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천국몰 이벤트를 통하여 당첨된 무화기인 Ijoy RDTA BOX 200W 입니다.

리뷰라고 칠 수 있는 리뷰를 고작 한개밖에 작성해보지 못한 초보이므로 리뷰 퀄리티에 대한 기대는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ㅠㅠ

리뷰는 개봉, 리빌드, 메뉴 순으로 진행됩니다!

이벤트로 받은 제품이지만 굉장히 객관적으로 리뷰하겠습니다!

[개봉]

사실 이 제품이 출시전에 이베이프에 신제품 게시판에 올라왔을때부터 이건 꼭 사봐야겠다라고 생각했던 제품입니다.

댓글도 남겼었는데, 이렇게 이벤트로 받게되어 굉장히 기쁩니다.

색깔이 여러개가 존재하여 어떠한 색깔로 올까 기대하고 있었는데, 제발 빨간색만 빼고 와라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무난한 실버색이 오기를 간절히 빌고 있었죠.
사실 어제 수령하였으나, 여행을 갔다오는 바람에 오늘 개봉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벤트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DHL로 보내주셨습니다.

DHL박스를 까니 저렇게 2중 포장된 뽁뽁이로 아주 정성스럽게 포장되어있었습니다.

2중 포장된 뽁뽁이중 겉에 부분을 가위로 조심스럽게 잘라보니 실버색이 얼핏 보이는거 같아 굉장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뽁뽁이 개봉을 마친 상태입니다.

제가 원하던 실버색이 왔습니다!!

제품박스는 비닐로 포장되어있었으며, 저희에게 익숙한 포장지 해체(?)방법입니다.

제품 박스입니다.

제품박스 겉면을 빛으로 비추어보면 저렇게 육각형 모양의 도형이 촘촘하게 튀어나와있습니다.

전자담배 법적 사용 연령과 천식 환자 등에 대한 경고 문고가 있으며 다섯가지의 요약을 통하여 이 제품을 표현하고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품 스펙입니다. 뭔가 굉장히 많이 적혀있습니다.

이 제품이 다른 제품과 다른 특이사항으로는 12ml라는 괴랄한 액상 저장 용량, 12ml 액상저장 탱크에 바로 솜을 넣어 사용 할 수 있는 RDTA, 그리고 유저 모드를 지원하여 프리힛을 설정할 수 있다는 것으로 간단하게 요약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드디어 제품이 보입니다.

배터리 슬리브에 RDTA BOX라고 적혀있습니다. (사실 글씨체가 마음에 안듭니다.)

딱봐도 어마어마한 크기입니다.

제품에 들어 있는 부품들입니다.

좌측상단부터 무화기 보호캡, USB 케이블, Coil, 십자드라이버, 청소솔, 접점부 마개, 오링&퓨즈드 클랩튼&코튼, 설명서 입니다.

배터리 슬리브는 위 사진처럼 아래로 당기면 열리는 슬라이딩 방식입니다.

보기에는 굉장히 편리해보이나 굉장히 불편합니다.

생각보다 잘 열리지도 않으며, 굉장히 뻑뻑하게 움직입니다.

보통 슬라이딩 방식을 사용하면 자석을 이용하여 고정을 하는데 이 제품은 그렇지 않습니다.

베터리 슬리브에서는 타 모드기에 비해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베터리 슬리브 안쪽 마감입니다.

약간 녹슨듯하게 생긴 거뭇거뭇한게 보입니다.

저는 이런걸 신경안쓰는 편이나,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배터리 체결부의 마감은 굉장히 좋은편이며, 특히 위아래로 있는 카본재질의 마감으로 고급스럽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배터리를 장착후 닫았습니다.

사진상 보이시는지 모르겠지만, 슬리브를 꽉 닫았음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유격이 생깁니다.

저는 이런걸 크게 신경쓰지 않으므로 스킵합니다.

기본으로 장착되있는 드리퍼입니다.

에어홀이 양쪽으로 약 2cm정도의 길이로 뚫려있습니다.

허당호흡이 만족스럽게 될것으로 보입니다.

무게를 재보았습니다. 337g으로 나옵니다.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오실거 같아서 배터리와 헬릭서가 결합된 데리온(DNA166)과 비교해보았습니다.

제가 가지고있는 데리온과 비교를 해봐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무겁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액상을 적당히(아주 가득은 아닙니다) 채워보았습니다.

349g이 나오는군요. 액상이 약 12g 들어갔습니다.

크기 비교입니다.

좌측부터 KBOX160, 데리온166, RDTA BOX 입니다.
 

[리빌드]

리빌드를 위해 드리퍼 캡을 제거하였습니다.

일반적인 벨로시티 덱입니다.

리빌드는 제품안에 같이 들어있던 퓨즈드 클랩튼 코일과 코튼으로 해보겠습니다.

