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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 3개월차 초보의 VGOD Frozen 액상 3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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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벨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27.199) 작성일 님이 2017년 04월 20일 18시 02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3,142 읽음

본문

녕하세요.

이제 전담 3개월차 초보 도벨만 입니다.

 

이번에는 모두들 잘 알고 계신 VGOD 의 기기가 아닌 Frozen 이라는 3종의 액상에 대한 리뷰입니다.

 

선물로 받은 녀석인데, 30ml 용량의 액상 3종류가 하나로 패키징 되어 있더군요.

궁금해서 가격을 찾아 봤더니.. $17.99

 

VGOD은 가운데 O 의 모양이 뭔가 포털이나 스타 게이트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아라 했었는데.

액상도 출시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뭐 랄까.. 파이브폰즈나 다른 액상 회사와는 달리, 디자인의 일관성보다는 각각의 제품에 대한 개성이 강조된 패키징이더군요.

VGOD라는 우산 아래에 여러 액상 회사들이 모여서 액상을 출시하는 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서브옴 탱크에 기성 코일 0.5옴 / 30~35W 로 즐겨 줬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폐호흡, 입호흡, 반폐호흡. 가리지 않았고.

니코니코는 얼마 남지 않아서 남은 것 탈탈 털어서 3mg 정도로 맞췄습니다.

 

[먼저 !!!!]

한 겨울에 바깥에서 이 액상을 뿜뿜하는 건, 

정말 용기가 필요하겠다. 라는 느낌 이었습니다.

 

왜 이 녀석을 'Frozen'이라고 해 놨는지 200% 공감이 가더군요.

아이싱, 멘솔, 민트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던데, 한 두번 뿜뿜 하는 것 만으로도 코까지 뚫리는 느낌입니다.

그렇지만, 싸구려 멘솔 담배나 치약 같은 그런 맛은 아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맨솔 계열에 니코를 사용할 때는 그 양을 줄여야 한다는 얘기는 들었었는데, 이 정도까지 일 줄은

몰랐습니다. ㅠ.ㅠ;;

특히나 첫번째 사용한 레몬은 3mg 인데도 전담 초기에 사용했었던 9 ~ 10mg  니코 정도의 타격감이 느껴지더군요.

3가지 액상이 이 멘솔의 강도와 타격감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최소한 니코의 양은 줄이시는 걸 권해 드립니다.  

[Lemon Crisp]

요즘 레몬타르트 액상을 즐기고 있는 것도 있고 해서, 얼마나 다른 레몬 맛일까 하는 호기심으로 이 녀석을

제일 먼저 즐겨 줬습니다.

 

닷탱크의 에어홀을 모두 오픈하고, 파이어!! 흐으으읍~~

켁켁켁!!! 켈렉켈렉.. 어우워어~

내 목... 어쩔..

 

레몬 자체의 산미가 있어서 인지, 세가지 액상 중에 이 녀석의 맨솔 강도를 제일 강하게 해 놔서 그런지 알 수는 없으나.

이 녀석은 '짐승' 입니다. 

 

내 뿜는 숨길 하나 하나가 서릿발 같은 아이싱이고, 털 하나 하나에는 강한 레몬즙이 송알 송알 맺혀 있습니다.

니코틴 비라도 내리는 날에 이 녀석을 만나게 되시면. 

도망가세요. 

제가 드릴 수 있는 조언 입니다.

니코니코 없이도 충분히 타격감을 느끼실 수 있는 녀석입니다.

 

결국은 닷탱크의 에어홀을 절반 정도 닫고 나서 조신하게 다시 뿜뿜해 봤습니다. (반폐호흡 정도.. 내 목은 소중하니까)

다행히 이전과 같이 목이 칼칼할 정도의 타격감은 나아 지네요.

그런데.. 이 녀석에게서 느껴지는 레몬의 맛은 어디선가에서 맛을 봤던 다른 녀석과 비슷합니다.

 

딜마 (Dilmah) 라는 회사에서 나오는 티백 중에.

Zesty Lemon 이라는 넘이 있습니다.

레몬, 허브, 생강, 사과, 기타 등등 으로 만들어 진 녀석인데. 다른 레몬티처럼 레몬과 라임의 블렌딩이 아니라

레몬으로만 만든 녀석이라 팬 층이 상당히 튼튼한 녀석이지요.

여름에는 사이다를 사용해서 냉침 방식으로 만들어서 먹기도 합니다.

