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pire Quad-Flex Survival Kit
본문
안녕하시렵니까?
자게 전문유저 아지야입니다.
저는 입호흡을 주로하며 베이핑양은 상당히 적은 축에 속하는 베이퍼입니다.
주로 쓰는 액상은.... 없습니다.
간간이 트게를 통해 물건을 사며 얻은 액상들로 즐겁게 베이핑을 하며 김장은 일 년에 두 번 정도 합니다 ㅎㅎ.
그리고 예전에 드물게 있었던 제 리뷰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늘 주제와 벗어나는 산만한 잡소리로
여러분들이 '내가 지금 보고 있는 글이 무엇에 대한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시게 만들어 드립니다.
어쨌거나 간만에. 간만에. 진짜 간만에 리뷰를 하나 써 봅니다.
리뷰는 더 이상 쓰지 않으려 했으나 이 제품은 엘레고몰의 이벤트당첨으로 온 제품이니 해야겠지요.
이미 제목을 보고 들어오셨겠지만 오늘 리뷰해 볼 제품은 Aspire 사의 'Quad-Flex Survival Kit' 입니다.
https://www.elegomall.com/aspire-quad-flex-survival-kit.html
이 곳에서 22달러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단 택비제외....
이 녀석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노틸러스X를 Rda, Rdta, Squonker Rda 로 변신을 시킬 수 있는 무화기입니다.
제품 사진 보시죠 ~
하아..... 누가 내 카메라에 날짜옵션 셋팅해놨어 -_-..
물건 받고 보름이나 농땡이친 게 들켜버렸습니다.
굳이 핑계를 대자면 노틸러스X 버전으로 먼저 사용을 해보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코일이 동봉된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이해하시죠 ??
오늘 더 미루면 안 되겠다 싶어서 부랴부랴 RDTA 모드로 변신을 시켜보고 글을 올리는 겁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보다 일주일정도 늦게 받았던 것도 한 가지 이유가 되겠습니다.
Shenzhen에서 데굴데굴데굴데굴~~
궁금해서 방금 다시 조회해보았으나... 역시 거기에 있는 걸로 나옵니다.
엘레고몰에 빨리 보내달라고 내일 메일을 보내볼까요?
자... 잡소리는 줄이고 박스를 열어보겠습니다.
음 ??????????
참 쉽죠 ?
한 번 자세히 볼까요?
디자인은 좋습니다. 예뻐요!!
응. 그래. 노틸X
좌측부터 상부입니다.
C파트의 하단입니다. RDTA 모드니까 저 구멍들이 솜구멍이겠군요.
C파트가 뭐냐고요? 스크롤 올리십시오.....
접점 연장 ~!
저렇게 되는 겁니다.
ㅎ ㅈ ㅈ ㅇ 핀 !!
그냥 궁금해서 네이버에 'ㅎㅈㅈㅇ'을 쳐 보았습니다.
음..... 이 분이 잘 못 하셨네...
저는 바텀피더기기가 없는 관계로 저 부분은 테스트하지 않습니다.
베이핑양이 워낙 적은 사람(하루2~3미리)이라 RDTA도 그다지 필요가 없습니다.
답답할 땐 연초죠~!
하루 3개비의 연초와 3미리의 액상이면 충분합니다.
이제는 대세가 되어버린 벨로시티덱입니다.
RDA모드입니다. 아스파이어의 물건들은 디자인이 단촐하지만 예쁜 편입니다.
노틸2요? 노틸2는..... 뭐..... 쓰다보면 정들어서 예쁘다더군요.......
제가 보름정도 테스트를 했던(사실 하루 쓰고 14일동안 던져놓았습니다만..) 노틸X 모드입니다.
역시나 디자인은...... 깔끔하고 예쁩니다.
위에서 들여다보면 드립팁으로 올라오는 공기통로(이름 모르겠습니다)가 중앙에 위치해 있지 않고 약간 안쪽으로 붙어있습니다.
액상튐을 막기위한 시도인 듯 하지만....
헛짓입니다. 옆으로 밀어도, 메쉬망을 쳐도 잘 튀면 입 안으로 들어옵니다.
다들 익숙하실 듯...
노틸러스X는 딱히 평이 필요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입호흡기라 불리는 무화기들은 거의 다 써 보았지만 노틸러스X는 하위권입니다.
아스파이어사가 노틸러스2를 출시하면서 노틸러스1의 코일을 사용케한 부분만 봐도 답이 나옵니다.
노틸러스X코일은 망작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부분이지요.
