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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해 쓰는 초보자의 가이드) 1453 /노틸러스/욜로/위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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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25.74) 작성일 님이 2017년 04월 07일 16시 00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5,186 읽음

본문

안녕하세요, 전담 초보입니다.

전자담배를 처음 시작한 것은 한 1년이 넘지만, 

피다 안피다 해서 아마 총 경력은 6개월이 안될 것 같습니다. 

당연히 전문적인 후기는 아니구요, 생소한 전문용어 사이에서 고민하는 

저 같은 초보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지금까지 이베이프에서 도움받은 분들께 조금 보답하는 것 같기도 해서요) 

 

1. 오프닝 

1) 입호흡 vs 폐호흡 

저는 6개월 정도 전자담배를 폈지만, 아직도 제가 입호흡인지 폐호흡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크게 중요한지도 모르겠어요. 이것저것 펴보면서 나한테 맞는 기기 또는 설정이 어떤건지

직접 찾는게 중요합니다. 입호흡용도 폐호흡처럼 써도 되고, 폐호흡용도 입호흡처럼 써도 됩니다. 

너무 그런거에 구애받지 마세요. 다만 입호흡이 애연가에게 좀더 친숙하고, 기기가 저렴하니 

시작은 입호흡용 기기로로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전자담배도 담배입니다. 

금연구역에서는 자제합시다. 어쨌거나 싫어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또 몸에 덜 해로운 거지 안해로운거 아닙니다. 적당히 핍시다. 

특히 전자담배는 목이 건조해지기 쉽다고 합니다. 물 많이 마시는 걸 습관화 합시다.

 

3) 참고용 커뮤니티 

네이버 모 카페는.. 정말 아닙니다. 좋은 글들도 있지만 주로 업체분들이 많은 듯..

여기 evape가 정말 일반 소비자/고수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도 훨씬 구체적이면서 유용하구요 

 

4) "즐겨찾기" 게시판을 잘 활용하세요. 

전자담배는 종류가 너무 많고 옵션도 다양해서 네X버 쇼핑에서는 원하는 검색이 어렵습니다. 

이럴 때 활요하시면 좋은게 evape.kr의 "즐겨찾기"입니다. 일단 해외 사이트(기어베스트, 페스트테크 등)에서

가격을 검색해보시고, 국내 판매업체에서도 가격을 검색해보세요. 

초보자분들께는 그냥 돈 조금 더주더라도 국내몰에서 사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쓰시다가 모르는 것 있으면 물어보기도 좋구요. 

 

2. 내가 써본 전자담배 후기 

1) 첫번째 전자담배 "울티1453" - not bad 

(장점) 싸다. 가볍다. 막써도 된다. 콤팩트킷은 심지어 귀엽다! 

(단점) 같은 값이면 더 좋은 기기를 살 수 있다. 

한때 오프라인 매장에서 10만원에도 팔았던, 전자담배라고 하면 흔히들 많이 생각하는 그 기기입니다.

필요이상으로 비싼 가격에 사신 분들이 많고, 전담에 조예가 있는 분들은 그 성능을  별로라고 

생각하시기에 평가가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자담배를 입문자에게 추천할만 합니다. 

성능이 그렇게 나쁘지도 않고, 휴대성도 좋고, 코일이 싸니 액상 사면 서비스로 코일도 갈아줍니다. 

전자담배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잃어버리거나 떨어뜨리는 일도 많은데요, 

워낙 저렴하니 타격이 크지도 않습니다. 일단 이걸로 시작하고 전자담배에 익숙해지면서 

다른 기기를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당신이 해외직구에 친숙하다거나 물건 사기전에 이런저런 서칭을 많이 해보는 스타일이라면, 

비슷한 가격에 더 좋은 성능의 기기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바이퍼 에어 V3)

 

2. 두번째 전자담배 "노틸러스 탱크 + 클라우퍼 미니" - not bad 

(장점) 맛, 무화량 등 평균 이상의 성능!

(단점) 무겁다. 무거우서 떨어뜨리면 충격도 크다

제가 1453을 피다가 느낀 점은 저란 놈은 정말 게으른 놈이라는 것입니다. 

액상 채워넣기가 귀찮아서 액상이 다 떨어지거나 배터리가 다되면 

다시 연초를 찾게 되더군요. 슬슬 기기에 대한 욕심도 생기고 해서 열심히 서칭하다가 

당시 인기 조합인 노틸러스 탱크 + 클라우퍼 미니..를 구매했었습니다. (한 10만원 했던 듯) 

구매해서 받아본 첫 소감은.."엇.. 너무 크고 너무 무겁다"입니다. 