 

멘솔 같은 녀석을 제외하고 제가 느꼈던 레몬의 맛은 딜마의 제스티 레몬에 가까운 맛이라고 생각되는데.

그건 허브를 연상시키는 맛을 포함하고 있어서 인 듯 합니다.

(베이스로 깔리는 딜마 제스티 레몬의 사과맛은 제외 하고..)

VGOD 에서도 이 녀석을 Zesty Lemon 이라고 표기했던데, 강한 풍미의 레몬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니 공감되기도 합니다.

 

다른 과일 액상 들에 비해서는 단 맛은 약한 편 입니다.

레몬타르트의 레몬이 달고 부드럽고 편안한 맛이라면.

이 녀석은 단 맛이 바닥에 깔려 있는 상태에서, 강하고 한 편으로는 살짝 거친 느낌의 레몬. 입니다.

여기에는 멘솔의 강도도 한 몫 하고 있겠지요.

 

그리고, 끝 맛에서는 민트를 강하게 쓴 칵테일에서 느껴지는 '쓴 맛'이 가볍게 한번 지나가더군요.

다만 이 시기가 좀 불규칙 적이고, 어떨 때에는 '허브'로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두 카토 째 부터는 이 '강한 풍미의 레몬 + 아이싱'이 조금씩 익숙해 지더군요.

그렇지만, 첫 부분에서 느껴지는 레몬의 강한 느낌과 끝 부분의 '쓴 맛' 내지는 '허브' 향 때문에

다른 레몬맛 과일 액상에 익숙해져 있는 분들께는 낯설고 불편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수정/추가>

이 녀석을 챙겨와서 사무실 옥상에서 뿜뿜했습니다.

... 달라지네요 0.0;;

타격감은 있지만, 이제는 에어홀을 모두 개방하고 폐호흡으로 해도 힘들지 않네요.

끝부분에서 느껴지던 '쓴 맛, 내지는 허브향'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구요.

졸린 오후를 깨우는 기분 좋은 레몬의 맛과 향 입니다.^^

 

 

[Mango Mist]

두 번째로 이 녀석을 뿜뿜해 보고 나니, 

VGOD 얘네들 작명 센스는 제대로 라고 생각이 되네요.

이 녀석은 이름 그대로, 망고에 맨솔 미스트가 뿌려진. 그런 맛 입니다.

 

직전의 짐승 같던 레몬을 경험한 뒤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망고 미스트는 확실히 멘솔의 강도도 약해진 느낌이고, 망고 자체의 단 맛과 부드러움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액상에서의 니코니코 3mg보다 두배 가까이 강하게 느껴지는 타격감은 남아 있더군요.

(콜록거린 정도는 아니고, 내 뿜을 때 목이 칼칼해 지는 그런 느낌 입니다.)

 

단 맛은 레몬에 비해서는 조금 더 강해졌지만 그건 망고 자체가 가지는 단맛의 영향인 듯 합니다.

화장품 맛이라고들 하는 인공적인 맛이 아닌, 잘 익은 망고를 잘라서 속을 파 먹었을 때의 그런 망고의 맛으로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맛이 인위적으로 과장되거나 하는 느낌은 아니더군요.

 

들여 마실 때에는 처음부터 망고의 부드러운 맛이 들어오면서 연이어 멘솔/아이싱이 느껴 집니다.

중간 부분까지 망고의 맛이 변하지는 않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내쉴 때에는 망고의 맛이 연해지기는 하지만, 멘솔/아이싱과 잘 혼합되어 나가는 맛 입니다.

 

레몬이 두번째 카토를 비워나갈 때 쯤 적응이 되었던 것에 비해서.

망고는 첫번째 카토의 절반 정도 부터는 'ㅎㅎ 이런 녀석이었군' 하고 시작, 중간, 끝을 예상하면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

 

[Berry Flurry]

베리의 광풍 !!!!

ㅎㅎㅎ

그 정도는 아닙니다.^^

이름만 보고서는 살짝 쫄았었는데,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세가지 액상 중에서 이 녀석이 참 얌전하게 느껴 졌습니다.

 

무엇보다도..

액상 자체의 색이 정말 이쁩니다 ^^

골드 컬러의 무화기 보다는 실버나 SS 계열의 무화기에 이 녀석을 넣어 놓으면 참 이쁠 것 같네요.

연한 핑크 빛의 액상인데, 

일본에서 봄이면 한정 출시되는 벚꽃사케 (사쿠라 사라사라)의 색과 거의 흡사하다고 생각되네요.

