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밍과 같이 233W 까지 지원하는 볼트가변 기기입니다.

사진과 같이 사이드패널 교체가 가능하여 룩딸용으로 구입했습니다 + _+


Hotcig 자체칩인 HM칩으로 구동되며, 0.008초의 짧은 파이어 딜레이를 내세우고 있네요.

파이어 딜레이하면 Voopoo Drag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드래그의 0.025초보다 빠른 파이어를 보여줍니다... 만,

두 기기 갖다놓고 비교해봐도 실사용시 체감 할 차이는 아닙니다. (슬로우 준 해외 리뷰어 영상을 보니 더 빠르긴하네요!)

H 90mm W 55mm Depth 25mm 로 드래그와 비슷한 사이즈임에도,

배터리 미체결시 106g, 두발 체결시 200g 이 안되는 컴팩트한 무게로 휴대가 용이하고

전체 엣지에 곡선 처리를 줘서 그립감이 꽤 괜찮습니다. (.. 네.. 전 드래그가 매우 불호였습니다..)

기기 바디는 알루미늄 알로이 재질로 차가운 느낌이 많이 들지만 경량 대비 내구성은 좋아보이고

뭣보다 전체적인 마감이 굉장히 깔끔합니다.

찍히면 찍혔지 까질 것 같진 않은 도색과, 유격 없는 버튼 및 패널, 탁 하면 착 하고 붙는 커버 자성, 적당한 감도의 다이얼 등...

요즘 저려미한 바텀기기들 몇개 만졌더니 이런 부분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마감이 아주 괜찮습니다.

다만, 파이어버튼 클릭감은 감도는 나쁘지 않으나 딸깍 딸깍하는게 거슬릴 수 있겠네요.


특징적으로, 세 라인으로 난 벤트홀과 다이얼 밑으로 배터리를 표시하는 인디케이터에 LED가 들어가있어 베이핑시 반짝반짝 합니다.

벤트홀의 LED는 3초 간격으로 빨강, 파랑, 보라, 초록으로 바뀌고 그 밑으로 초록색의 배터리 인디케이터가 아주 쨍하게 빛납니다.

이 부분은 개취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깔끔하게 흰색으로 빛나거나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조정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정신없는 구성이 아닌가 싶어서 불호네요.


볼트 가변식이라 아주 정밀한 와트 조절은 불가하지만 충분히 고와트까지 뽑아낼 수 있으며,

베이핑감은 특유의 특색없이 아주 일정하게 뽑아주는 느낌입니다.

드립팁을 물기 전 파이어버튼을 누르는 타입이라면 빠른 파이어딜레이 탓에 드래그처럼 훅 하고 들어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나

드립팁을 물고 파이어버튼을 누르면 아주 정직하게 일정한 전압으로 밀어줍니다.

실사용 시간이 길지 않아 정확한 측정은 못했으나, 배터리도 꽤나 쪽쪽(?) 빨아서 쓰는 듯 합니다.

Low/ high resistance protection
Reverse polarity protection
Overheating protection
Short circuit protection
Low voltage protection

위와 같은 보호회로가 내장되어 WV기기만큼 안전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가격은 해외 기준 44.9$ , 국내몰도 비슷한 가격으로 착하게 책정되있네요.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높아서 아주 마음에 드는 기기입니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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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용 3개월 후기입니다!

우선 도색 내구성이 아주 칭찬해 줄 만하네요.

전투용으로 막 굴리는데도 바닥면에 아주 조금 칠이 나간 것 외엔 찍힘이나 벗겨짐이 전혀 없습니다.

사이드패널의 자성이나 파이어버튼의 버튼감도 일정하구요.

아쉬운건, 결로가 사이드패널의 부착면에 맺힙니다.

이게 센터핀쪽으로 액상이 유입되는건지, 내뱉은 증기가 맺히는건지 알 수가 없는데

전자의 경우 위험할 수 있는데 방수칩이라 괜찮은건지 후자의 경우인건지 몰라도 기능상에 문제는 없네요.

덧 붙여서, 칩의 배터리 효율이 굉장히 좋습니다.

잔량 20% 대까지도 괜찮은 무화량을 보여주다가

무화량이 적어서 못피겠다 싶을 때 충전해보면 12~15% 남아있네요.

충전에 지장 없는 마지노선까지 딱 뽑아쓰는 느낌입니다.

아무튼, 여러모로 전투용으로는 더 이상 기기 뽐뿌가 없을 정도로 만족스럽습니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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