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리프와 닷칠 액상 후기
본문
닷리프는 카라플(단일 칸탈 ) 닷칠은 서펜트 SMM(싱글에일리언) 으로 시연하였습니다.
닷리프- 타바코계열이고 서양배와 초콜렛(제가 느끼기에는 카카오90% 수준의 씁슬한 다크초코계열) 인데
타바코는 약간 블데초의 매캐한 타바코맛인데 좀 더 거기서 정제된?
마치 블데초가 가죽자켓을 즐겨입고 할리데이비슨 바이크를 타는 수염이 거칠게 난 마초성향의 남자라면
닷리프는 깔끔하게 면도를하고 정장을 입은 30대 초반의 회사원의 느낌?? ㅋㅋㅋ 비유하다보니 주절주절해서 죄송합니다
대략 절제된 느낌으로 고급스러운 매캐함에 국도의 꾸리꾸리함도 연하게 느껴집니다.
음...막입이라 그런가 서양배는 솔직히 있는지도 못느끼겠고...(꾸리꾸리한게 서양배일지도??)
초콜릿은 살짝 달콤한것같다라는 착각이 들정도의 미미한 달달함과 카카오의 씁슬함이 잔향으로 남는군요.
전체적으로 약간 맛이 연한게 단점인데 ADV를 지향한다면 장점이기도 한것같군요.
아마 국도나 블데보다 호불호가 덜할것 같습니다
닷칠- 멘솔계열(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할정도로 약해요)이고 두가지 다른 종류의 복숭아와 살구라고 되었군요
Peach-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털이 보송보송한 복숭아
Nectarine- 표면에 털이 없는 매끈한 복숭아
털이 있고 없고의 차이점외에 과육이 단단하고 무르고의 차이를 떠나면 어차피 같은 복숭아 계열인데요
뭐할러 복숭아를 두 종류를 섞어 사용했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액상을 씹어먹는것도 아니고 맛은 그놈이 그놈일텐데 말이죠
어쨋건 전체적인 맛은 상큼하고 연한 살구향도 나면서
네이키드 하와이언포그의 끝맛에 꾸리꾸리한 맛이 똑같이 닷칠에서도 끝맛에 느껴집니다.
푹~~~익은 과일에서 느껴지는 그 꾸리꾸리함 아시나요? 아마 액상만든사람이 그걸 표현하려던것 같습니다.
갠적으로 멘솔이 좀 더 들어가서 시원한 느낌이 살아났다면 거부감없이 하루종일 물빨 할 수 있었을것 같습니다.
뭐 이부분은 따로 쿨라다나 쿨링에이전트 넣으면 되긴하죠 ㅎㅎ
제 점수는요...
10점만점 기준 닷리프-9점 (흔하지않은 새로운맛에 점수를 더 매겼습니다)
닷칠-8점 (멘솔이 더 쌧다면 8.5점) 가격이 좀 저렴했더라면 더 높은 점수를 줬을것같습니다...
닷모드에서 파는건 몽땅 너무 비싸요ㅠㅠ
댓글 3건
울트라매니아님의 댓글

|
저는 개인적으로 닷리프는 그냥 그랬고 닷칠이 좀 더 입에 맞던데 ㅎㅎ
닷칠은 트게에 혹시 올라오면 재구매 하려했는데 어째 한번을 안나오네요 큭... |
그림리퍼님의 댓글

|
닷칠... 제가 갖고있는데 이상하게 이액상만 폐홉하면 기침이나네요 저만그런가요? |
HulK님의 댓글

|
블데초 슬러지 대박 직전 느낌인건가요...
정장남맛이라...음..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