참고로, 이노무 벚꽃사케. 빛 좋은 개살구 입니다.

장식용으로는 참 좋지만, 이 이쁜 녀석이 맛은 드~~~럽게 없습니다. 

입안에 넣었다가 바로 뱉었었다는.. ㅠ.ㅠ;;

 

와일드베리에 가까운 베리의 맛이 처음부터 들어 오는데,

한 종류의 베리보다는 여러 종류의 베리가 뒤섞이면서 들어 오는 느낌에 더 가까웠습니다.

이 녀석 역시 '내가 그래도 VGOD 프로즌 패밀리 임돠!!!' 라고 외치면서 멘솔을 끌고 들어 옵니다.

그래도, 이 녀석은 닷탱크의 에어홀을 몽땅 열어 놓고 폐호흡이 가능했었기에 제일 얌전하다고 느껴졌었습니다.

 

망고와는 달리 내 뿜을 때에도 베리의 향이 좀더 지속되는 느낌 입니다.

제 방 화장실에서 창문 열어 놓고 뿜뿜했었는데, 30분 정도 후에 화장실에 들어갔을 때에도 은은한 향이 꽤나 좋게 느껴졌습니다.

LUSH의 블루베리 샤워밤으로 샤워하고 나온 여자친구가 두르고 있는 바쓰 타월 사이로  느껴지는.. 

그런 베리향을 떠올리게 되더군요.

 

[마무으리~]

각각의 과일의 맛은.

아이스크림이나 주스 보다는.

칵테일이나 슬러쉬, 셔벗 쪽에 가까운 느낌 입니다.

 

단맛은 많이 강하지 않고, 과일의 맛을 보강해 주는 정도의 적당한 단맛 입니다.

 

레몬만 멘솔을 강하게 만든것 같지는 않은데, 강한 레몬의 풍미 (그렇다고 제대로 익지 않은 레몬의 맛은 아닙니다.) 

때문에 더 강하게 느껴진 듯 합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멘솔은 강하게 느껴 졌습니다.

닷칠 액상의 아이싱보다 서너배는 훌쩍 강한 느낌이고, 타격감만 놓고 봤을 때에는 아쳐나 서브제로보다 더 강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서브제로는 강하게 한 방 먹이는 느낌이었고, 프로즌 액상은 연타를 집어 넣는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강하고 단맛이 많이 강조된 과일 액상을 즐기시는 분이나, 맨솔에 민감한 분들께는 권해드리기 조심스러운 녀석들 입니다.

그렇지만, 날씨도 점점 따뜻해 지고 있고, 너무 강하지 않은 과일 맛과 단 맛의 올데이 뿜뿜 액상을 즐기시는 분께는 추천

드릴 만한 녀석이라고 생각 됩니다.

다만..

강한 풍미의 레몬 맛 (신맛이 강한 레몬의 농축액.. 이런 느낌이 아니라 레몬 자체가 풍미가 강한)과 허브를 연상시키는 끝맛은

조심스럽긴 하네요.

 

그렇지만.. 말입니다..

무더운 여름.

땀 삘삘 흘리고 에너지 바닥일 때.

이 녀석을 뿜뿜한다면. 

VGOD 의 스타게이트를 통해서, 잠깐이나마 나 혼자만의 시원~한 세상 속으로 피신할 수 있을 겁니다. ^^

제가 느낀 VGOD 프로즌 액상들은 이런 녀석들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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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도벨만님의 댓글

도벨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27.199)
회원아이콘 @개탱이선물 받아서 즐기고 있다가, 개탱이 님의 리뷰를 보고서는 저도 리뷰를 등록했네요 ^^
저도 베리가 참 마음에 드는데..
이상하게 레몬이 자꾸만 생각이 나더군요.
뭐랄까.. 성격 까칠해서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여성이지만, 뭔가 다른 것이 있을 것 같고.. 나는 그걸 찾아 낼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 때문에.

도벨만님의 댓글

도벨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9.8)
회원아이콘 @새순이맨솔 액상 좋아하신다면 충분히 만족 하실 듯 하네요.^^
그리고, 협력업체인 클라우드클럽 이나 베입클럽에서 VGOD 액상 구하실 수 있을 겁니다

도벨만님의 댓글

도벨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9.8)
회원아이콘 @김미미몇 개월 전 기억이긴 하지만..
입호흡으로도 민족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리고, 다른 액상들에 비해 많이 연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P.S. 액상은 워낙 개인차가 심한것을 고려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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