간히 보이던 에어버블 현상은 헬릭서에서는 보기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에어버블현상이 무조건적으로 생기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잘 되다가도 에어버블 현상때문에 액상유입이 좋은 구조의 무화기가 
아이러니하게도 액상유입에 문제가 생길수 있다는 것은 고쳐야할 문제점이였다고 생각합니다.

 

 

 

 

... ...

이렇게..

헬릭서 리뷰 <2.구조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덱의 체결과 액상유입구 조절, 에어홀 조절을 한번에 하는 구조에 대해서 이야기 할 것이 있는데..

자잘한 변경사항이나, 내경에 대해서도 써야하는데..

그림판 압박에.. 시간을 너무 소비했더니 힘듭니다.ㅠㅠ

 

이 글에서 추가하는 방식으로 할수도 있고요,

다음 글에서 다룰 수도 있고요.

 

빌드는 여러 셋팅으로 요리조리 해봐야해서..

정말로 시간이 걸릴것 같아요..

다음편 빌드이야기에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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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까시나무님의 댓글

까시나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6.112)
회원아이콘

아니 무화기를 얼마나 째려보셨길래 이런 분석이 가능한 겁니까?
키세즈님 그렇게 안봤는데 무서븐 분이군요..
눈에 MRI를 달고 계실거 같습니다.
모더님들은 제품 제작시 키세즈님과 먼저 상의 하시면 필승대박이겠군요

주선님의 댓글

주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27.181)
회원아이콘 저도 아쿠아프로를 안쓰게된게 -_-;
에어버블 현상때문에 .... 근데 이게 빌드 잘하면 유입잘되요....
오히려 유입이 더디기 때문에 코일을 스페이싱으로 말아서 쓰고 있긴한데요...
음... 이글 보고나니 헬릭서가 땡기는군요 .. -ㅅ-)

나태한목소리님의 댓글

나태한목소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1.160)
회원아이콘 헬릭서에서는 정말 아쿠아프로의 단점이 많이 개선되었고 설계미가 더욱 더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살짝 아쉬운 건 아쿠아프로 특유의 파이프라인 에어홀에서 가져올 수 있는 수많은 특이한 장점도
사라져서 조금 아쉽습니다 ㅠㅠ...

그 파이프라인 에어홀이 제가 정말 바라고 바라던 그런 형식이었거든요.
빌드의 불편함으로 당분간 봉인되어있지만요.

헬릭서도 정말 좋은 무화기지만 이것도 곧 봉인될 듯 합니다.

푸툰님 특유의 부드럽고 촉촉한 그 증기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론 아쿠아프로의 그 파이프라인 에어홀을 조금 더 계승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나태한목소리님의 댓글

나태한목소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1.160)
회원아이콘 하지만 이렇게 진한 촉촉하고 진한 맛표현과
설계미가 넘치는 무화기를
아쿠아프로에 이어 이런 가격에 받아볼 수
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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