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기억되고 싶다. SYLVIA TYP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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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yatty님의 (87) SYLVIA 로고)
제목은 거창하게 적었으나,
사실 사용기가 적고싶었습니다. 구매할때 모더님께 지나가는 이야기로 리뷰...~
이야기도 하였고,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도가 높아서, 추천의미로 적는것도 맞습니다.
받자마자 적으려고 했으나
편향적이고, 일방적인 국내모더의 찬양글이 될것같은 느낌에 더 사용해보고 적어봐야겠다. 말을 아껴야지
했던게 이제서야 적게되네요.
서론이 길었네요. 처음으로 적어보는 리뷰는 아니고 사용기(및 느낀점) 입니다.
흔히 전자담배, 즉 vape에 처음 접하게되는 유저가 가장 많이, 어쩌면 질리도록 듣는말이 있습니다.
입호흡은 카라플
폐호흡은 서펜트미니
가변기는 아이스틱 피코
배터리는 HG2
충전기는 XTAR
유저들의 입장에서 검증된, 혹은 많이 들은 말이라 나오는 제품 추천일수있습니다.
이런것은 저희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찾아볼수있습니다.
(불멸의 밀리언셀러들..)
메모지, 혹은 접착식 메모지 등은 '포스트잇'으로,
셀로판 테이프는 '스카치테이프' 로 들으신 경험, 꼭 한번씩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더님의 첫 무화기였던 실비아1 부터 게시글을 주욱 천천히 살펴봤습니다.
모더님의 성향에서, 자신의 작품이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무의식적으로 떠오르는 기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녹아 들어있다고 느꼈습니다.
'입호흡은 역시 카라플 카포 실비아!' 처럼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_-;
'저 모더는 영업 하난 끝내주는구나! 말솜씨가 기가막히네.. 물건에 자신이 있어서인가? 단순한 제품어필때문인가?'
구매전 가장 많이 되새겼던 말입니다. (모더님 죄송합니다ㅋ)
처음 보는 방식의 무화기, 적은 사용자때문에 부족한 정보, 국내 가공의 비용 등.
모험을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였으며,
결정의 계기는 꾸준히 사용하시는분들이 믿고 버전이 새로나올때마다 구매하시는 결단력,
그리고 저에게도 직접적으로 혜택을 받았던 꾸준한 피드백(랩수, 가이드핀 사이즈 등) 및 개선입니다.
(holyatty님의 실비아 타입1 첫 공구글중 리빌드 과정)
처음 구매하고 받은 날짜는 2016년 12월 29일 입니다.
사진으로 미리 봐서 어느정도 준비는 하고있었지만 실제로 보니 난해한 코일 거치 방식
어쩌면 오로지 가이드핀에만 의존해야하는 코일링
(예외가 있을수있습니다.)
사진으로 볼땐 엄청 커보였던 부품이 실제로 만져보니 정말정말 작아서 난감했던 기억.
에어채널이 사실 무슨말인지 이해도 잘 안되고, 마냥 좋아보이겠거니... 싶은 찜찜한 기분을 안고
구매하고, 세척한뒤에 리빌드를 해보고 사용해보았습니다
줄이 길어질만큼 하드한 유저분들을 제외하면, 저 또한 많이 써봤다고 얘기할수있을만큼
MTL, 입호흡 무화기를 사용해본것같습니다.
(대표적인 입호흡 무화기 카이푼 라이트 플러스)
실비아가 독보적으로 좋냐? 아닙니다. 급이 높은게 아닌, 엄연히 달라서 입니다.
제가 느낀 실비아 타입1은
흔히 사용해보았던 버티컬기성코일을, 내가 원하는 입맛대로 혹은 깊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용하는 세팅값등을,
랩수, 가이드핀사이즈, 칸탈의 사이즈, 심지어 선호하는 솜마저 바꾸면 이런 맛이 나지 않을까?
싶은 무화기 입니다.
흔히 버티컬기성코일을 만들어내는 회사에서 찍어낸 코일은 옴수등을 따라갈수밖에 없습니다.
재질이 ss316 혹은 칸탈인것도 정해져있으며, 솜마저 정해져있습니다.
