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oad RTA 리뷰 & 리빌드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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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챠브로입니다^^
오늘은 제가 폐호흡으로 열심히 땡기고 있는 리로드 RTA(클론)에 대한 리뷰와 리빌드 글을 올려봅니다.
리로드를 접하기전까지는 저는 평범한 입홉러였습니다. 돔2도 써보고 도기도 써보고... 스카이라인도 써보고..
어떨결에 트게에서 싸게 구매한 리로드를 영입하여 폐호흡을 접하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이글은 처음 폐호흡을 해보시거나, 시도해보려는 분들에게 적합한 리뷰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1. 외관
리로드 클론을 접하시려는 분들중에 가장 우려하시는 부분이 마감상태인데요.
마감상태는 좋은 퀄리티라고는 볼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1) 라인은 이쁘나, 라인부분이 꽤 날카롭다.
- 탑캡부분이나 베이스덱부분을 보시면 라인부분이 다른 무화기에 비해 매우 날카롭다는 생각이 많이 드실거에요.
그렇다고 해서 손에 막 베일정도는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2) 경통과 베이스덱 에어홀부분의 오링이 약간은 헐거운 느낌이다.
- 이부분은 저도 실망스러웠던것이, 액상을 채우고 몇번 흡입하고 시간이 지나면 송골송골 맺히는 부분이 생깁니다.
그렇다 하여 눈에 띄게 맺히는것이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예민하신 분들한테는 이게 부적합 할 수도 있을것 같네요.
저는 이런부분에서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에 패스!!
3) 탑캡을 너무 타이트하게 조이면, 나중에 경통분리하기가 매우 힘들다.
- 구조가 탑캡과 경통이 같이 회전해서 그런지, 탑캡을 너무 꽉 조여놓으면 나중에 리빌드할때에 분해하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탑캡을 꽉조이지 않고 돌리다가 걸리면 거기서 멈춥니다. 그렇게 해도 탑캡에서 액상이 흐르거나 하지는 않더라구요.
2. 맛표현
- 위의 외관상 단점들으 모두 보완해주는 부분이 리로드의 맛표현입니다. 액상병의 뚜껑을 열고 맡았을때의 냄새와 리로드로 흡입했을때의
냄새가 99% 일치합니다. 맛이 똑같이 올라올 뿐더러 시간이 지난 후에도 그맛을 계속 유지하면서 올려주는게 리로드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에 군LP를 한번 써본적이 있긴한데, 그때의 드리퍼의 맛이랑 비교가 무색할 정도로 진한맛을 끌어올려 줍니다.
3. 리빌드 가이드
-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방법으로 리로드 RTA의 리빌드를 설명하려 합니다. 참고로 저는 리빌드 하면서 액상누수를 겪어보지 않았습니다.
리로드를 분해하여 우선은 깨끗하게 폴리덴트나(저는 가그린을 쓰기도...) 퐁퐁으로 세척을 해줍시다.
클론은 절삭유나 비드가 남아있을수도있기 때문에 깨끗히 나사 분리하여 세척해주시는 것을 권합니다.
코일은 니크롬 퓨즈드클랩튼으로 2.5mm 가이드봉 7바퀴 감아서 0.2옴을 맞춰줬습니다.
코일을 퓨즈드클랩튼을 감으실때는 천천히 타이트하게 가이드봉에 감아주시면 모양이 일정하게 나옵니다.
여기서 가이드봉보다 코일말때 더 좋은것은 2.4mm 일자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감아주시면 좀더 깔끔하게 나옵니다.
코일을 잘 말아준후에는 베이스덱에 체결을 해주셔야 되는데, 이부분이 처음하시는 분들에게는 많이어려울 수 있습니다.
코일을 체결하는 순서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1) 코일 다리를 자르실때에는 1cm정도 남겨주시고 잘라주세요.
2) 코일을 체결부에 넣어주시고 2~3mm정도는 베이스덱에서 띄워주세요.
3) 양쪽코일을 모두 체결하시기 전에 한쪽 코일만 우선 높이고정해서 타이트하게 채워주세요.
