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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 3개월차 초보의 디너레이디 액상 3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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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벨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9.8) 작성일 님이 2017년 04월 13일 19시 13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4,606 읽음

본문

안녕하세요.
이제 전담 3개월차 초보 도벨만 입니다.

 

이번에는 클라우드클럽에서 공구신청하고 얼마전 수령한 Dinner Lady 액상 3종에 대한 경험 입니다.

 

참고로..
닷탱크 + 트위스티드 코일 0.5옴 / 35W
닷탱크 + EUC 세라믹 코일 0.5옴 / 30W
노틸러스 X + 1.8옴 / 13W
로, 폐호흡, 입호흡, 반폐호흡. 가리지 않고 즐겼습니다. ^^
니코니코는 이번에는 좀더 줄여서 3mg 정도로 넣었네요.

 

먼저.. 첫 인상은..

 

우쒸이~ 속았다!!!!!!!!
였습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에는 노란색, 빨간색, 흰색 색색의 액상으로 보여서, 은근 기대를 했드랬습니다.
그런데, 사기를 쳤던 것 이었습니다 !!
액상 병 (정확하게는 유리 원료 겠지요)에 색상이 입혀져 있던 것이었다는..
실제 액상의 색은 흔한 투명한 색이더군요.


살짝 삐쳤습니다.

디너 레이디. 맛 없기만 해봐라 !!
니네 공홈에 쳐들어가서 더이상은 나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강려크 항의를 퍼부어 주마!!
참고로, 공홈은 http://vapedinnerlady.com/ 입니다.
저처럼 상처받고 기만을 당하신 분들은 상기 주소로 접속하셔서 항의해 주시길..

 

그런데 말입니다.
무쟈게 열 받아 있었는데.
액상 병을 감싸고 있던 뽁뽁이를 마저 뜯어내는 것 만으로도 무쟈게 구수~~~한 향이 저를 놀라게 하더군요.
양형들도 이런 구수한 향을 좋아하나 ? 의아해 했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누룽지 같은 구수함 보다는 콘 스프 같은 구수함에 더 가깝다는 느낌 이네요.

자세히 맡아 보면, 분명히 3종류 다 다른 향인데.
가만히 있으면 특유의 구수~~한 향만 느껴 집니다.
호기심이.. 점차 차오릅니다. ㅎㅎ  


[Rice Pudding]

구수한 향의 정체는 아무래도 이 녀석인 것 같아서, 라이스 푸딩 부터 족쳐 봤습니다.
ㅎㅎ 역쉬이!! 저는 찍는 것에는 일가견이 있나 봅니다.
(대입에서도 수학 주관식 2번 문제, 찍어서 맞춰서 턱걸이로 입학했었다는 ^^)
정답 !
구수~~한 향의 정체는 라이스푸딩 이었네요.

 

그 전에..
라이스 푸딩.
낯선 녀석일 수도 있는데, 우리나라 타락 죽 (우유를 넣어서 만든 죽) 이랑 비슷한 녀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푸딩'에서 연상되는 그런 젤리 같은 상태가 아니라, 걸죽~한 죽같은 외형을 가지고 있는데..
유렵 쪽에서 많이들 즐겨 먹는 가정식 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레시피는.
쌀, 소금 약간, 계피나 (계피 가루보다는 시나몬 스틱이나 계피를 통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레몬도 약간 잘라서 넣어주고,
물 붇고 끓여 주다가.. 어느 정도 졸아들면 미리 데워 놨었던 우유를 추가해 가면서 계속해서 졸여주면 완성 !!
쫀득쫀득한 느낌이 들 정도로 만들어 주면 되는데, 넘나 간단하게 만들 수 있더군요.

 

속이 불편하다고 투덜대면, 예전 여자친구가 자주 해주던 요리였는데.
그 친구 얼굴은 가물가물하지만, 이노무 라이스 푸딩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네요.. ㅎㅎㅎ

 

우유 넣어서 만든 죽. 에서 연상되는 것 처럼.

들숨에서는.
무쟈~~게, 정말 무지 부드러운.  크리미한 우유의 맛과 함께 (우유라고 꼭 찝어 얘기하기 쉽지 않을 정도로 연하고 부드러운 맛 입니다.)

'구수~~한' 향이 뒤섞이면서 들어 옵니다.
혀와 입안에 빈틈이 없을 정도로 부드러움이 가득 차더군요^^
드라이하다는 평이 많은 EUC 세라믹 코일에서도 충분히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이 가득했습니다.

단 맛은 불규칙한 텀을 두고 치고 들어 온다는 느낌 이었네요.

