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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입문기 -6- The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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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한송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219.74) 작성일 님이 2017년 03월 13일 22시 12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2,646 읽음

본문

이전편은 자유게시판 검색 또는 http://blog.naver.com/leese0707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997년 IMF시절, 어렸을 적의 나는 양평에 위치한 시골에서 꽤나 오랜시간을 보냈다.

 

지금과는 달리 비포장도로를 덜컹거리며 지나 도착한 양평은 물맑고 공기좋은, 사람들의 손길이 극히 적게 닿아있던 그런 자연적인 곳이었다.

 

당시에는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핸드폰의 보급조차 완전하지 않았던 시절이었기에, 시골에 가서도 놀 걱정이 없었다.

 

개울가에서 소라도 잡고 수영도 하며 정말 즐거웠던 한때 였지만, 내게 트라우마를 심겨준 존재 하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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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바로 뱀이었다.

 

어렸을 적의 나는 흙길을 꿈틀대며 지나가는 뱀을 지렁이와 동급으로 취급했던 것 같다. 그러지않고서야 나뭇가지로 쿡쿡 찔러대며 장난을 쳤을 리가 없으니까.

 

앞서 트라우마가 생겼다는 얘기를 보면 예상하시겠지만 , 난 물렸다.

 

두살 터울의 친누나와 낄낄대며 뱀을 찔러댔는데, 참다못한 뱀이 몸을 짧게 움츠린 순간 나는 불길함을 느꼈다.

 

그리고 1초도 되지않는 사이에 튀어오를 뱀이 내 정강이에 2개의 구멍을 뽕하고 뚫어놓고 간것을 자각했을 때는 이미 눈물을 펑펑 쏟아내는 중이었다.

 

깜짝 놀란 누나는 외할머니에게 뛰어가서 내가 뱀에 물렸다고 울부짖었고, 외할머니께서는 내가 독사에 물린줄 알고 개울가까지 맨발로 한달음에 달려오셨다.

 

확실한 건 그 뱀은 '약한 독이 있는' 뱀이었다.

 

그리고 기억나는 건 시골집 근처 산자락 천막에서 지내시는 땅꾼아저씨 집에서 치료를 받았던 것이다.

 

이상한 똥냄새가 나는 액체같은걸 상처부위에 바르고, 그 비슷한 냄새가 나는 걸 마셨다. 그렇게 난 살아남았다.

 

하지만 뱀이 남기고 간 2개의 송곳니 자국은 곪아버렸고, 그 상처 주변의 피부는 지금도 감각이없다.

 

어쨌든 그날 이후로 나는 뱀을 무서워하게 되었다.

 

갑자기 무슨 뜬금없이 뱀얘기냐고 물으시겠지만, 나는 오늘의 이야기와 관계가 있기때문이라고 답하겠다.

 

오늘의 리뷰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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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 파이로 SET 되시겠다

 

 

이제 시작합니다.

 

3월 13일 오전 11시, 기다리던 택배가 도착했다.

 

김치냉장고 위에 올려놓고 택배를 뜯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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뽁뽁이를 들춰보니 왠 종이 봉투가 들어있다.

 

언뜻 패스트푸드 포장같기도 하지만, 봉투 외부에 프린팅된 로고와 글귀는 심플하면서 클래식한 느낌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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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로세트는 파이로 배터리와 파이톤 MOV 무화기로 이루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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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구성 + 서비스로 넣어주신 0.8옴 코일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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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에서 제작하는 BVC하부코일인 파이톤나노 코일이다.


액상 주입구가 굉장히 크다.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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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기와 배터리를 체결해보았다.

 

처음 접해보는 19mm 기기여서 낯설었지만, 엄지손가락만한 두께와 손바닥 안에 쏙 들어오는 컴팩트함이 마음에 들었다.

 

배터리와 무화기에 각인된 멋스러운 켈틱풍 문양은 역시 베놈 감성이라는 찬사를 금치않을 수 없다.

