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 BF, 긱베이프 S100 간단 리뷰
본문
안녕하세요. zdplus입니다.
첨에 이벱 가입할때는 제가 리뷰쓰고 이럴줄 몰라서 아이디 진짜 막지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그나마 제대로 읽을만한 아이디로 쓸 걸 그랬네요.
드리퍼 좀 쓰신 분들은 아마 바텀피더 기기에 관심을 많이 두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전에 쓰던 드리퍼들은 전부 별로라고 생각해서 다 처분해버렸는데,
이번에 쓰나미 24 들이면서 상당히 만족하고있습니다.
다만 단 한가지 정말 귀찮은게, 액상 충전 과정이죠. 탱크류와는 다르게 몇번 뿜으면
금새 보충해줘야되니까요. 이 과정이 여간 귀찮은게 아니라,
드리퍼 사용에 있어서 가장 큰 장애물이 되기도 하죠.
그래서 저도 BF기기에 관심을 뒀는데... 대부분 한발짜리인 경우가 많죠.
inbox라던가, 데리온 BF라던가.
캉얼의 경우는 2발이긴 하지만 기기 외형이 제 취향에 너무 맞지 않았고,
캉얼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많이 떨어져있는 상태였습니다.
아직도 생각납니다. 산 첫날에 도장 다벗겨진 제 subox.........
드립박스도 잘 쓰시는분들 많으시지만, 도저히 저는 캉얼이라는 브랜드에 신뢰를 주기 어려웠습니다.
해서 진짜 DNA250-두발 기기를 간절히 찾던 차, 두발은 아니지만 리포를 쓰는 halcyon,
그리고 이제 곧 출시될 드론BF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런데 Halcyon은 아무래도 리포배터리인부분이 너무 마음에 걸렸습니다.
usb 충전하기도 좀 꺼림칙하고, 그렇다고 전용 충전기를 사기도 좀 그렇고....
그래서 애타게 기다리던 드론 BF는 스퀑킹 튜브가 얇은데다가 막혀버리는 참사가 일어나면서
빠르게 관심이 식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다른 기기를 알아본 결과 질게에서 답변을 얻은 기기가 S100이었습니다.
DNA250은 아니지만, 우선은 호기심이 가더군요.
하여 고민끝에 지른 결과 오늘 도착하여 간단히 사용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사진상 좌측이 S100, 우측은 트라이어드+쓰나미24)
대강 요렇게 생겼습니다. 패키지 사진은 패스하겠습니다. 뭐 별게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무난한 박스 포장입니다.
사실 제가 사진을 찍긴 했는데 촛점이 흔들려서 망했더라구요.
기기 자체는 러버코팅이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맨질맨질하고, 표면에 손자국이 남긴 하는데 심하진 않습니다.
사진상으론 굉장히 싸구려같아 보이네... 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만져보니 딱히 그렇진 않았어요.
일단 첫 인상은 굉장히 크다... 였습니다. 트라이어드도 사실 크기가 꽤 나가는 물건인데, 확실히 트라이어드보다 뚱뚱합니다.
(위에서 본 사진)
S100이 확실히 더 뚱뚱합니다. 살짝 부담스럽습니다.
피딩 방식은 캉얼과 같아보이네요. 일반적인 튜브+공병 방식이 아니라, SS튜브가 마련되어있네요.
누수 방지를 위해 고무 뚜껑이 달려있고, 공병에 액상을 담아 뚜겅을 끼우고 위로 쭉 올려주면 간단하게 리필이 가능합니다.
요렇게 장착됩니다.
다만 배터리와 같이 하단에서 장착하게 되어있는데 이게 상당히 짜증납니다.
다들 예상하고 계시겠지만 한꺼번에 정리하도록 하지요.
암튼 장착이 되었습니다.
아, 바텀피더 핀은 그냥 어렵게 생각하실 것 없습니다. 기존 센터핀 제거하시고 바텀핀 끝까지 돌리신 후 체결.
스퀑킹 해보면서 한 한시간 뿜었네요.
대충 감이 옵니다.
외형... 뭐 기타 등등은 사진을 통해 충분히 보여드렸다고 생각합니다.
