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 파이톤2 PYTON2 19MM, 메사 MESA 22MM 신형 카토마이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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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무언가 제품을 구입할 땐 일반적으로 크게 세가지 기준이 작용합니다.
개개인마다 우선순위는 다르겠지만 제품의 성능과 가격, 그리고 디자인이 바로 그것이죠.
그 중에서도 제품 디자인이라는 것은 단순히 외적인 미를 추구하는 심미성 뿐만 아니라
제품의 성능을 더 돋보이게 하고 사용자가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과 기능성 또한 갖추어야 합니다.
이러한 편의성과 기능성은 제품의 성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편의성과 기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단순히 아름답고 예쁘기만 한 제품은
예술성은 인정받을 수 있을지 모르나 디자인적으로는 결코 완벽히 성공했다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베놈 VANOM 은 국내 오프라인 매장의 기성 전자담배 시장을 주 타겟으로 하는 전자담배 업체입니다.
기존의 오프라인 기성 전자담배 시장은 가격과 성능 뿐만 아니라 그 외형까지도 비슷비슷한 제품들이 대다수였습니다.
그러나 베놈은 스틱 배터리가 주를 이루던 기성 시장에 카토마이저 매립형 디자인의 배터리를 선보이고,
자신들만의 특색있는 스타일로 재해석한 켈틱 Celtic 패턴을 이용한 디자인을 입혀
그들만의 아이덴티티를 어필하며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오프라인 전자담배 시장의 후발주자인 베놈에게 있어 디자인은 시장을 제압할 가장 큰 무기가 된 것입니다.
그러한 베놈이 미적 디자인 뿐만 아니라 기능성과 편의성도 한층 레벨업한 3세대 제품군을 발표하였습니다.
오늘 살펴볼 제품은 그중에서 19mm 카토마이저인 파이톤2 PYTON2 와 22mm 카토마이저인 메사 MESA 입니다.
<파이톤2>
<메사>
파이톤2와 메사는 파이톤 나노2와 파이톤 미니와 함께 출시되는 베놈의 3세대 신형 카토마이저로
파이톤2는 19mm 지름과 드립팁, 510 커넥터를 제외한 41mm의 길이와 3ml의 저장량,
메사는 22mm의 지름과 드립팁, 510 커넥터를 제외한 30mm의 길이와 2.3ml의 액상 저장량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의 베놈 카토마이저들이 가졌던 블랙크롬 도장과 레이저각인을 활용한 디자인은 계승하면서도
디테일한 구조변경이 많이 이루어져
베놈 3세대 제품군의 슬로건인 ‘Revolutio’ 처럼 확실히 기능면에서도 많은 진보가 이루어졌습니다.
<파이톤2>
<메사>
신형 라인업의 가장 큰 변화는 드립팁의 변경입니다.
기존의 카토마이저는 드립팁 하단에 액상 튐 방지 구조를 적용한 510규격의 일반 드립팁이었는데요,
새로운 베놈 스크류팁은 510 규격을 버리고 나사산 방식으로 탑캡에 체결하는 방식을 취함으로써 상부주입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베놈의 유투브 방송에서는 토베코社의 미니슈퍼탱크 같은 상부주입구조를 언급했는데,
그것보다는 카이푼4의 다이아몬드 벨캡과 더 유사한 구조입니다.
때문에 510규격의 별도 드립팁으로 교체할 수는 없지만
탑캡을 여닫아 상부주입을 하는 방식에 비해 카토마이저의 전체 길이를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드립팁의 사이즈는 내경 6mm, 외경 8mm, 나사산을 제외한 길이 14mm 이며 자석캡의 경우 지름 13mm, 길이 15mm입니다.
하지만 내경의 경우, 내부에 스크류 구조 때문에 사실상 3~4mm의 내경을 가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쫀쫀하진 않지만 폐호흡보다는 조금 더 입호흡에 가까운 흡입압을 보여줍니다.
좀더 디테일하게 보면 탑캡에 체결되는 나사산 부분에는 양쪽 측면을 깎아내어
드립팁을 체결할 때 탱크 내압이 상승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드립팁 하단에는 기존의 액상 튐 방지구조를,
드립팁 내부에는 스크류팁이라는 이름처럼 나선계단 모양의 스크류 구조를 적용하였습니다.