 

날숨에서는.
단 맛에서 베리 종류로 만든 잼의 기운이 아주 쬐~끔 더 강하게 느껴 집니다.
마지막 남은 맛은 구수한 맛과 가벼운 잼의 맛 이더군요.

 

너무 느끼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저나 여자친구나 혀가 부러질 정도로 느끼하고 크리미한 맛을 좋아 했던 지라,
제가 먹었던 라이스 푸딩 처럼 지나치게 느끼한 녀석은 아니었습니다.

하루 죙일 가볍게 뿜붐뿜~ 하기에 전혀 부담 없는..
구수한 맛에 살짝 싫증을 느낄 때쯤 단맛과 베리로 만든 잼의 기운이 느껴져서 지루하지도 않은. 그런 녀석 입니다.

그리고, 이런 구수~한 맛을 느끼게 해주는 올데이 뿜뿜 액상은 매우 드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Strawberry Custard]

이름 그대로..
딸기, 커스터드 크림 을 느낄 수 있는 녀석 입니다.
그리고, 몇 번 뿜뿜하다 보면 숨어 있던 버터 카라멜 맛이 올라오는데..딸기랑 아주 궁합이 잘 맞는 다는 걸 느끼게 되더군요.

 

전체적인 느낌은..
딸기가 살짝 섞인 커스타드 크림, 그 속에 섞여 들어가 있는 으깬 딸기, 그리고 바깥쪽에는 버터 카라멜이 살짝~ 둘러져 있는 디저트.

였습니다.

 

들숨에서는 크리미한 느낌으로 시작하고, 연이어 신선한 딸기의 맛이 따라 오더군요.
화장품이 맛이 나는 합성 착량료 범벅의 딸기 맛이 아닌, '신선한 딸기' 라는 느낌 이었습니다.
중반부 넘어가면서는 커스터드의 맛과 함께 후반에는 따뜻해진 버터 카라멜의 맛이 느껴지더군요.

딸기는.. 뭔가 조금 복합적인 딸기의 맛이더군요.
포도 품종은 가려낼 자신이 있는데, 딸기 품종은.. 음. 자신 없습니다.
그렇지만, 조금씩 서로 다른 딸기가 혼합된 맛이라는 건 느낄 수 있더군요.

 

몇 번 뿜뿜하다보니.
커스터드의 맛도 좀더 빨리 느껴지고,
은근히.. '자아.. 버터 카라멜은 언제 오려나 ?' 하고 기다리게 되더군요. ㅎ

 

날숨에서는 딸기의 맛은 약해지지만, 카라멜의 맛은 약간 더 강해지는 느낌 이었습니다.
룰룰루~ 하면서.
혀 끝에서 딸기와 섞인 카라멜의 맛을 즐기다 보니 그런 느낌이 더 강해진 것 같기도 하네요.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커스터드 크림의 양이 제일 많고 (절반 넘는 것 같아요), 그 다음이 딸기, 그 다음이 버터 카라멜 약간.
이렇게 기억되는 녀석 이네요.

 

쉽게 싫증날 정도로 단 맛이 느껴지는 녀석은 아니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디너 레이디의 다른 액상들은 별다른 얘기가 없던데.
유독 스트로베리 커스터드 액상은 '슬러지가 적어서 코일을 오래 오래 사용할 수 있었다' 라는 평들이 있더군요.
저도 아직 얼마 되지 않은 상황이라, 이 이야기가 맞는 지는 확인하지 못했네요.


[Lemon Tart ]

한 마디로 얘기 드리자면..

디너 레이디의 다른 액상들에 비해, '압도적인 액상' 입니다.

레몬 타르트로 시작했다가, 디너 레이디의 다른 액상을 경험하고서는.. '실망이다!!' 라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정도 더군요 ㅎㅎ

 

먼저, 이 녀석의 주역인 '레몬'은..
시거나 강하기만 한 그런 레몬이 아닙니다.
디저트나 케이크 위에 올려져 있는, 꿀에 절여져서 오븐에서 놀다 나온 레몬.
그런 맛으로 느껴졌고.

무더운 여름 저녁에, 정말 제대로 만든 진한 레모네이드를 마셨을 때 느껴지는 그런 레몬의 맛 이기도 했습니다.

 

수우욱~ 들여 마시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레몬은 그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내더군요.
어어어...?
하면서 베이핑을 중간에 끊어야 했습니다.
예상을 너무 뛰어 넘는 맛에 잠시 당황 했었으니까요.

