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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ish Vapo 디저트/연초 액상 4종 리뷰 (Feat. 세X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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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벨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9.8) 작성일 님이 2017년 08월 04일 22시 17분 에 작성하신 글입니다 1,304 읽음

본문

안녕하세요, 도벨만 입니다.

오후에 리뷰했었던 캐터필러 액상 5종에 이은 브리티쉬 베이프 디저트/연초 액상 4종에 대한 리뷰 입니다.

이 액상들 역시 세X님께서 나눔해 주셨다는 ^^

​British Vapo 는 Caperpillar EJuice 와 동일한 회사 (사장님) 입니다.

캐터필러가 과일/맨솔 계열이고, 브리티쉬 베이프는 디저트/연초 계열 이네요.

​그리고, 캐터필러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등장인물들에서 액상의 이름을 따온데 반해,

브리티쉬 베이프는 이름 그대로.. 영국의 유명한 인물들에서 액상의 이름을 가져 왔네요 ^^

요즘 액상들 대부분이 너무 강하지 않던데, 이 녀석도 ADV (All Day Vaping) 계열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서브옴, 폐호흡, 드리퍼 같은 기기들이 많이 출시되고, 기본적인 무화량도 늘어가는 추세라..

 액상 제조사들도 여기에 맞춰서 너무 강한거나 그런 것들은 피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 J.B.

제임스본드. 입니다 ^^

 

포도, 베리 류를 격하게 사랑하는데, 그 중에서 특히나 블랙커런트는 최애 베리 중 하나네요 ㅎ

특유의 상큼한 향과 달달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신선한 맛이 매력이죠.

 

이 녀석은 블랙커런트와 사과가 함께 만난 녀석인데, 이 사과는 제게는 그린애플 (청사과)이 연상되더군요.

 

무엇보다도, 사과와 블랙커런트의 조합이 정말 훌륭합니다 0.0;;

 

들숨에서는 베이스로 사과가 깔리고 그 위를 블랙커런트가 덮고 있는 느낌인데, 격하게 단 맛이 아니라서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날숨에서 느껴지는 연한 크림의 기운은 들숨에서 느껴졌었던 미세한 빈 곳을 채우고 있는 느낌이라

베이핑의 마무리까지 만족스러울 수 있었습니다.

들숨, 날숨 모두 블랙커런트의 상큼한 향과 맛이 제대로 표현되서, 무더운 여름에는 더욱 사랑스러워 질 수 있는

녀석이라는 생각입니다. ^^

 

전체적인 맛을 연상하시려면..

이 액상에 아이싱이 추가된다면, 신선한 애플 셔빗에 진한 블랙커런트 시럽이 올라간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P.S. 왜 청사과, 블랙커런트가 잘 어우러진 이 녀석의 이름을 제임스 본드 라고 지었는지..

       여전히 납득이 가질 않네요 ㅎㅎ 

# Darwin
넵!

이번에는 다윈 입니다.

​이 액상과 다윈을 억지로 연결짓는 다면..

다윈, 진화론, 원숭이, 바나나... 정도가 되겠네요 ㅎㅎㅎㅎ

먼저, 이 녀석을 무화기에 넣다가 ​실수로 한 방울 책상 위에 떨어뜨렸는데..

방안 가득히 퍼지는 이 향은..?

이거 이거 어디서 많이 맡아 봤었던 향 이네요.

​낯선 여자에게서 익숙한 체향 (향수 아님!!! 개인별로 가지고 있는 고유한 체향 !!!)이 느껴질 때의 느낌 이었습니다.

그랜드마스터 !!!

네, 낯선 액상에게서 그마의 기운이 느껴져서 놀랍고 당황스러웠네요^^​

그렇다고 해서, 그마 특유의 견과류는 아니고, 그마 특유의 바나나 향..​


첫 인상 때문일까요 ? 

바나나 우유의 바나나 보다는 그마에서의 바나나에 가까운 맛과 향으로 느껴졌습니다.


들숨에서는.

달걀의 맛이 살포시 느껴지는 연한 커스터드에..

그마를 연상시키는 바나나가 살짝 입혀져서 들어옵니다.

중반 이후에는 바나나가 절반 이상. 2/3 정도에선 살짝 짭쪼롬한 느낌도 툭툭치고 들어 오면서 커스터드가 베이스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주네요.


날숨에서는.

바나나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커스터드의 인상이 강해집니다

​(바나나가 잔뜩~ 들어간 커스터드 크림 ^^)

입안과 비강에 남아 있는 잔향에선 그마의 바나나. 중간 중간 커스터드의 끝맛이 불쑥 불규칙적으로 느껴지는 점도 즐겁고

만족스러웠습니다.

