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유저에게 가장 잔인한 계절,

여름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스틱형 기성기기를 사용한다면 괜찮지만

MOD기기에 맛을 들인 전자담배 유저에게

무거운 가변기기의 휴대란.. 고문 아닌 고문이죠.

휴대성과 만족감을 동시에 가져올 수 있는

전자담배 기기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모든것을 만족시킬 수 있는

CSV기기를 하나 가져왔습니다.

바로 VON ERL. MY. (본얼)이라는 제품입니다.

본얼은 EVAPE, 유튜브에서 전자담배 전문 리뷰어로 

활동중이신 브레드오 님께서 나눔해주셨습니다.

멋진기기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전문적일수 있는 전자담배에 관련한 정보를

쉽고 자세히 설명해주시는 브레드오님의

리뷰 많이 사랑해주세요. ㅎㅎ

CSV란?

CLOSED SYSTEM VAPORIZER

의 약자로 파이어버튼을 누를 필요없이

흡입압으로만 베이핑이 가능한

신개념 전자담배기기를 칭하죠.

최근 많은 CSV기기들이 출시됨에 따라

조금씩 전자담배 기기의 판도도

달라지고 있는 추세라 볼 수 있죠.

스펙

배터리: 내장형 350mAh

최대출력: 4.2V

350mAh의 작은용량을 누구 코에 붙이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작고 가볍다는

장점도 생각해볼만 하겠습니다.

본얼은 다소 생소한 오스트리아의 

HALCYON VAPORS사의 브랜드로

회사명 답게 호반새의 이미지가 눈에 띄네요.

패키지

VON ERL. MY. 본체 x 1

DRAGON CH'I Liquidpod x 1

USB 충전케이블 x 1

영문메뉴얼 x 1

VON ERL은 CSV기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팟을 사용하는 기기입니다.

액상이 미리 채워져있는 카트리지라

생각하면 되겠네요.

원래는 액상을 모두 소진하면 교체하는 방식이지만

3~4회정도는 재사용이 가능하다 하네요.

역시 전자담배유저들의 탐구심은 대단합니다..

니코틴은 다소 강한 농도

24mg입니다. 이 독한 농도를 어떻게

사용해야하나 걱정도 들더군요..ㄷㄷ

팟의 하단에는 전자담배 코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극이 있습니다. 이부분을 배터리와 쇼트시켜

코일을 달구어 액상을 기화시키는 방식이죠.

이렇게 팟을 배터리에 장착하면

모든 사용준비가 끝납니다.

참 쉽죠?

와, 이것참..정말 심플하고 시크하네요..

정장차림에도 상당히 잘 어울리겠네요. ㅎㅎ

무게는 무려 20.8g,

200그람이 넘어가는 가변기기를 생각하면

정말 깃털처럼 가볍다 볼 수 있죠..

하단엔 LED램프가 있고 USB 충전단자가 있습니다.

흡입할때마다 램프가 녹색램프가 들어옵니다.

베이핑 영상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총평

장점: 가벼운 무게에 따른 뛰어난 휴대성과

시크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떠한 차림에도 어울린다.

CSV기기 다운 간편한 사용방법.

단점: 액상의 맛은 기대보다 연한편.

빡빡한 흡입압은 장점도 될수 있지만

단점도 될 수 있는 느낌이다. 

icare 이후 오랫만에 사용하는 CSV기기입니다.

딱히 요즘 나온 다른기기와 비교 할 수 없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이리프의 icare보단

가용성이나 맛표현은 뛰어나다 생각합니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여름철,

하나정도 들여놓으면 요긴하게 쓰일만 할것 같네요.ㅎㅎ

오랫만에 작성하는 리뷰라 두서없이 적어내려간

느낌이 상당히 강하네요..반성중입니다. ㅎㅎ;

다음 리뷰부턴 정신차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