길게 리뷰할 지식도, 칸탈끈도 짧으니 간략하게 장단점으로 나누어서 요약해보겠습니다.
장점.
18650 두발이다.
사실 지금 기존에 나와있는 기성 BF모드기는 대체로 한발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출력도 75w정도로 고정되어있는데... 사실 많은분들이 여기서 불만을 가지지 않으셨을까 싶습니다.
일단 한발이면 배터리 소모 속도가 상당히 빠른편이죠.
입호흡용 드리퍼로 쓰시는분들껜 좋은 선택이실거라고 생각되나, 폐호흡 유저분들은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75w라는 출력 자체도 애매한 느낌이 들 뿐더러, 75w 놓고 땡기면 오래안가 배터리 교체시간이 오죠.
두발이 되면 이런 단점들이 확연하게 개선됩니다. 아무래도 배터리 유지시간이 더 길어질 뿐 아니라,
출력도 75w보다는 높게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무난한 바텀피더다.
스퀑킹은 확실히 잘 작동합니다. 손에 약간 힘들 준다는 느낌은 있으나, 이게 뭐 그렇게 힘든 일은 아니니까요.
짜는 기능에도 이상 없고, 병에 들어있는 액상도 비교적 90% 이상 사용 가능합니다.
실제로 적용해보면 튜브와 공병 바닥이 딱 맞닿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공백이 있습니다만,
병에 압력을 주면서 찌그러듬과 동시에 액상 표면이 튜브와 닿기때문에
공병에 채운 액상은 거의 전부 다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바닥을 보이면서 약간 더 힘을 줘야하긴 하는데, 뭐 말씀드렸듯이 무슨 헤라클레스마냥 눌러야되는 것도 아니고
일반적인 성인이면 무리없이 보충 가능합니다.
더이상 스퀑킹이 되지 않을때까지 짜내봤는데, 통에 남아있는 액상은 거의 없네요.
개인적으로 보틀에 튜브가 들어가는 방식의 경우, 튜브 자체가 휘어서 한쪽 끝에 유입구가 몰리는 경우가 있는데
SS튜브다보니 한 가운데서 딱 빨아들여줘서 굳이 기울여서 짜내야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기울여서 짜면 한쪽 코일 솜만 잔뜩 젖는다던가 할 것 같은데 그런 걱정은 없겠네요.
(요건 그냥 제 생각입니다. 실제로 고무 튜브가 적용된 피더기는 사용해보지 못했으니까요)
저항 정확히 잡아준다.
다른 부화기 제대로 세팅된게 없어서 많은 비교를 해보진 못했으나,
일단 에일리언 듀얼 코일의 저항인 .16은 정확하게 잡아줍니다.
뭐 장점은.. 당장 생각나는건 이정도네요.
단점.
크다. 상당히 큽니다.
2발+바텀피더인만큼 어느정도는 크겠지만, 트라이어보다 확연히 뚱뚱해서 사실 약간 놀랐습니다.
트라이어드도 결코 작은 기기가 아니고, 비슷한 크기의 드론BF가 출시되는 마당에
이정도 크기는 기성 모드기 치고 너무 큰게 아닌가 싶네요.
사이즈를 좀 더 줄일 수 있지 않았나 싶은데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액상 잔량 확인이 어렵다.
대체 어떤놈이 공병 색을 이런걸 골랐는지 모르겠는데, 잔량 확인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기기 자체가 검은색인데다, 공병도 어두운 색이라 시너지를 일으켜서 내부가 잘 안보입니다.
얼마나 들어있나 보이시나요?
이 시점에서 적어도 제 왼손 새끼손가락 이상만큼의 액상이 남아있는 상태였습니다. 하나도 안보입니다.
뒤에 손가락을 대긴 했는데 아예 안보입니다.
일부러 모니터에 검은색 대고 찍었습니다. 안보입니다.
배경에 하얀색을 대고 찍었습니다. 이제야 좀 보입니다.
조금만 어두워지거나, 하얀색이 아닌 공간에서 액상을 확인하려고 하는 경우 안보입니다.
물론 어느정도 많이 채워놓고 사용하는 만큼 자주 잔량 확인을 하는 경우는 없겠습니다만,
공병 재질에 살짝만 더 신경썼어도 잘 보였을텐데...
일부러 일체감을 위해서 어두운 색을 고른건지 모르겠는데, 나쁜 선택이라 봅니다.
아니면 기기를 화이트로 출시하던가................
공병과 배터리가 둘 다 하단으로 들어간다.