 

열에 노출되는 무화기, 거치시에 바닥과 맞닿는 배터리 하부에는 레이저 각인을 통해 문양을 새겼다고 한다.


베이퍼들의 습관과 행동의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썼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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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팁 규격은 510이며 하부에는 튐방지를 위한 처리가 된것을 확인했다.

 

유명한 반지와 방패는 아니지만 이정도로도 충분히 액상튐을 막아주리라는 생각이 든다.

 

구경은 입호흡용으로는 다소 널널한 구경이지만 연초의 두께와 매우 흡사하여 입에 물었을 때, 별다른 어색함을 느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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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부 베이스에는 코일과 에어홀이 자리하고, 분리되는 상부는 챔버와 경통이 자리한다.

 

액상은 상부를 분리하여 뒤집은 뒤, 챔버 아래 위치한 십자가의 날개 사이로 주입해야 한다.

 

중앙 구멍은 드립팁으로 연결된 챔버이므로 이곳으로 액상을 주입하는 실수는 없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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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의 장단점은 끝에 기술하려했지만, 이 단점은 너무 눈에 밟혔다.

 

상부구조는 OBS엔진 처럼 경통과 챔버를 묶었는데 하필 하부주입이라니, 게다가 액상이 경통 가득 차는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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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코일을 감싸주는 십자모양의 하부구조를 액상이 넘겨서는 안되는 구조였기에, 경통을 기준으로 악 75%정도만 액상을 채워야했다.

 

어찌됬든 베이핑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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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으로 체결되어있는 코일은 1.2옴. 피코에 물렸을때 1.17로 잡히는걸보니 나쁘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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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mm 무화기임에도 피코와 체결했을 때 어색함을 느낄수 없었다.

 

내가 에일리언에 22mm 무화기를 자주 체결하여 사용했기때문인지, 이정도의 유격은 봐줄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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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로 배터리에 체결했을때 진정한 멋스러움이 살아난다.

 

배터리의 버튼감도 좋아서 내가 베이핑을 하고있다는 걸 느끼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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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베이핑 타임!

 

음~음~음~

 

베이핑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난 만족스러웠다.

 

처음에는 데이브레이크 액상을 주입하였으나, 몇차례 베이핑후에 액상을 덜어냈다.

 

파이톤mov는 굉장히 애매한 포지션을 갖고 있었다.

 

입호흡이라기엔 너무 널널하고, 폐호흡이라기엔 조금 빠듯하다.

 

앞서 주입한 데이브레이크는 입호흡용 80ml로 만들었던 탓이었는지, 너무 진하게 올라왔다.

 

본인은 데이브레이크와 트리베카를 카라플로 베이핑하는데, 그보다 진한 맛 표현 탓에 역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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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으로 폐호흡 100ml로 제작한 마더스밀크를 베이핑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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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바로 이맛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미니슈퍼탱크나 엔진, tfv8에서 베이핑할때 끝에 느껴지는 애기토맛에 불호였던 마더스 밀크였다.

 

하지만 이 애매한 포지션의 파이톤mov에서는 딸기향과 크리미한 느낌은 폐호흡기기처럼 듬뿍 살려주는데 반해, 특유의 애기토맛이 느껴지지 않았다.

 

숫자로 이걸 표현해보자면 입호흡을 0 , 폐호흡을 1 이라고 했을때 파이톤mov가 표현해주는 값은 0.8정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데이브레이크 액상을 베이핑하며 애매한 포지션이라고 생각했던 파이톤mov의 포지션이 그제서야 머릿속에  자리잡았다.

 

이제 장단점을 나눠보도록 하자.


병주고 약준다는 말이 있듯이 단점을 먼저 서술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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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부주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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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더블 무화기인 도기와는 다르다! 도기와는!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구조 자체는 OBS엔진과 흡사한데 액상 주입은 하부로 해야한다.

