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없는 돔2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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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배치로 받은 돔2 리뷰 고작 2년동안 10개의 무화기및 드리퍼만 써본 꼬꼬마의 후기입니다.
감안하고 보시구요.
모발작성이라 오탈자 많습니다.
[의외로 밥같은 무화기]
가장 중요한 맛표현, 결론주터 말하면
액상을 질리지 않고 담백(?)하게 만들어주는듯 합니다.
진하지만 깔끔한 느낌.
돔2 특유의 건조한 맛표현이 액상의 세세히 분해시켜 느낄수 있게 하고 또한 입안에서 베이핑후의 잔향이 거의 안남습니다.
이는 돔2 침니의 묘한 생김새 덕분에 액상튐이 전혀 없기 때문인듯합니다. 대부분의 무화기에서 코일에서 연무를 직접적으로 드립팁으로 올려주기 때문에 액상튐이 많건 적건 발생하니까요.
무화기는 맛표현을 위하여 고블린미니처럼 코일과 드립팁 간격을 극단적으로 줄인다거나 듀얼덱을 이용해서 무화량과 맛을 진하게 하는데 노력하는데 반해 돔2는 요즘 나오는 맛이 촉촉한 RDTA형 무화기들과 전혀 반대되는 느낌입니다.
카이푼4도 1453도 카이푼5(뭐 이건 폐호흡기기나 다름없습니다만...)와도 차별화되는 맛표현을 보여줍니다.
언젠가 한번 베이프팜에 찾아가서 rj님의 캣츠드리퍼에서 더베이퍼판 마에스트로(그마)를 뿜었을때 느낌과 같습니다. 몰랐었는데 그마 짝퉁에서 끝맛에 껌맛도 살짝 나더군요; 일반적인 드리퍼와 무화기에서는 맛볼수 없었던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어찌되었건 위와같은 RJ님 트레이드 마크인 드라이한 무화기의 맛표현은 액상을 과하지 않게, 액상을 쉬이 질리지 않게 액상의 숨은 맛을 찾을 수 있게 해줍니다.
물론 가습방지까지 하지는 못합니다.
[입호흡기 치곤 많은 연무량, 하지만 그래도 적다]
돔2의 액상튐방지와 공기 와류로 인한것때문인듯 합니다.
클라우드 체이싱에 적합하지는 않지만 Rj님의 드리퍼 변신셋이라면 가능...
[빡빡하다]
탱크형 기준에서 흡압은 입호흡기라고 본다면 충분히 좋은 흡압이지만 폐호흡용으로는 너무 빡빡합니다. 카4 가 더 널널하게 느껴집니다.
사실 이건 제가 입호흡기로도 폐호흡을 해대는 멍청이라 그렇기도 합니다ㅋㅋ
다만 돔2가 신기한것은 폐호흡용 무화기를 입호흡하거나 입호흡용무화기를 폐호흡했을때 목에서 느껴지는 연무의 압박감과 기침이 거의 없습니다.
즉, 폐호흡을 하다 입호흡을 해도 반대로 해도 부담감이 거의 없습니다. 꼴리는대로 입입폐폐입폐 이런게 가능합니다 ㅋㅋ
반면, 빡빡한건 흡압만이 아닙니다.
베이스의 액상조절링과 흡압조절링은
처음열거나 손에 액상이 조금 묻거나 손에 미끄러워지는 무언가가 조금이라도 묻으면 액상이 탱크에 액상이 충분히 있어도 조절링 돌리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흡압 조절구를 찾기가 힘든것도 있네요.. 이 부분은 다음 무화기때 RJ님이 수정해주셨으면 합니다.
[탱크형에 한해서, 꽤나 웜베이핑]
네 따뜻합니다. 처음 물었을때 생각보다 따땃하게 올려줘서 놀랐습니다. 그럼에도 탄맛은 전혀 안올라옵니다. 뭐죠 이거;;
[어려운 첫분해, 이후 쉬운 결합과 리빌드]
침니만 시계방향으로 돌려야 열립니다.