나선계단 모양의 스크류 구조는 하단의 액상 튐 방지 구조와 더불어 튀어오르는 액상을 완벽하게 차단해줍니다.
하지만 액상 튐 현상이 거의 없다시피 한 VPN2 코일의 특성상 꼭 필요한 구조는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지만,
액상 튐 때문에 많은 컴플레인이 들어온다는 오프라인 매장의 소비자 특성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또한 드립팁에 자석을 달아 위생 자석캡을 탈부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자석캡에는 WEBLEY-FOSBERY 리볼버 권총의 실린더 디자인을 채용하여 디테일을 살렸습니다.
그 무늬가 마치 뱀비늘 같아서 베놈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네요.
반면 단점으로는 드립팁 외벽의 두께가 얇고 나선구조 때문에 무화가 드립팁 내부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탓인지
연타시에는 드립팁으로부터의 발열이 좀 느껴지는 편입니다.
또 코일의 최대 권장 와트인 25W에서 베이핑 시에 장시간 사용하다보면 나선구조 안쪽에 결로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이 입으로 올라오지는 않지만 흡입시에 간혹 결로가 호로록 거리는 소리가 발생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스크류팁은 신형 카토마이저 4종 모두 동일한 드립팁이 적용됩니다.
하지만 입호흡이나 반폐호흡이 아닌 완전한 폐호흡을 원한다거나 액상 튐 방지 구조가 거슬리는 사람들에겐 아쉬운 부분이 되겠죠. 그래서 베놈이 또다른 악세사리를 준비했습니다. 이 부분은 뒤에서 다시 기술하겠습니다.
<파이톤2>
<메사>
파이톤2와 메사는 크기를 제외한 많은 부분에서 거의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있는데
둘다 베놈 파이톤 나노2 VPN2 0.8옴 코일을 이용합니다.
때문에 침니의 길이와 에어홀의 넓이에 따른 미묘한 흡입감의 차이는 있지만 맛표현은 비슷한 편입니다.
총 기장이 짧은 메사가 약간은 직관적인 느낌정도 입니다.
기성코일을 사용하는 카토마이저는 그 성능이 코일에 의해 좌우되는 면이 크기때문에
이번 포스팅에서는 따로 맛표현 등의 부분에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VPN2 코일에 대한 부분은 이전에 작성했던 포스팅을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VPN2 코일 리뷰 : http://owlrey.tistory.com/18)
구조는 크게 자석캡, 드립팁, 경통, 코일, 베이스 총 5가지 파츠로 나눌 수 있습니다.
경통까지 분해하면 코일을 제외하고 총 6개의 부품과 6개의 오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품수가 적은 편이라 세척과 분해 조립시에도 용이합니다.
<파이톤2>
<메사>
경통을 살펴보면 길이와 크기 말고는 비슷합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침니의 결합입니다.
경통을 전부 조립했을 때 침니가 탑캡과의 결합부 이상으로 뻗으면서 드립팁 내부로 삽입되는 방식으로
카이푼4의 다이아몬드 벨캡과 같은 구조인데
코일부터 드립팁까지 무화가 이동하는 통로 사이에 결합부를 최소화함으로써
결합부의 틈에 발생할 수 있는 결로 또한 최소화하였습니다.
파이렉스 글라스는 절단면이 매끄럽고 두께도 두꺼운 편이라 쉽게 깨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파이톤2>
<메사>
탑캡에서 드립팁을 빼면 위에서 말한 것처럼
침니가 탑캡 결합부를 뚫고 올라와 드립팁 안쪽으로 삽입되는 구조를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침니 양쪽으로는 넓게 두개의 액상 주입구가 있습니다.
액상은 탱크 내부에 가득 채우지 마시고 액상 주입구가 있는 곳까지만 채워주시면 됩니다.
상부주입으로 변경되면서 생긴 또 하나의 장점은 기존의 경통을 열어 하부주입하는 기성 카토마이저에 비해
액상을 채울 수 있는 용량이 조금 더 늘어난 점입니다.