P.S. 진한 커스터드는 아닙니다.

       그마를 연상시키는 바나나와 연하고 부드러운  커스터드가 조화를 이룬 ADV (올데이 뿜뿜 액상)

# Winston
다윈과 바나나는 어떻게 억지로 연결을 시켜 봤는데.

윈스턴 처칠과 이 녀석은 대체 무슨 관련이 있는 건지 ㅋㅋ

​제조사에서는 '카라멜과 바닐라가 섞인 목넘김이 깔끔한 타바코'라고 얘기하던데..

 

들숨에서는.

달달~한 커스터드가 부드럽게 깔리면서 들어 옵니다.

1/4 지점을 넘어서면서 부터는 연초, 커스터드, 카라멜이 결합되면서 들어오는데, 꽤나 만족스럽네요 ^^​

다른 연초향 액상과는 달리 초반부터 아주 연하고 구수한 타바코의 맛이 느껴지는데, 느낌 상 유독 입보다는 코에서

이 타바코 향이 더 많이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날숨에서는

타바코가 좀더 풍부해지는 느낌인데, 타바코가 아닌 로스티드 카라멜로 느끼는 사람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 입니다.

궁금해 하시는 연초향은..

말보로 레드, 아메리칸 카우보이, 토르크 같은 녀석보다는 트리베카 쪽에 더 가까운 부드럽고 구수한 느낌 이네요.

그리고, 연초향 액상 특유의 베이핑 마지막과 직후에 입안과 비강에서 느껴지는 건조함과 가슬가슬한 느낌은 여전하네요.

P.S. 제조사에서는 ​'목넘김이 깔끔한 타바코'라고 하는데.

       부드럽고 역하지 않은 타바코는 100% 동의하지만, 목넘김이 깔끔하다.. 라는 표현에는 완벽하게 동의하기는 쉽지 않네요.

       맥주에서 연상되는 깔끔하고 딱 끊어지는 목넘김을 기대했었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아서요.

       ​개인적으로는 깔끔한 타바코라는 표현에는 닷리프가 더 잘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Ringo
이젠 막강 비틀즈의 드러머인 링고스타 까지 나오네요 ㅋㅋ

​이 녀석의 전체적인 느낌은.

부드러운 스폰지 케익을 신선하고 부드러운 생크림으로 덮고, 그 위에 신선하고 달콤한 딸기를 잔뜩 올린.. 입니다.

마더스밀크를 연상시키는 딸기의 기운인데, 마밀보다는 좀더 상큼한 딸기라고 느껴졌습니다.

들숨에서는.

부드러운 크림에 쌓인 딸기가 수우우욱~ 들어 옵니다.

이때에는 딸기와 크림이 거진 반반이라고 느껴지네요.

막바지에 가서야 케익의 느낌이 살짝~ 인데, 다른 베이크류 액상들처럼 '빵맛'이 강하다는 느낌은 받을 수 없었습니다.

날숨에서는..

생크림이 잔뜩 뿌려진 스펀지 딸기케익을 크게 한입 베어 문 느낌입니다.

들숨에 비해서는 케익의 느낌은 좀더 강해지고, 딸기는 크림과 완전히 결함 (입안에서 씹으면서 서로 막 뒤섞인..)된 맛을

느끼게 되더군요.

P.S. 마밀보다는 덜 느끼하고, 딸기도 좀더 상큼한 느낌이지만..

       마밀에서 격한 거부감을 느끼셨던 분께 추천드리는 것은 조심스럽네요.

휘유~~~~

세X님께서 소분해서 보내주신 액상들의 리뷰를 드뎌 마쳤네요​.

앗싸아~~!!!!

거듭 감사드리며, 이런 나눔은 언제나 기쁘고 기대되네요.^^

​무덥고 불쾌감이 높아만 가는 요즘 입니다.

유전자 구조로는 분명히 인간이지만 속 알맹이는 ​짐승인 존재들이 목줄도 없이 돌아다니는 걸 어렵지 않게 보게 됩니다.

음식 조심 + 개.조.심.~~~ .

(저야 뭐.. 바른 길로 이끄는 선도활동이 취미이긴 하지만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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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벨만님의 댓글

도벨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1.88)
회원아이콘 @망고땡칭찬해 주시는 것에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오히려 저처럼 까칠하지 않은 분들이 더 편안하고 즐겁게 베이핑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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