노틸러스미니와 노틸러스탱크를 2개씩 도합 4개를 사 본 저이기에 노틸X는 상당히 실망스러웠습니다.
사실 많은 분들의 리뷰를 미리 본 상태라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역시나였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RDTA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동봉된 클랩튼코일(저거 클랩튼 맞나요? 그냥 트위스티드 코일인가요?) 을 감아보겠습니다.
위 !
아래 !
응 ? 액상주입구 어디있냐???
저기 저기 노란 거 접점 아니니 ???
아하~~!
ㅎ.... 체결하면서 액상이 다 빨려 올라갑니다.
이것은 RDTA의 형태를 가진 RDA입니다.
저걸 풀면 다시 끼울 때 손이 액상 범벅이 될 듯 하네요.
그리고 아직 안 풀어봤지만 풀다보면 아래쪽이 풀려서 접점부가 노출되어 버리는 일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나 그럴까봐 안 풀겁니다.
아래는 꽉~ 조으고 위는 좀 살살 조아야 할 것 같네요.
맛은 좋을지도....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
늘 그렇지만 새로운 무화기를 입에 처음 대는 순간은 두근두근거립니다.
ㅇ ㅏ ......
드립팁이 짧아서 .........
제가 드립팁을 깊게 무는 습관이 있다보니 경통에 입술이 살짝 닿습니다.
많이 뜨겁네요.
드립팁이 짧아 저처럼 깊게 무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경통에 입술이 굽힙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우리가 사용하는 510드립팁(맞나요? 510?) 을 끼울 수 있는 커넥터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k 부품되겠습니다. 자자~ 스크롤 올리세요.
좀 보기 흉하지만 제 보물중의 하나인 '코테츠'님의 울템드립팁입니다.
폐호흡할 때 꽤 쓸만합니다.
다시 시도해보겠습니다.
ㅇ ㅏ ..........
역시 저는 폐호흡은 좀 부담스럽습니다.....
어렵네요.
무화기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것이 사실입니다.
남에게는 명기지만 나에게는 쓰레기일 수 있고 그 반대도 가능하지요.
이 리뷰는 지극히 제 주관적인 느낌을 적어본 것입니다.
사실 저는 주력무화기로 0.8~1.0옴을 사용하는 입호흡무화기를 사용하다 보니 다른 분들과 무화기를 평하는 기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용해 본 RDTA는 아로마마이저슈프림과 limitless RDTA+ 그리고 카르마킷 세 개 밖에 없습니다.
다양한 RDTA를 경험해보지 못한 제가 함부로 RDTA를 평하는 것은 좀 무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늘 리뷰를 쓰기전에 무화기를 한 달 정도 사용해 보았지만 이 무화기는 다소 사용시간이 짧았던 점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점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전담에 들인 자금에 비해서 지식은 턱없이 부족하다보니 어설픈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만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여기까지 봐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재미있는 무화기를 보내주신 엘레고몰에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이 무화기에 대해서는 박한 평가를 할 수 밖에 없지만...
크탱3와 크탱3코일, 크탱1코일, DRAG 구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크탱3코일 빨리 좀 재입고해주세요!!
* 본 리뷰는 엘레고몰의 이벤트상품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
댓글 15건
그냥사나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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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쁜데요?
호오라 아스파이어도 이제 rdta에 손을 댔군요 |
디셉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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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잘보시면 바늘공병으로 주입할 수 있은
구멍 있어요 ㅎㅎㅎ 저도 리뷰하느라 까봤는데 풍성한 구성에 비해 조금 아쉽긴 하더라구요 ㅋㅋ |
이제반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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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ㅏㅋㅋ
글솜씨가 굉장하네요 즐거운 리뷰감사해요 삽화들 선정도 엄청 웃겼네요 ㅋㅋ 중간에 까메오로 누가 나온거 같지만 기억이 안나는군요..ㅋㅋ |
아지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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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사나이이게..... 참 신경 많이 쓴 무화기인 것 같은데...... 뭔가 좀 부족한 듯 합니다. |
아지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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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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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셉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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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건가 기억은 가물가물하네요 ㄷㄷ |
아지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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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틴성애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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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브망작
역시 쓰면 안되는 이름 그대로 노틸x |
세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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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육아 하느라 추천만 누르고 갔어요 +_+ 정성 스런 리뷰로 오늘 아침을 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지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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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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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얼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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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탱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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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요덮고 있는 저분이 잘못하셨군요 |
후리후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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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