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문한지 이제 딱 한달차인 기유입니다.

한달동안 이베이프 유저분들 덕분에 하루하루 매일 새로운 것을 배워가며 첫 리뷰를 작성합니다.

제가 쓰고있는 기기는 닷모드 75w 와 기존에 쓰던 smok사의 tvf8 x-baby 입니다.

처음 입문할때는 닷모드의 스탠다드 탱크의 영롱함떄문에 스탠다드탱크로 입문하려 했지만!

결코 저렴하지 않은 금액...이 발목을 잡게되어 x-baby로 입문을 하였습니다.

기기와 무화기 둘다 오프라인에서 구매하였고 사용법은 사장님께 배웠네요 ㅎㅎ

일단 모든 리뷰는 입문자 기준 장,단점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오로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한달정도 써왔는데 장단점이 확실히 갈립니다.

일단 단점부터말씀드리자면,

첫째, 코일

입문자분들이 처음에 가장 반할법한 무화량인데요 무화량은 정말 많습니다.

구매시 기본으로 들어있는 q2코일(0.4옴 40-80w까지 사용가능 베스트구간 55-60w)로 베이핑을 했습니다.

처음에 사장님이 말씀하시길...

'입문자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특정패턴이 아무래도 첫 입문에 가득 무화량이 나오는게 신기하고 재밌다보니 연타를 하시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자주 베이핑을 할 경우 코일의 수명단축은 물론 여러가지 부작용이 발생해요'

라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q2 코일 자체가 문제인건지 코일 5개를 쓰면서 느낀점은 q2코일은 유달리 수명이 짧은거 같습니다.

연타를 치지도 않는데도 불구하고 2~3일이면 탄맛이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맛표현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질게를 돌아다니다 보면 t6코일은 그래도 좀 버틴다지만 q2코일은 어떻게 관리를 해줘야 하는지 아직도 감이 안잡히네요.

코일가격이 싼편도 아니라 쉽사리 지갑을 열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흡입압을 조절해서 40~55W에 흡입을 하면 코일이 바로 타더라구요....

그리고 기존 baby들의 코일과는 호환이 안되어 꼭 x-baby전용 코일만 사용해야된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둘째. 드립팁

기본 들어있는 순정 플라스틱 드립팁이 얇고 깁니다. 그리고 810사이즈이다 보니 홀이 여간큰게 아니죠.

그러다보니 강하게 흡입을 해야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렇지않으면 액상이 입술에 촉촉히, 뜨끈뜨끈한 액상이 입에 유입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홀이 넓어서 물기가 있는 부분을 자주자주 닦아줘야 하는 불편함이 조금은 있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느낀 감정은 딱 요 두가지정도 입니다.

다음으로 장점을 말씀드리자면,

첫째, 액상 주입이 상당히 간편합니다.

슬라이드 방식이다보니 그냥 밀어서 열고 홈에 액상을 쭈와아아악 짜주됩니다.

둘째, 편리한 분해,결합

1주일에 한번씩 청소를 해주는데 일단 분해,결합이 상당히 쉽습니다.

셋째, 누수가 없습니다.

제가 열심히 공부한바로는 하부 에어홀 방식의 무화기들은 누수가 종종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에어홀을 완전히 닫고 액상을 주입한다고 알고있는데 이 친구는 상부 에어홀 방식입니다.

에어홀 완전개방상태에서도 액상을 주입을 해보았고 완전히 닫은상태에서도 주입을 해보았고, 눕혀도 보고, 세워도 보고, 했지만!

누수는 없었습니다. (오링터질까봐 강하게 결합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넷째, 마감도

마감이 상당히 좋더라구요. 분명히 거친부분이 있을 것만 같은 소재인데 의외로 매끈하게 잘빠졌습니다.

여기까지가 제 생각입니다.

입문자 용으로 괜찮은가? 라는 생각엔 그냥 딱 보통인 것 같습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상당히 자주 타버리는 코일이 저는 제일 걸립니다.

결코 저렴하지않은 코일가격이 발목을 잡더라구요.

하지만 무화량, 입문자분들도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방식의 여러가지 편의성등은 정말 편리하긴 합니다.

거기다 무화량까지.... 입문자들 대부분이 다른 매체를 통해서 와 저건뭐지... 뭔데 연기가 저렇게 나오는 거지 라며 접근하셨을땐

정말 만족스런 무화량입니다.

다양한 코일을 구매하여 여러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은데 딱 순정상태 그 느낌 그대로를 표현하고싶어 두서없이 글을 썼네요.

tfv8 x-baby를 구매예정 중이신분들에게 좋은 리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리뷰는 tabeco사의 미니 슈퍼탱크 로얄골드 에디션을 리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