 

여기서 또, 잠깐.
레몬 머랭 타르트는 디너 레이디의 레몬 타르트 액상이 표현하고 싶은 맛일텐데요.
(머랭은..
 냉장고를 털어라..인가 하는 예능 프로그램 에서 보셨듯이, 달걀 흰자를 쉑킷쉑킷 한 녀석 입니다.
 요리에 사용할 땐 설탕 대신에 다른 녀석을 쓰지만, 디저트/케잌에 사용될 때에는 설탕을 섞어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더군요.)

레몬 머랭 타르트는.
자주 보시는 에그 타르트랑 비슷하게 생긴 녀석인데.
레몬을 베이스로 파이지를 굽고 (테두리와 바닥을 담당하는.. 살짝 쿠키 같은 식감이 드는), 그 안쪽 공간은 레몬 마들렌을 반죽해서
넣은 다음에 구워내고..
그 위에는 냉장고에서 넣어뒀던 레몬 머랭 크림을 주욱~ 짜서 올려 준 다음에,
마무리는 토치로 머랭 윗 부분만 살짝 그을려 주면. 완성 !!!

 

이런 맛을 기대하고 즐겨 주세요~

하는 액상 입니다. ^^

 

머랭이라는 맛이 언급되어 있어서, 느끼하거나 비릿하지 않을까 하는 분도 계시던데.. 걱정하실 필요 없을 듯 합니다.
머랭은 달콤함과 부드러움을 담당하고 있으니까요.

 

들숨에서 부터 부드러운 베이스와 함께 신.선.하고 상.큼.한. 레몬의 맛이 느껴집니다.
물론, 달콤한 맛이 함께 하는 레몬의 맛 입니다.
중반 정도를 지나서 마무리에서는 케잌류 액상 특유의 '빵 맛이 느껴지는데, 글라스의 파운드 케잌 정도로 강한 '빵'의 맛은 아닙니다.
퍽퍽한 느낌 보다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의 느낌에 더 가깝더군요.

 

날숨에서도 레몬의 기운은 여전하지만,
이 때는 머랭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들숨보다는 약해졌지만 레몬을 좀더 촘촘하게 여러 겹 감싸는 느낌 이었습니다.

 

두어 번 연속으로 뿜뿜할 수 밖에 없었던 녀석이었는데.
'이건 정말 물건이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올 수 밖에는 없더군요.

 

다른 것도 아닌 전담 액상이라 더더욱 조심스럽긴 하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추천할 수 있는 액상이라고 얘기 드리고 싶네요.^^


[마무리~]
혹시 디너 레이디의 액상을 여러 종류 구입하셨다면..
레몬 타르트는 제일 뒤로 미뤄 두세요.
다른 액상들이 오징어로 변신할 수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라이스 푸딩이나 스트로베리 커스터드 역시 .
흔한 녀석들도 아니고, 충분히 제 몫을 해내는 녀석이라는 생각 입니다.
최소한, 한 번 정도는 즐겨도 괜찮은 녀석일테니까요 ^^

 

그리고, 디너 레이디 액상에 대한 리뷰는.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인 것을 이해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와인, 음악, 영화 만큼이나 호불호가 갈리는 것이 전담 액상일테니까요 ^^ 

그렇지만, 광할하고 확장되기만 하는 액상의 세계에서 이 녀석을 만나 보시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 입니다. 

추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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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0

도벨만님의 댓글

도벨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9.8)
회원아이콘 @Parisien어우, 과분한 칭찬을...^^
미슐랭 가이드는 몰라도, 체중이 불어서 바디 라인은 미슐랭 캐릭터랑 비슷합니다.
다만, 흰색이 아니라 깜장색 이라는 ..ㅎ

도벨만님의 댓글

도벨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9.8)
회원아이콘 @우앵좋아해 주시고, 추천까지 해 주시는 것에 감사 드립니다~^^
저녁양 액상들. 최소한 한 번 정도는 즐겨줄 만 하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디너 레이디 액상이 아니더라도, 흥미롭게 즐길만한 액상들은 무궁무진 하니까
공구 달리지 않으신 것에 대해 아쉬워 하시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도벨만님의 댓글

도벨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9.8)
회원아이콘 @godfather감사합니다.^^
요리는.. 젬병 입니다.
다만, 관심만 있어서 어떤 재료가 어떻게 요리가 되는지 정도만 알고 있을 뿐이네요.ㅎ

도벨만님의 댓글

도벨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9.8)
회원아이콘 @준호얌오우.. 과분한 칭찬에 ^^
액상이라는 녀석은 기대하고 집중하고, 그리고 충분히 즐겨줄 수
있는 녀석이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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