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해외 유튜브 리뷰어들과 reddit등 해외 커뮤니티에서 입소문타는 액상인데 국내 베이퍼분들은 거의 모르시는 듯하여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우선 액상이름은 Adore eliquid(어도어 이리퀴드)이고 홈페이지는 www.adoreeliquid.com 입니다.

*adore=흠모하다, 아주 좋아하다

가격부터 살펴보면 30ml=$12.99, 120ml=$35.99 입니다.

최근 핫딜에 올라오는 액상들 보면 이게 좀 비싸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만..

우리가 누굽니까? 프로 김장러입니다. 얘네는 프리믹스 형식의 concentrate를 판매합니다. (30ml 프리믹스=$16.99)

보통 권장비율이 적게는 10%부터 20%까지 있으므로 액상에 따라 $16.99의 프리믹스로 완성액상 150ml~300ml가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격면에서는 충분히 메리트 있다고 생각하고 맛도 프리미엄라인이라고 자칭하는 기성액상들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직접 제조하여 맛본 액상들 간략하게 평 적어보겠습니다.

1. Hazy Custard = 커스타드라고 해서 고소한 맛이 올라올 줄 알았는데 진한 바닐라에 은은한 꿀향이 느껴지는 액상. (너무달아 ADV로는 비추)

2. Custard de Leche = 둘세데레체라는 서양 디저트 맛인거 같은데 그 디저트는 먹어보지 몰라 뭐라 설명을 못하겠습니다. 부드러운 우유계열에 카라멜향이 올라오고 adv로 손색 없습니다.

3. Peach Colada= 쿨라다가 아니라 콜라다입니다. 복숭아향이 지배적이고 코코넛과 복합과일향이 따라 올라옵니다.(여름철 강추)

4. Pure Peach= 3번에서 복숭아만 쏙 빼낸 맛입니다. 복숭아를 한입 베어먹는 느낌이지만 제입맛에는 너무 단일향느낌이라 별로였습니다.

5. Caramel Apple Crisp= 딴 수식어 필요 없이 롯데에서 나온 애플잼 과자, 딱 그맛입니다. 맛있어요 정말.

6. Banana Bondage= Guide to vaping이라는 커뮤니티의 2016년 최고액상 투표에서 2위차지한 액상입니다. 바나나 빵맛. 숙성 초기에는 약간 꼬릿한 풀향같은 텁텁함이 올라오지만 숙성될수록 부드럽고 달달한 바나나빵맛이 됩니다.

7. Strawberry Submission= 딸기 풍선껌맛. 다른 액상회사들도 비슷한 맛이 많아 그다지 손이 많이가지는 않네요.. 여름에 쿨링타먹으면 맛있을듯.

8. Hybrid Reserve= 1번과 2번을 특정비율로 섞어서 제작한 한정판. 얘는 프리믹스로 팔지 않아 30ml 사먹어봤는데 정말 대박입니다.. 순식간에 사라졌어요. 1번의 단맛이 2번과 섞이며 부드러워지고 2번에서 2%부족했던 달달함이 생기면서 엄청난 조화를 이룹니다.. 항상 생각나요. 우선 1/2번 반반씩 섞어볼까 고민중입니다..

9. Dark Horse= 민트초콜릿 맛입니다. 홈페이지에서도 커피랑 함께 즐기면 좋을거라 그래서 해봤더니 정말 좋네요.. 증기 입에 머금은 상태에서 커피마시면 색다릅니다.

10. Addy's Yogurt= 그릭 요거트 맛입니다. 기본적으로 단맛나는 플레인 요거트 베이스에 키위, 딸기등의 과일향이 아주 살짝 느껴집니다. 생각보다 느끼함은 많이 없습니다.

전라인 다 산줄 알았는데 bluberry something이라는 맛은 빼먹었네요.. 제가 블루베리쪽 액상이랑 안맞아서 주문안했나봅니다.

비교적 저가 액상이긴 하지만 단 하나도 향료가 따로 노는 액상없이 조화롭게 섞여있고 무엇보다 맛있습니다.

Don이라는 여성분이 운영하는 개인사업장인듯 한데.. 피드백도 워낙 좋고 쉽도 빠르니 걱정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현재 제가 진행중인 나눔 당첨자분들에게 맛보시라고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http://evape.kr/bbs/board.php?bo_table=trade&wr_id=325277&sca=%EB%82%98%EB%88%94

감사합니다.

내용추가) 10%할인쿠폰=WWF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