그걸 깨부수고 입맛대로 버티컬 코일을 커스텀한다면 이런맛일것 같다... 싶은 느낌이였습니다.
(에어채널, RDTA방식........ 아몰랑! 그냥 좋은거겠지!)
모더님이 추구하시는 방향과 정반대일수 있습니다.
허나, 저에겐 아주 만족스럽고 대단히 좋은 무화기라고 생각됩니다.
(긴 내구성, 괜찮은 맛표현으로 사랑받은 크라운탱크1 코일)
변경이 불가능한 나사산 타입 T형 드립팁, 제한적인 에어플로우 조절, 낯선 방식의 리빌드 형태.
대표적인 위 세가지 단점!
액상주입방식 때문에 드립팁의 교체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에어플로우의 경우 3단계로 놓아도 빡빡하다 라고 많이 느끼실거라 생각될만큼 제한적인 공기유입.
수평코일에 익숙해진손으로 해보려니 난해하기만한 수직타입방식 등.
이런 단점들이 나에겐 큰 방해가 되지 않는다.
싶은분들껜 꼭 구매해서 써보세요! 보단, 기회가 되시고 호기심이 생기신다면 사용해보세요
정도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썩 만족하실만한 결과물이 나올거라 믿습니다.
몇마디 말로 끝낼말을 너무나도 길고 장황하게 늘어트려 놓았습니다.
처음 적어보는 사용기라 많이 미숙했고, 루즈했네요
긴글 읽어 내리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자세한 부품종류, 제원등을 소개하려했으나, 이미 고퀄리티 리뷰가 있어...
(아래 참고 링크 참조)
부끄러운 마음에 이만 줄입니다.
개인이 느낀, 지극히 주관적이였던 사용기를 마칩니다 (_ _)
감사합니다!
(101번째 실비아 타입1. 아직도 애정중입니다^^)
참고1) 'kisez'님의 초고퀄리티 실비아 타입1 리뷰
(1편외에 4편까지 대서사시가 펼쳐져있습니다!)
참고2) 'striderL'님의 실비아 드립팁 관련 (미립자)팁
참고3) '시베리안야생수컷호랑이' 님의 실비아 타입1 리뷰
참고4) '라거펠트' 님의 방출전ㅠㅠ 리뷰
참고5) 'holyatty' 님의 실비아 타입1 에어채널 메커니즘 소개
http://evape.kr/bbs/board.php?bo_table=mod&wr_id=5883&sfl=mb_id%2C1&stx=holyatty
댓글 10건
시베리안야생수컷호랑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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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거펠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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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한답시고 팔았는데 괜히판것같은 팔고 후회하는 무화기 입니다.
음..,...다시사야하나? 싶은데 음..... 없네요. |
Owlre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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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무언가는 없었더라도, 술기운에 빨아도 만족감을 느낄수 있었던 무화기였습니다ㅎㅎ 좋은 글 잘봤습니다!ㅎㅎ |
하와이피스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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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나 궁금한 무화기인데 매물이 없군요ㅠㅠㅋㅋㅋ그만큼 좋다는거겠죠! |
팀암스트롱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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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아의 최대 장점은 자연스러운 에어플로우인듯. 빡빡한듯 하면서도 걸림이 없는 편안함이랄까요..?
전 3단으로 열면 약간 널럴하단 생각이 들던데.. 여튼 실비아는 그렇게 열어놓고 피워도 슬러지 쌓일때쯤 되면 다시 빡빡해지니ㅋㅋ 흡압 빡빡해져가는 재미도 있는것 같습니다 |
체꽃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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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안야생수컷호랑이특별한일이 없다면 계속 안고갈듯합니다 :)
추천 감사합니다ㅎㅎ |
체꽃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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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거펠트3차를 노려보시는게!ㅋㅋ 곧 소식이 있겠죠? |
체꽃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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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lrey과찬이십니다 감사합니다! |
체꽃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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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피스톨유독 매물이 잘 안보이죠.. 3차도 소식이 있지 않을까요?ㅎㅎ |
체꽃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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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암스트롱은근히 제가 살짝 널널한걸 좋아하나봅니다ㅎㅎ..
2-3이 제일 좋았습니다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