4) 남은 코일의 한쪽다리도 마저 체결해주세요.
* 2)번에서 코일의 다리를 여유있게 남기는 이유는 남은 길이를 이용해서 에어홀쪽으로 최대한 당겨줘야 되기 때문입니다.
코일이 에어홀에 꽉차게 위치해 있어야 맛을 진하게 잘 뽑아줍니다.
코일을 에어홀쪽으로 당겨주실때에는 위의 사진처럼 1mm정도로 띄워주세요. 코일이 베이스덱에 닿으면 쇼트나기때문에 1mm정도는 띄워주셔야됩니다.
5) 코일 정리가 다 되셨으면 이제 지지기 하셔서 핫스팟 잡아주시는데 체결하였다 하여 옴이 바로 정해지지 않기때문에 지금 현재 잡혀있는 옴에서 3.4볼트 정도로 맞출수 있도록 와트를 잡아주고 지져주세요. 안그러면 순간 옴널뛰기나 코일의 한부분으로 열이 치우쳐서 코일에 손상이 갈 수 있어요.
6) 코일지지기까지 다하시고 핫스팟잡아주셨으면 이제는 솜을 끼울 차례군요!
솜을 끼우실 때에는 타이트하게 넣으면 몇번빨고 탄맛 바로 올라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솜의 양은 유동이 어느정도 있을정도로 넣어주셔서 해주세요. 솜의 양에 따라 맛이 드라이하거나, 촉촉하거나 할 수 있으니까요.
7) 여기서 제일 중요합니다. 솜의 길이에요. 솜의 길이는 베이스덱을 기준으로 약간 튀어나오게 우선 잘라 놓으시고,솜을 쥬스홀쪽으로 한번 내려보세요. 내렸을때, 옆의 쥬스홀의 바닥에 닿는지 안닿는지 확인하셔야 되요. 솜의길이가 길어서 바닥에 닿는 경우는 액상유입이 잘 되지 않아 탄맛이 올라올수 있으니까, 솜의길이를 약간 커팅 하셔서 위의 사진처럼 해주시면 좋습니다.
솜커팅까지 다 하셨으면 이제 더 할것은 업습니다!!
8) 이제 마지막 처리! 솜에 액상을 뭍여서 지지기로 잡향을 날려주고 경통을 조립합니다.
탑캡을 너무 꽉닫으면 나중에 힙드니까 탑캡은 나사가 걸릴정도로만 닫아주시구요~
9) 액상을 넣어주실때는 혹 모르니깐 에어홀을 모두 닫아주시고 넣어주세요. 콸콸콸~
10) 이제 흡입만 해보면 됩니다. 에어홀 열어주시고, 신나게 빨아제끼면 됩니다. ㅎㅎㅎ
* 저같은 경우는 와트에 상관없이 볼트에 맞춰서 흡입합니다. 3.5v에서 흡입할때는 액상이 아주 진하게 올라오고, 3.6v에서 흡입할때는 진하다는 느낌보단 맛이 풍부하게 올라옵니다. 3.7v이상에서는 쉽게 코일이 타는것을 염려해서 잘쓰진 않습니다.
이상 리로드 RTA에 대한 리뷰 및 리빌드 가이드였습니다.
댓글 11건
맥크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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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구매직전이었는데 더욱뽐이 옵니다 자세한 리뷰 감사합니다 (_ _) !!! |
코일마는노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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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정성어린 리뷰!!! 추천밖에 드릴께 없네유 ㅠㅠ |
EpicFinger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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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rta24랑 비슷한 구조네요.
리로드는 에어홀이 코일 외각을 감싸게 되어있어 더 좋은것 같습니다. 맛표현이 좀더 진할것도 같은데 경험해보고싶네요. |
파챠브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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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챠브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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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챠브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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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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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은 추천! |
사람답게살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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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블랙구입했어요! |
정세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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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 |
파챠브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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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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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챠브로오래된 글에 댓글을 남긴것에 답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