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러브머신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죽토를 쓰셨겠지만 클론에 대한 리뷰는 없더군요..;; 내가 최초다!!!

페택발 죽토를 받고 귀가하자마자 신나게 사진찍고 리빌드해봤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기만과 배신에서 출발도 안한 원본 주문 취소하고 이것만 쓸겁니다. ㄷㄷ

죽토 써보고 싶은데 저처럼 텅텅장도 모자라서 아예 마이나스다 하시는 분들은 구매 고려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상 편집하기 귀찮아서 그냥 사진이랑 글로만 간단하게 올릴게요. 절대로 못하는게 아닙니다.

구성은 7.5딸라 가격에 맞게 단촐합니다. 

파우치 하나에 무화기/드립팁 3개/똥꼬핀 여분 오링 등 부품들 끝이에요.

처음엔 바텀피더 핀으로 끼워져 있어서 똥꼬 막혀있는 친구로 교체했습니다.

각인도 깔끔하니 잘 돼있군요 ㅎㅎ

덱 상태입니다. 오지고 지리는 부분입니다.

페택 상품페이지에도 리뷰가 하나밖에 없고 이벺 내에서도 클론에 대한 글은 없어서 별 기대 안했는데 마감이 너무 좋네요.

나사산마저도 부드럽습니다.

똥손으로 열심히 빌드를 해봅니다.

22게이지 칸탈 7바퀴 듀얼, 0.19옴 나왔어요. 솜 끼우니 최종 0.18 옴입니다.

무인양품 솜은 처음인데 빌드하기 엄청 편하네요.

(부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앜)

맛표현은 아포보다는 확실히 연합니다. 좀 뭉개지는 감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냥 제가 솜을 많이 넣어서 그런 걸수도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널널한 흡압보다는 약간 쫀득한 폐호흡을 좋아하는데 에어홀이 크지 않아 흡압은 참 좋네요.

쥬스홀도 으메이징하게 깊어서 생각없이 꾹꾹 넣어도 되구요.

특히 덱에 오링핏이 예술이라 아포는 경통을 돌리면서 끼워야했다면 이 친구는 그냥 꽂아도 열고 닫기 참 쉽습니다.

맛표현이라든가 흡압 같은 부분은 원본과 동일할테니 넘어가겠습니다 -_-

제가 단순히 뽑기운이 좋은 것일 수도 있지만

배송비 포함 만원에 1주일간 기다린 것 치곤 예상외로 너무 좋은 친구가 와서 참 기분이 좋습니다.

원본 주문 취소하고 이 친구랑 갈거예요.

비루한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_ _) 즐거운 베이핑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