이는 RJ님의 설계의도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RJ님의 관련 영상은 지금 모발이라 찾기 어렵고
컴퓨터로 수정하게 되면 링크 달아보겠습니다.
다만 처음 공부를 하지 않으면 온갖 낑낑거림과 무화기 손상을 가져올테니 영상을 무조건 보는게 좋습니다.
[마감 좋다 하지만 가격은?]
본인의 취향과 경제력에 달려있으니 말을 아끼겠습니다.
저 역시 조금 무리해서 샀지만 카이푼시리즈 원본가격 생각해보니 그닥 후회는 없었습니다.
[결정적 단점]
작은 액상 저장량과 상부주입후 탑캡을 닫을때 틈에 세어나오는 액상입니다. 액상을 이쁘게 넣는 편이 아니라면 매번 휴지를 들고다니셔야합니다.
총평
입에서 땔수가 없게 만드는 엄청 쪼이는 명기(?)
P.S. 링크와 사진은 차후에 추가하겠습니다 :)
다른 의견 느낀점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다른분들은 돔투 어떠신지 궁금해요!
감안하고 보시구요.
모발작성이라 오탈자 많습니다.
[의외로 밥같은 무화기]
가장 중요한 맛표현, 결론주터 말하면
액상을 질리지 않고 담백(?)하게 만들어주는듯 합니다.
진하지만 깔끔한 느낌.
돔2 특유의 건조한 맛표현이 액상의 세세히 분해시켜 느낄수 있게 하고 또한 입안에서 베이핑후의 잔향이 거의 안남습니다.
이는 돔2 침니의 묘한 생김새 덕분에 액상튐이 전혀 없기 때문인듯합니다. 대부분의 무화기에서 코일에서 연무를 직접적으로 드립팁으로 올려주기 때문에 액상튐이 많건 적건 발생하니까요.
무화기는 맛표현을 위하여 고블린미니처럼 코일과 드립팁 간격을 극단적으로 줄인다거나 듀얼덱을 이용해서 무화량과 맛을 진하게 하는데 노력하는데 반해 돔2는 요즘 나오는 맛이 촉촉한 RDTA형 무화기들과 전혀 반대되는 느낌입니다.
카이푼4도 1453도 카이푼5(뭐 이건 폐호흡기기나 다름없습니다만...)와도 차별화되는 맛표현을 보여줍니다.
언젠가 한번 베이프팜에 찾아가서 rj님의 캣츠드리퍼에서 더베이퍼판 마에스트로(그마)를 뿜었을때 느낌과 같습니다. 몰랐었는데 그마 짝퉁에서 끝맛에 껌맛도 살짝 나더군요; 일반적인 드리퍼와 무화기에서는 맛볼수 없었던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어찌되었건 위와같은 RJ님 트레이드 마크인 드라이한 무화기의 맛표현은 액상을 과하지 않게, 액상을 쉬이 질리지 않게 액상의 숨은 맛을 찾을 수 있게 해줍니다.
물론 가습방지까지 하지는 못합니다.
[입호흡기 치곤 많은 연무량, 하지만 그래도 적다]
돔2의 액상튐방지와 공기 와류로 인한것때문인듯 합니다.
클라우드 체이싱에 적합하지는 않지만 Rj님의 드리퍼 변신셋이라면 가능...
[빡빡하다]
탱크형 기준에서 흡압은 입호흡기라고 본다면 충분히 좋은 흡압이지만 폐호흡용으로는 너무 빡빡합니다. 카4 가 더 널널하게 느껴집니다.
사실 이건 제가 입호흡기로도 폐호흡을 해대는 멍청이라 그렇기도 합니다ㅋㅋ
다만 돔2가 신기한것은 폐호흡용 무화기를 입호흡하거나 입호흡용무화기를 폐호흡했을때 목에서 느껴지는 연무의 압박감과 기침이 거의 없습니다.