맛 표현도, 무화량도, 액상 용량도, 배터리 용량도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기존에 쓰던 1453보다 너무 크니 잘 안가지고 다니게 되더라구요. 

또한 무겁다 보니 한번 떨어뜨리면 충격도 큽니다. 떨어트릴때마다 배터리 연결부위가 고장나더라구요. 

저는 지금도 배터리 연결부위가 견고하지 않은 모드기기는 고려대상에서 아예 제외합니다. 

아무튼 위와 같은 이유로 한달정도 쓰다가 점점 멀어졌습니다. 

 

3. 세번째 전자담배 "욜로 미니(또는 바이퍼 에어 V3) : 입문자 추천! 

(장점) 가볍고 적당한 가격. 가성비 좋고 입문용으로 짱 

(단점) 이거 쓰다보면 전자담배 뽐뿌질이 시작된다. 

다시 가벼운 기기를 찾던 저는 위에서 언급한 네이버 모 카페에서 사람들이 우르르 추천하길래 

욜료 미니를 덜컥 구매했습니다. (쪽지들이 하도 날라오길래 대세 기기인줄 알았지요)

작은 사이즈 치고는 맛표현이나 무화량이 좋아서 한동안 너무 즐겁게 뿜뿜했습니다. 

무엇보다 뚜껑이 있는 점이 위생적인 기분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욜로보다 좀더 검증된 바이퍼 에어V3가 더 좋은 선택이었습니다만, 

아무튼 나쁜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전자담배 입문을 고민하는 분들께

바이퍼 에어 V3를 추천합니다. (욜로는 이제 안파는 것 같더군요) 

 

4. 네번째 전자담배 "위쳐 75키트" - 디자인이 멋지다!

(장점) 멋지다. 한번의 배터리/액상 충전이 몇일 간다. 구조적으로는 누수가 없다. 그립감이 좋다 

(단점) 무겁다. 실제로는 누수가 있다. 코일이 비싸다. 

욜로 미니를 잘 쓰고 있었지만, 계속 쓰다보니 몇가지 불만이 또 생겼습니다. 

액상과 배터리를 하루에 한번은 채워줘야하는게 귀찮았었지요. 무화량도 조금 아쉬웠습니다.

조금씩이지만 발생하는 누수도 너무 싫었습니다. 그래서 누수에 강한 스타일을 한참 찾다가... 

결과적으로는 그냥 제 눈에 이뻐보이는 이놈을 질렀습니다. -ㅅ-)

5ml의 대용량 탱크도 좋고, 디자인도 멋져서 참 좋은데요. 무겁네요. 

그리고 카토마이저 끝 부분이 날카로워서 손을 베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에 잡히면 착 감기는 그립감과 왠지 간지나는 디자인 때문에

최근 제 주력기기가 되었습니다. 

 

5. 결론 

여러가지 전자담배를 펴보면서.. 저는 제 나름의 전자담배를 구하는 기준이 생겼습니다. 

(액상용량 4ml 이상 / 출력은 40와트면 충분 / 작고 이쁘면 금상첨화)

이러한 세개의 조건은 사실 동의하지 않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1) 어차피 만족도는 케바케. 남들이 다 좋다고 해도 당신에게 별로일 수 있어요. 그냥 써보세요.

2) 전자담배는 생각보다 막 엄청난 공정이 들어가는 제품이 아닙니다.  즉, 뽑기운이 강한 제품이네요.

그러니 그냥 고민하지 말고 일단 지르세요 -o-)b

 

여기까지 편하게 작성해본 후기였습니다. 

다른 초보분들께서 전자담배 입문에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또한 많은 좋은 리뷰 남겨주신 고수님들, 제 초보적 질문에 답변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다른 지름이 와서 뭘 또 질러놧습니다. 그 후기는 나중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ㅎㅎ) 

 

다들 즐거운 뿜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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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강춘봉님의 댓글

강춘봉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153.202)
회원아이콘 전자담배의 장점이자 , 단점은 선택의 폭이 너무 넓어 자기에게 맞는걸 찾는게 참 쉽지가않은것같네요 그래서 초기투자비용도 어느정도 드는것같고 또한 기기를 정하더라도 액상 역시도 진입장벽이나 (니코틴등의 사유) 자신의 기호찾기가 어렵기는 마찬가지이죠 ㅎㅎ 무튼 개인적으로는 전자담배가 잘 활성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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