기존의 하부주입의 경우, 경통 하단의 구조때문에 탱크 내의 6~70% 정도밖에 채우지 못했던 반면
상부주입을 통해 탱크의 80% 이상을 채울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파이톤2>
<메사>
베이스에는 회전 반경을 제한해주는 멈치핀이 달린 에어홀 조절 링이 있으며
에어홀 조절 링은 분리되지 않습니다.
510 커넥터의 경우, 가운데 +극 접점이 -극 접점보다 튀어나와있긴 하지만
힘을 주어 누르면 -극 접점과 평행해질 정도로 들어가버립니다.
때문에 절대 하이브리드 타입 멕모드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이톤2>
<메사>
상부주입방법은 다른 상부주입 무화기의 방법과 거의 같습니다.
(0. 베놈의 VPN2 코일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1. 먼저 에어홀을 닫고
2. 드립팁을 분리한 다음
3. 상단의 액상주입구를 통해 액상 주입구를 넘지 않도록 액상을 채워준 후
4. 드립팁을 다시 체결하고 에어홀을 열어주면 됩니다.
액상을 채우실 때는 액상주입구 부분을 넘지않아야 하며
에어홀을 꼭 닫아주어야 합니다.
상부주입은 그 특성 상 드립팁을 체결하면서 탱크 내부에 압력이 상승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액상이 코일로 과유입되면서 꾸르륵 거림이나 심하면 누수까지 발생하게 됩니다.
때문에 압력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발생한 압력에 의해 액상이 과유입 되지 않도록 해야하는데,
액상을 가득 채우지 않는 이유는
탱크 내부에 액상보다 밀도가 낮은 공기층을 형성하여 압력에 대한 쿠션역할을 해주도록 하기 위함이고
에어홀을 막아주는 것은
탱크의 내압이 상승할 때 에어홀이 열려있으면 압력이 그쪽으로 작용하여 과유입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또 VPN2 코일을 사용해야 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입니다.
VPN2 코일은 타사의 하부코일에 비해 솜 양이 많아 다소 과유입되더라도 솜으로 흡수되어 누수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상부 주입 직후에는 VPN2 코일도 약간의 과유입 상태가 됩니다.
그래서 주입 직후에는 베이핑시 꾸르륵 거림이 발생하는데 이때는 몇번 파이어를 해주면서 과유입된 액상을 처리해 주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액상 용량의 최대치인 액상 주입구의 높이보다 약간 아래까지만 채우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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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드립팁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또다른 악세사리에 대한 언급을 했었습니다.
0.8옴이라는 나름대로 낮은 저항대의 코일을 사용하면서 입호흡에 가까운 드립팁만을 사용해야 한다거나
사용자에 따라 취향에 맞지 않을 수 있는 스크류 구조의 드립팁만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은
얼핏보면 단점이 될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준비된 것이 울템 드립팁입니다.
외경 11mm, 내경 8mm, 나사산을 제외한 높이 10mm의 사이즈를 가지고 있으며
울템소재와 두꺼워진 외벽으로 인해 발열도 거의 차단 됩니다.
대신 구경이 넓어짐으로써 자석이 들어갈 자리가 없어져 자석캡은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기본 드립팁과 비교해보면 내경의 차이가 확연히 눈에 들어옵니다.
기존의 드립팁이 입호흡~반폐호흡이라면 울템팁은 반폐호흡~폐호흡의 포지션을 담당한다고 볼수 있는데
단순히 입-폐호흡의 전환 뿐만아니라 흡입감에서도 상당히 많은 변화를 보여줍니다.
저같은 경우는 기존 드립팁에서 울템팁으로 변경했을 때 다른 무화기가 된 것 같은 느낌마저 받을 정도였습니다.
옵션 파츠로서 별도 판매예정인 드립팁이라고 들었습니다만
사실상 베놈 신형 카토마이저들을 구매하신다면 필수 구매하야할 아이템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 베놈의 제품군이 전체적으로 블랙 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금빛에 가까운 울템 드립팁과 비주얼적으로도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이렇게 베놈의 신제품 파이톤2와 메사를 살펴보았습니다.