휴대가 편하고 컴팩트한 장점이 상부주입이 되지않는 다는 단점때문에 많이 묻혀버렸다.

만약 야외에 들고나갔을때 배터리를 분리하고 경통과 베이스를 분리해서 거꾸로 들고, 액상통 뚜껑을 따서 주입하려면 손이 4개정도는 있어야 편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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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괴력몬이다 하는 사용자에게는 강력 추천합니다.

 


2. 애매한 무화기 포지션


-위에서 마더스밀크를 굉장히 맛있게 느꼈다고 서술했지만, 그것뿐이다.

입호흡용으로 제작한 액상은 너무 진했으며, 폐호흡용으로 제작한 액상은 맛이 흐릿했다.

오히려 김장액상보다 오프라인매장에서 구매했던 기성 액상 맛 표현이 훨씬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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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하지만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베라쥬스.
2주전 구매해놓았던 기성액상인 베라쥬스는 제법 맛표현이 적절하게 표현되었다는 점을 보아, 파이톤mov는 기성액상에 포커스가 맞춰진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근데 이렇게 쓰기엔 액상이 넘나 비싸용...)

 

 

 

3. 배터리 용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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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로 배터리는 900mAh의 용량을 가지고 있다.

1453 전용 배터리 650mAh라는 점을 감안하면 제법 묵직한 용량이 아닐까 생각하겠지만, 파이톤mov의 포지션이 입호흡보다는 폐호흡에 가깝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문자그대로 광탈이라는 말이 어울릴듯 하다.

오후 7시 현재, 완충후 베이핑 7시간만에 배터리가 깜빡거리기 시작했다.

물론 본인의 흡연량이 많은 까닭도 있겠지만, 폐호흡기기에 가까운 파이톤mov에 사용하기에는 적은 용량이 아닐까 싶다.

배터리 자체 가격이 저렴한 편도 아니기에 2개, 3개를 갖고다니기에는 무리가 있다. 아이스틱 피코에 체결된다는 것이 불행중 다행이었다.

물론 내장형 배터리인 파이로는 18650을 사용하는 피코와는 별도의 장점을 갖고있다는 점도 상기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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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성

-베놈을 쓰면서 베놈감성을 걸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배터리와 무화기에 레이저각인으로 신경쓴 부분은 물론이며, 패션아이템으로도 손색없는 멋스러움은 남자로서 갖고싶은 it 아이템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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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두말이 필요한가? 멋있다!

 

 


2. 누수없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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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상 누수가 있을 수가 없다!

위에서 신랄하게 비판했지만, 상부주입이 안된다는 사실을 제외하면 구조자체는 흠잡을데 없어보인다.

상부는 챔버와 경통이 물려있으며, 하부 베이스에는 코일과 에어홀이 자리하고 있다.

경통은 위아래가 오링으로 체결되고, 내부의 챔버 나사선으로 잡아주는 형태이다.

하부 베이스 또한 별도의 오링이 들어가있으며, 코일 상하부에도 오링, 그야말로 오링들이 꽉꽉 잡아줘서 누수가 날 수가 없다.

다만 그 오링들이 무화기에 여분으로 공급되지 않는다는 것은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하나, 베놈을 취급하는 근처 오프라인 매장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상호보완 되는듯 하다.

 

 


3. After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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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신토불이, 우리것이 좋아요가 아니다!

전자담배에서는 사후관리가 훌륭하다고 정평이 나있다. 이점은 장기적으로는 장점일 수도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단점으로 작용하는 듯 하다.

불량이나 초기고장시 본사로 제품을 보내면, 아예 새  상품으로 제공한다. 국내에 본사가 있다는 점은 수리를 맡기기에도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이스틱 피코를 사용할 때 본인의 생각은 이러하다.

 

 

"고장나면 새걸로 하나 사버리지 뭐."


