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사진이야 원래 데리온 자체가 유명한 제품이니 그냥 생략하겠습니다.

드나75에 맞춰서 스크린과 버튼부에 차이가 좀 있습니다만, 전체적인 외관에 큰 영향은 없으니까요.

사실 뭐 칩셋도 그렇고 이미 성능이야 전부 검증된 부분이라,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는데...

딱 한가지 좋아진게 공병 품질이네요.

그간 로스트베이프사 제품은 진짜 공병 퀄리티가 쓰기 짜증날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만

획기적인(...) 성능 향상을 이루면서 엄청나게 고급진 느낌이 납니다.

일단 그 허접한 플라스틱 뚜껑이 사라지고 SS로 제작된 뚜껑이 들어갔고,

공병의 재질도 확실히 말랑말랑해졌습니다.

기존에 이벺에서 많이 쓰이던 스바75 클론에 들어갔던 공병과는 느낌이 꽤 달라요.

스바75클론 공병이 흐물흐물해서 살짝만 눌러도 변형이 있었다고하면

로스트베이프의 새 공병은 약간 딱딱하면서도 잘 눌리는 느낌입니다.

거기에 30ml 리필 소프트 보틀까지 기본으로 포함해주는데 이것도 퀄리티가 꽤 좋네요.

스바공병으로 교체할까 했는데 굳이 그럴필요 없이 그냥 쓰면 될 것 같습니다.

구글링해서 퍼온사진입니다. 진짜 고급져졌어요.

왼쪽이 30미리 리필용 공병이고, 내부에 들어가는 공병도 생긴건 비슷합니다. 

기기 사이즈에 맞춰서 좀 작아졌을뿐.

스바랑 비교하긴 뭐합니다만은...음 무게는 아무래도 확실히 나갑니다.

로스트베이프 제품 전체적인 특징이죠. 무거운거.

다만 한발짜리라 그렇게 심하게 무겁진 않네요.

스바75가 액정이 거의 나가다시피 한데다 할시온까지 죽어서 새로 들였는데

한발 기기인만큼 4-50와트 이하로 사용하시는분들은 구매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