이거 상당히 짜증납니다. 보충하려면 하단 뚜껑을 열어야되는데,
확 열면 배터리만 떨어집니다. 아, 공병이 안떨어지는걸 비난하려는 부분이 아닙니다.
오히려 신뢰가 좀 가더라구요. 누수 방지되게 확실히 공병을 잡고있구나 싶어서요.
다만, 여는 순간 무조건 전원이 일단 한번 꺼집니다.
배터리를 장착해두고 액상만 보충할 수 없으므로, 배터리를 별도로 보관해줘야합니다.
이 과정 거쳐서 액상 채우고 전원을 켜고 베이핑 하려고 보...니 안빨립니다.
새코일? 전에 쓴 같은 코일? 하고 물어봅니다.
전원 껐다 켤때마다 물어봅니다-_-;
다른 기기는 온도조절 모드에서만 물어봤던것같은데... s100은 그냥 껐다 켜거나 무화기만 다시 체결해도
TC/VW 가리지않고 물어봅니다. 귀찮습니다.
배터리가 무조건 쏟아지고, 전원이 무조건 꺼지는 식의 디자인은 상당히 불편하네요.
그리고 배터리 접점과 공병을 받쳐주는 부분이 한 부분을 공유하는데다 딱히 분리가 전혀 되어있지 않아서,
액상 리필시에 튜브에 묻어있던 액상이 판에 떨어져 접점에 닿을 우려가 있어보입니다.
딱히 지식은 없습니다만... 접점부에 액체가 묻는 것 자체가 좋진 않을거라고 봅니다.
배터리 체결부와 공병 고정부를 별도로 나눴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마지막으로 칩 성능.
온도조절을 쓰지 않는데다 현재 와이어를 보유중인게 없어 세팅이 어렵습니다.
해서 온도조절 성능은 잘 모르겠고...
100w 역시도 딱히 아주 고출력은 아니지요. 75w에 비해서는 더 높은 출력이기도 하고,
제가 보통 베이핑시에 80~100w를 오락가락 하므로 제게 있어서 아주 큰 문제는 아니나,
폐호흡으로 좀 쎄게 뿜고싶은 기분이 들 때에는 역시 부족해보입니다.
tfv12의 기성코일조차도 권장 와트가 120을 넘어가는 와중에,
드리퍼를 위한 기기임에도 불구하고 100w 제한이 걸려있는건 상당히 아쉽네요.
저항을 잘 잡아주고, 무난하게 잘 밀어주기는 합니다만....
그것만으로 좋은 칩이라고 하기는 어렵지요.
네 뭐 이정돕니다.
긴 시간을 쓰고 쓴 글이라 올릴까 말까 고민도 됩니다만, 사실 기기에 대한 생각이 더 바뀔 것 같진 않습니다.
제가 단점을 더 상세하게 써둬서 나쁜 인상도 많이 받으셨을 듯 하기는 한데,
전체적으로 봤을때 아주 나쁜 기기는 아닙니다.
드리퍼를 쓰기에 약간 애매한 출력이긴 하지만, 어쨌든 두발로 사용 시간을 확보했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무겁지않습니다. 트라이어드보다 더 크지만, 체감상으론 트라이어드보다 살짝 가벼운 느낌이에요.
현재 시장에 두발 BF 기기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분명 메리트가 있는 물건이라고 봅니다.
액상 잔량 확인이 어렵고, 리필시에 무조건 전원이 꺼지는 등의 아쉬운점은 있으나,
적어도 제 입장에서는 다른 BF 기기들이 출시되기 이전에 보다 편하게 드리퍼를 사용하게 해주는 기기였습니다.
두발 BF를 원하고, 75~100w 내에서 베이핑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현재 가격이 아주 비싸게 형성되어있지는 않으니 다른 기기들 출시 이전에 가지고 놀기 좋은 기기다, 라는 생각입니다.
글재주가 없는데다 한시간 내내 (글 쓰는 시간까지 합치면 두시간쯤 되겠네요) 테스트한다고
니코 든 액상을 줄줄이 빨아제꼈더니 어지럽네요.....
간단히 별 다섯개 만점으로 정리하고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가격 ★★★★★ (이정도면 싸다!)
디자인 ★★★ (다 좋은데 좀 크군요)
편의성 ★★★ (스퀑킹은 편한데, 액상 리필이 좀...)
성능 ★★★ (100w는 좀 아쉬운걸?)
총점 ★★★☆ (거슬리는데는 있지만 가격 생각하면 무난하네요)
전 자작 재료들 사서 도착하기 전까진 가지고 놀아보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이 잠깐 질문게시판에 있었네요;;; ㄷ체 왜... 어쩐지 글이 없어졌더라...
댓글 26건
yoshiking님의 댓글