즉, 폐호흡을 하다 입호흡을 해도 반대로 해도 부담감이 거의 없습니다. 꼴리는대로 입입폐폐입폐 이런게 가능합니다 ㅋㅋ
반면, 빡빡한건 흡압만이 아닙니다.
베이스의 액상조절링과 흡압조절링은
처음열거나 손에 액상이 조금 묻거나 손에 미끄러워지는 무언가가 조금이라도 묻으면 액상이 탱크에 액상이 충분히 있어도 조절링 돌리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흡압 조절구를 찾기가 힘든것도 있네요.. 이 부분은 다음 무화기때 RJ님이 수정해주셨으면 합니다.
[탱크형에 한해서, 꽤나 웜베이핑]
네 따뜻합니다. 처음 물었을때 생각보다 따땃하게 올려줘서 놀랐습니다. 그럼에도 탄맛은 전혀 안올라옵니다. 뭐죠 이거;;
[어려운 첫분해, 이후 쉬운 결합과 리빌드]
침니만 시계방향으로 돌려야 열립니다.
이는 RJ님의 설계의도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RJ님의 관련 영상은 지금 모발이라 찾기 어렵고
컴퓨터로 수정하게 되면 링크 달아보겠습니다.
다만 처음 공부를 하지 않으면 온갖 낑낑거림과 무화기 손상을 가져올테니 영상을 무조건 보는게 좋습니다.
[마감 좋다 하지만 가격은?]
본인의 취향과 경제력에 달려있으니 말을 아끼겠습니다.
저 역시 조금 무리해서 샀지만 카이푼시리즈 원본가격 생각해보니 그닥 후회는 없었습니다.
[결정적 단점]
작은 액상 저장량과 상부주입후 탑캡을 닫을때 틈에 세어나오는 액상입니다. 액상을 이쁘게 넣는 편이 아니라면 매번 휴지를 들고다니셔야합니다.
총평
입에서 땔수가 없게 만드는 엄청 쪼이는 명기(?)
P.S. 링크와 사진은 차후에 추가하겠습니다 :)
다른 의견 느낀점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다른분들은 돔투 어떠신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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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건
나태한목소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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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J 무화기들은 항상 묘한 만족감을 주어서 다 가지고 있고 소장하고 있습니다.
돔2와 리본에서 극단적으로 많은 계단을 세세한 곳까지 다 넣어서 맛이 차분하면서도 세세하게 하나 하나 짚어주는 게 특징이라고 생각해요. 거기다가 그 작은 틈새로 액상을 그렇게 쉼없이 공급한다는 게 제작자의 설계의도에 감탄합니다. 또한 그런 섬세한 가공을 하면서도 이 가격이라는 데에는 전 오히려 싼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AFC 스탑핀까지 316 재질로 가공했으니까요. 그래서 믿고 쓰는 RJmod! 아 그리고 드리퍼는 꼭 하단 부 에어홀 하나를 같이 열고 사용하시면 측면 4방향과 하단부 에어홀에서 올라오는 후레바 허리케인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전 이것때문에 BF 핀 빼고 사용합니다 |
Leopard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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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한목소리오오 후레바 허리케인 ㅋㅋ
밖에서 주로쓰느라 드리퍼모드는 사용을 안해봤지만 꼭 참고하고 써보겠습니다. |
음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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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 1차 배치버전이라 에어홀이랑 쥬스홀 빡빡함은 2차 배치시라 그런거같구용 저도 폐호흡 유저긴 합니다만 반칸은 아 이게 입호흡이였구나 생각될정도에서 3홀 풀개방은 반폐호흡느낌으로 탱크는 먹었습니다만 기본이 입호흡기기때문에 어쩔수가 없는거같아요 생각보다 뜨거우셨다는건 26게이지 쓰시나요? 28게이지 쓰시면 뜨겁지는 않는데 돔2가 특성상 일부 디저트류랑 연초계열이 맞는 무화기라 전 26게이지가 더좋았어요
침니 반시계 역나사는 돔2 1차배치 생각보다 트게 많이 매물나온 이유중 하나가 저는 특유의 끝까지 잠그는 버릇으로 인한 침니풀림과 돔2탱크가 액상빨 많이받는데 과일이랑 일부 디저트 계열은 전 진짜 아니였거든요 그런류 드시는 분들한텐 너무 안맞았던게 아닒가해요 이부분은 유저가 무화기 마다 맛있는액상 맞는액상을 찾아야지 모든 무화기가 자신에개 맞길 바라는건 아니라고 보기에 개인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상주주입후 탑캡에 액상은 보통 탑캡열고 주입하는 는 무화기들은 캡닫고 주변한번 쓱 닦아야 하지않나요? 개인적으로 전 탱크는 연초랑 일부 뜨겁게 먹어야 맛나는 단순 디저트 계열(ex초코카우) 드리퍼타입은 과일계열 진짜 잘먹고있습니다 2차배치분이 탱크타입은 더이뻐서 또 사고싶네요 |
나태한목소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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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상부 탑캡에 있는 오링 빼고 쓰시면 삐져나오는 액상은 줄어듭니다.