3만원대의 저렴한 기기라는 장점과 국내에서 as를 받기 힘들다는 단점때문에 그냥 새로 사버리겠다는 생각을 하는것 이다.

허나, 만약 삼성이나 쿠쿠처럼 국내에서 as받기 쉬운 제품이라면 조금 비싸더라도 as가능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as가 힘들지만 초기가격이 싼 제품.
as는 원활하지만 초기가격이 비싼 제품.

 

장기적으로는 후자에 해당하는 제품들이 높은 신뢰도를 얻는 다는 것은 이미 많은 기업들의 선례가 증명하고 있다.

물론 최후에 어떤것을 선택하느냐는 소비자에게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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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 파이로+파이톤mov 무화기 Set는?

 

장점


1. 디자인!

2. 누수 free!

3. AS!

 

 


단점


1.하부주입
-3월 10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상부주입킷이 개발됨을 밝혔다. 기존 기기와도 체결가능한 부품을 제공한다고 한다.

 

2.애매한 포지션
-새로운 0.8옴 코일을 출시하며 좀더 폐호흡 무화기에 다가가는 듯 하다. 역시 3월10일 방송을 통해 기존 0.8옴 코일의 리뉴얼을 밝혔다.

 

3. 배터리
-V4 또는 이후 출시하는 신규 배터리들의 판매고를 겨냥한 큰 그림으로 예상한다. 아니면 말구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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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제품은 가격에 대한 이슈가 많은 것으로 알고있다.
후기에서 그에 대한 개인적 의견을 몇 글자 적어보고자 한다.

혹자는 국내와 해외의 기기 가격차이를 두고 내수차별이라는 말을 하고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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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는 국내 사업의 문제를 알고있는 개인 사업자들이라면 베놈의 고충을 여실히 느끼지않을 수 없다.

요즘 의류업계에 말이 많은 KC인증 제도가 그 첫번째다. 애초에 소비자 권익과 안전을 보호하고자 출범된 제도상의 문제가 되려 국내 소비자의 목줄을 죄어감고 있다.

국내 정책을 잘모르는 분들이라면

 

"애초에 안전하게 만들었으면 그런거 받을 필요 없는 거 아니냐?"


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전혀 그렇지않다.

인증제도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인증제도 자체에 대해서는 나쁜 목적를 가지고 탄생한것이 아니니, 훌륭한 제도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국가의 지원이 부족하다는 점을 짚고 넘어가야겠다. 인증제도는 좋으나, 그 인증절차를 밟기 위해서는 비용과 절차과정 전부를 개인 사업주가 부담하여야한다. 일단 그 비용이 만만치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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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도 까다롭고, 비용도 사업주가 부담해야하니, 이는 고스란히 제품단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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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생산물 배상책임 보험도 그러하다.

 

개인 소유의 매장을 가진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개인 보험과는 달리 사업자 책임 화재배상보험등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이 역시 단가상승으로 이어진다.

 

해외 기업이었다면 고민할 필요없는 이런 정책들이 국내 기업인 베놈의 발목을 잡고 있는 셈이다.

 

물론 내수면에서는 신뢰도를 얻기좋으나, 가격 면에서는 해외제품들과 경쟁조차 하지못하는 베놈이 안쓰럽기까지 하다.

 

 

베놈은 이미 성공한 대형 브랜드 사이에서 아직도 성장하고 있고, 성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전자담배 유저들의 응원이 절실히 필요해보인다.

 

이상 오늘의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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뙈랑이님의 댓글

뙈랑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145.134)
회원아이콘 파이로셋을 사용하고는 있지만 ..... 파이톤 코일을 노틸 코일에 물려서 써도 흡압이 쫀쫀하게 절대 나오지 않더군요 ㅠㅠ 파이톤은 반폐호흡으로 사용하는게 딱 맞을것 같습니다 ㅠㅠ 다 괜찮은데 ... 디자인도 좋고 기기도 좋은데 .....흡압이 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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