|
굿 리뷰 참치드림. 언제가는 만족스러울 두발 BF 기기가 나오긴하겠죠. 그전까진 이걸 써도 괜찮겠네요 |
zdplus님의 댓글

|
@yoshiking감사합니다.
가격 생각해보면 그냥 무난하게 쓰기는 괜찮네요. |
yoshiking님의 댓글

|
@zdplus근데 진짜 공병 검은 색상 왜 쓰는지 모르겠어요 ㅋㅋㅋㅋ |
하루3갑님의 댓글

|
리뷰잘보고갑니다
추천 "꽝" |
zdplus님의 댓글

|
@yoshiking네 이거 진짜 엄청난 스트레스............잔량 확인할수 있다그랬는데 잘 보이지도 않는걸 무슨-_-;;; |
zdplus님의 댓글

|
@하루3갑감사합니다 (__) |
목격자님의 댓글

|
리뷰 정독 했습니다.
불편함이라면 불편함이네요. 배터리 뺴고 공병 뺴고 주입이라. 그리고 공병색상.. 흠.. 그리고 액상 넣고 저렇게 뒤집었을때 스멀 스멀 안 셉니까?요? 제일 중요한 크기.. 참.. 드론에 비해 좋다라고 생각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크기가 전 패스 ㅠ |
zdplus님의 댓글

|
@목격자아 안그래도 그게 궁금해서 지금 막 해봤는데, 특별히 새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트라이어드보다 큰건 확실히 단점이긴 하네요. ㅜㅜ |
목격자님의 댓글

|
@zdplus감사합니다!
마루타가 되신걸 죄송하지만 감사합니다 ㅠㅠ |
꼼탱이님의 댓글

|
사실 드립바스 160이 가성비면에서 훨씬 나은거 같아요 |
zdplus님의 댓글

|
@목격자사실 어차피 맘에드는게 그나마도 이것뿐이라....ㅠㅠ |
zdplus님의 댓글

|
@꼼탱이맞아요...! 가성비만 보면 드립박스가 젤 낫죠. 160까지 지원도 하겠다 가격 착하겠다... 그냥 그놈으ㅔ 데자인이 맘에 안들어서 ㅠㅠ |
니아1님의 댓글

|
궁금하던 기기 였는데 리뷰잘 봤습니다.^^ |
AE셜록님의 댓글

|
잘봤습니다~참치드립니다!! |
zdplus님의 댓글

|
@니아1도움 되셨으면 좋겠네요! |
zdplus님의 댓글

|
@AE셜록감사합니다~! |
쏘리맘님의 댓글

![]() |
궁금해 했었는데 상세한 리뷰 감사합니다! 근데 캉얼은 신뢰도가 많이 떨어지나요? |
zdplus님의 댓글

|
@쏘리맘그냥 신뢰도가 떨어진다기보다, 도색이 엄청 잘벗겨져서 쓰다보면 엄청 신경쓰입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니, 캉얼 브랜드 자체에 안좋은 생각을 가지실 필요는 없습니다^^; 도색도 사실 2년 전 얘기라 지금은 좀 다를수도 있구요. 그냥 그때 도색 관련해서 받은 충격이 아직도 안좋은 인상으로 남아있을 뿐입니다. |
송디송디님의 댓글

|
전 저렴하게 피코쓰는데 걔도 공병이 검은색이라 안보여요..ㅠㅠ
추천드리구갑니당^^ |
zdplus님의 댓글

|
@송디송디재질문젠지 뭔지 검은색으로 해놔서 안에 보이지도않고 참.............ㅠㅠ 뭐하는놈들인지... |
쏘리맘님의 댓글

![]() |
@zdplus아..ㅎㅎ 드립박스 고민중이거든요ㅎㅎ 감사드려요 |
팀암스트롱님의 댓글

|
이걸 제가 알려드렸던것 같은데
장단이 있네요. 액상 잔량 안보이는건 진짜 답답해보입니다. 저도 바텀피드 입문을 할까말까 고민중이긴한데.. 정말 바텀피드는 고려해야할 부분이 여러가지여서 어떤기기를 선택해야 하나 고민이 많이되고 선택을 잘 못하겠네요ㅠㅠ |
zdplus님의 댓글

|
@팀암스트롱그래도 그냥 BF 체험하는 느낌으로 사서 써보니 편하긴 합니다.
각종 불편사항 달아놓고도 드리퍼 위주 베이핑으로 벌써 돌아서긴 했어요. 공병 색만 좀 밝았어도 잘 보였을텐데.....ㅠㅠ 고려해야할 부분이 정말 많은데 기기의 종류가 생각보다 적어 아직은 선택의 폭이 좁아서 이것저것 좀 더 출시되거든 사시는것도 괜찮은 선택이라 봅니다. |
yoshiking님의 댓글

|
@쏘리맘드립박스2면 비추드립니다 |
쏘리맘님의 댓글

![]() |
@yoshiking2 160 생각중이었는디 별론가요? |
공손님의 댓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