그리고 상부캡 닫으실 때 팁을 드리자면 노틸 코일 체결하실 때 처럼 반대로 돌리시면서 나사산이 딱 하고 시작점에 걸릴 때 넣으시면 이쁘게 들어갑니다. |
나태한목소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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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뚱으 2차 배치분 자세히는 못 봤는데
상부탑캡때문에 모양이 좀 더 이뻐졌나 보네요! 하지만 1차 배치때의 드립팁! 이게 또! 명작입니다. ! RJmod에서 드립팁이 정말 예술인게 많지요! |
Leopard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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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뚱아 베이스 빡빡한게 2차배치라 그런거였군요.
24, 26, 28 게이지 까지 써봤습니다만 일단 저는 다 따땃하더라고여 ㅋㅋ 과일 액상류는 벛꽃엔딩이나 스네이크 오일 청포도멘솔 먹어봤는데 저는 좋았습니다. 이상하게 부드러워진 느낌?? 마지막으로 상부주입후 액상닦는건 다른 녀석들에 비해 좀 심하더라구요. |
음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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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한목소리1차 배치 드립팁 저희집 개가 액상냄세가 달콤했나 갉아먹어서 .... 다른거로 rj님이 다시 주셨는데도 또 갉아먹었습니다!!! 탱크만 1차 2차 두개 놓고보면 전 위에 검은띠가 좀더 얇고 미세하게 굴곡이 윗부분이 좀 달라서 이상하게 2차가 더이쁘더라구요ㅋㅋ |
음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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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pard청초도 멘솔 드리퍼타입으로 드셔보세요 눈물흘려요 드리퍼로 보치스랑 청포도먹고 울었어요 |
나태한목소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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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뚱으 아니 그 귀한 드립팁을!! ㅠㅠ...
드리퍼 전용으로 한 몇개 들여놓고 싶은데 전부 다 수작업으로 작업하시는거라 부탁드리기 미안하더라고요. 캣츠 드립팁이나 다른 드립팁은 하나씩 재고 있을때 미리 사놓았습니다. ㅋㅋㅋ 저도 다음에 방문할 때 한번 의뢰를 해봐야겠네요! |
나태한목소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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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pard뭐라고 표현해야할까요.
돔2 드리퍼는 그냥 따로 내놓으셨으면 어떨까 싶을 정도로 주목을 못 받고 있는 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한마디로 Cool Flavour Hurricane 입니닼ㅋㅋㅋ 하단 에어홀 하나가 만들어내는 와류 + 쿨링 정말 예술입니다. |
음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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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한목소리아 이전하시고 아직 못가봤는데 생각난김에 내일 땡땡이치고 음료수라도 사들고가서 사랑한다고 말해야겠네요 |
막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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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모x라인 x사장처럼 돔투 후리고 싶다... 빨아만 줄게 아닌데 |
세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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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없지만 마치 동영상을 보는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리뷰 +_+ 잘봤습니당!! |
Leopard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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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타으앗 감사합니다! |
Leopard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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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헉... 야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