무화기에서 상부주입이라는 요소는 최근 1년 새에 거의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스틱형 기성 제품군에서는 아직까지도 볼 수 없었던 요소이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베놈 신형 카토마이저들에 상부주입이라는 구조가 적용된 것은 큰 변화이자 장점이라 보여집니다.
더욱이 매립형 배터리를 주로 하는 베놈의 제품군을 본다면
그 효과는 더욱 극대화 되었다고 할 수 있겠죠.
뿐만아니라 코일도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액상튐과 과유입이 거의 없어지다시피 하였고 맛표현도 리빌더블에 비해 그리 뒤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신형코일의 경우 개당 2,000원으로 다른 코일들에 비해 상당히 저렴해서 가성비도 좋은 편입니다.
오프라인 기성매장들에서 판매되는 기성기기의 최대 단점이었던 무화기 자체의 가격도 3만원 초반대로,
다른 중국발 대형회사의 무화기들의 가격과 비슷한 편입니다.
제게는 단점으로 느껴졌던 기본 드립팁도, 울템 드립팁으로 인해 상쇄되었습니다.
이 두 카토마이저, 특히 메사를 사용하면서 느낀 것은
한 때 커뮤니티에서 입호흡 탱크로 이름을 날리던 스마트 탱크나 메스머와 견줄만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무화기의 가격도 비슷하고, 코일은 더 저렴하면서 동네 흔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게 될 것이고
크기도 비슷한데 성능도 좋은 편입니다. 외관도 이쁜 편이라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모드기기 유저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할만한 매력이 있는 기성 무화기라고 마무리 지으면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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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베놈으로부터 제품지원을 받았으나 객관적인 입장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 16건
전담초보입니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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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사 구매하고싶은데 출시를안합니다..
리뷰 정말 잘읽었습니다.. 메사 기대됩니다ㅎㅎ |
Owlre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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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초보입니다듣기로는 15일 쯤에 출시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 후회는 없으실거라고 생각해요ㅎㅎ 저도 상당히 만족하면서 썼습니다!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
흐헤히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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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메사를 구매하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리뷰를 보니 더 기대되네요 ㅎㅎ |
Owlre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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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헤히후울템팁도 꼭 같이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메사와의 궁합이 참 좋습니다ㅎㅎ |
개꿀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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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제품으로 폐호흡하길 손꼽아기다렸는데... 너무 궁금해서 빨리써보고싶네요... 항상 좋은리뷰 잘보고잇습니다! |
Owlre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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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꿀맨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폐호흡을 위한 울템팁이 신의 한수인 것 같습니다. 울템팁 필구 하세요! ㅎㅎ |
용암소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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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잘봤습니다. 퀄리티높은 리뷰였네요. |
Owlre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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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소년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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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lre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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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너무 낮은 저항대가 아니라 그런지 코일 수명도 긴편으로 느껴집니다. 정확히 몇 ml정도 비웠는지는 기억안나지만 하루에 2~3 카토씩 사용하면서 3주쯤 쓰고있는데 이제 조금씩 슬러지의 기운이 느껴지네요! 수명도 좋은 편인거같습니다ㅎㅎ |
공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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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lre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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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연타는 무리없습니다. 1회 흡입시마다 공기방울 한두개씩 뽀글뽀글 올라오면서 유입이 상당히 잘됩니다. 다만 너무 오래 연타하면 무화기 발열이 좀 있어요...20와트면 그래도 20분 이상 물고있는게 아니라면 크게 신경쓸만큼은 아닙니다. 장타는 제가 퍼프 타임이 표시되는 기기로 봤을때 1회에 보통 2.3~3초 정도 흡입하는데 무리 없었습니다^^ |
공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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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lre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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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베놈 제품군은 흔한 기성 오프매장에서도 시연해볼 수있는 곳들이 몇몇있을테니 시연해보고 구매하시는것도 좋겠네요ㅎㅎ 맘에 드시길 바래봅니다^^ |
먼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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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사 기대되네요ㅎㅎ 노틸2사용중인데 액상저장용량하고 액상소모속도가 단점이라.. 0.8옴코일 사용하는 메사는 액상소모속도가 어떤가요?호 |
Owlre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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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키액상 소모속도는...늦진 않은 편이에요. 0.8옴 만큼이라고 봐야겠죠...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