양쪽이 약간 다르게 달아오르긴 합니다만, 계속 조절하다가 실패하여 이정도에 만족하였습니다.

다만 리빌드하면서 느낀것이 무화기 우측에 있는 액상주입용 탱크 마개에 자꾸 지그가 걸려서 리빌드하는데 약간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액상주입용 탱크마개를 제거하고 사용하면 되지 않느냐라고 물으시는분들도 계실텐데,

액상이 들어있는 상태라 자칫 잘못하면 쏟아질까바 차마 열고 리빌드를 진행하진 못했습니다.

위 점을 제외하고는 리빌드가 굉장히 쉬웠습니다.

솜정리를 위해 고정되어있던 슬리브를 제거하고 솜을 액상탱크 안으로 집어넣었습니다.

RDA를 사용하는 저로서는 솜정리가 굉장히 쉬웠습니다.

그냥 탱크안으로 집어넣기만 하면되기 때문이죠.

액상탱크안으로 집어넣고 슬리브를 닫으니 벌써 솜이 다 젖어있었습니다.

드리퍼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으로서,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신세계였습니다.

항상 리빌드를 끝내고 솜에 열심히 액상을 묻혀 솜잡향 날리기를 하였는데,

액상유입이 얼마나 좋은지 슬리브를 닫는동안 저렇게 액상이 다 적셔져 있더군요!

[메뉴]

개인적으로 액정 메뉴나 글씨체 디자인은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극히 개인적)

굉장히 투박해보여 세련되어 보이지 않는달까요.. 투박한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불호가 아닌 호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다른 메뉴에 대해서는 다른 리뷰에서도 자세히 다뤘더라고요,

저는 SET메뉴와 USER MODE를 살펴볼건데요!

메뉴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파이어버튼을 세번 눌러주시면 됩니다.

파이어버튼을 누르면서 드는 생각은 '와! 이거 키감 괜찮은데' 라는 느낌이였습니다.

SET메뉴에 진입하면 이처럼 LED를 끌것인지, PUFF를 초기화 할것인지 뜨게 됩니다.

LED를 끈다는 것은 화면을 끄는것이 아닙니다!

이 제품은 파이어버튼을 누르면 액상저장탱크에 LED가 들어오면서 액상이 어느정도 남아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기능을 끈다는 것이며, 저는 바로 OFF를 시켰습니다.

필요시에만 ON으로 변경하는것이 배터리 러닝타임을 아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살펴볼 메뉴는 USER MODE 입니다.

USER MODE는 간단하게 말하면 프리힛기능입니다.

위에서 보시는거와 같이 6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번을 96.1W로 설정하고 2번을 80W로 설정하고 3번~6번을 76W로 설정하면 파이어시 1번부터 6번까지 설정된 와트로 순차적으로 와트가 변경되며 베이핑을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강하게 밀어주고 약하게 밀어준다거나 처음엔 약하게 밀어주고 나중에 강하게 밀어준다거나 이런 설정을 사용자의 기호에 맞게 변경을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다만 아쉬운점이 저 와트를 원하는 와트로 세밀하게 조절가능한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96.1W에서 96.2W나 97W로는 변경이 불가능하며 바로 104W로 올라갑니다.

아마 일정한 배수로 올라가는것 같습니다.

이점이 상당히 아쉽습니다.

하지만, 데리온166을 사용하면서 왜 비싼 DNA칩이 프리힛을 지원하지 않는가!에 대한 욕구는 충분히 충족시킬 것으로 생각됩니다.

유저모드 파이어영상을 참고하세요!

위의 리뷰를 간단하게 요약하여 Ijoy RDTA BOX 200W의 장점과 단점을 적어보겠습니다.

[장점]

1. 드리퍼를 사용하고 싶으나 액상주입이 불편한 분들에게는 굉장히 편리함을 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2. 액상유입이 굉장히 빨라, 겨울철에도 쉽게 탄맛을 느끼지 않으실 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3. 액상주입이 굉장히 편리하며, 액상 저장 용량이 매우 크며, 액상주입으로 생기는 공기의 압력으로 인한 누수가 없습니다.
4. 프리힛을 지원하는 기기로, 사용자의 성향에 맞게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솜정리가 편하여 저같은 초보 리빌더도 탄맛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6. 드리퍼를 사용하여 직관적인 맛표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점]

1. RDTA BOX의 특이한 구조로 인하여 드리퍼의 선택에 제한이 있습니다.
2.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실때는 누수가 발생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아마 가장 큰 단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3. 괴랄한 큰 크기 (사실 무화기 길이까지 따지면 그렇게 큰 크기는 아닙니다)

4. 배터리 슬리브의 불편함 (위의 리뷰에서 설명드렸듯이 슬리브가 굉장히 뻑뻑합니다)
5. 액상교체시마다 액상통을 분해하여 닦아야한다는 불편함

끝으로 좋은 이벤트로 좋은제품을 사용하게 해주신 Heavengifts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