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뿌잉뿌잉 입니다.^^

드뎌 회원님들이 극찬하시는 입홉 무화기중 하나인 후싸르 rta 클론을 리빌딩해서 써봤습니다. ㅋㅋㅋ

극찬하는 무화기들의 종류는 제가 이베이프에서 봐왔던게 노틸2, 버서커, 후싸르, 싸이렌, 카라플 정도로 예를 들수 있겠네요...

이중 제가 써본게 노틸2, 버서커, 후싸르 입니다. 전에 노틸2와 버서커의 비교기를 적었었는데 이번엔 후싸르 단독 리뷰를 해볼게요.

제가 한 리빌드의 셋팅은 칸탈 26 게이지 2.5 가이드봉에 7바퀴를 감았고, 지혁이형님이 이정도에 0.8옴이 나온다 하셨지만, 전 레블에 올렸을때 0.52옴이 나왔습니다. ㄷㄷㄷ 볼트에 한바퀴씩 감았는데 이것 때문인진 잘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나름 리빌드는 숙련이 됬는지 지금까지 제가 한 어떠한 리빌드 보다 윅킹이 아주 이쁘게 자리 잘 잡았습니다. ㅋㅋㅋ 고수분들이 보기엔 아직 한참 멀었겠지만요 ㅠㅠ

출력와트는 28w, 4.0v 이고 기기는 레블 dna250 입니다.

1. 맛표현 (실험액상 크오크)

버서커나 노틸2에 비해 가장 떨어집니다.  진하기는 하나 맛표현이 뭉개진다고 해야할까요? 크오크 특유의 낙엽맛이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노틸2 로는 낙엽맛이 잘 표현되는것에 비해 후싸르는 부족하네요 ;; 

2. 리빌드 난이도

버서커나 후싸르나 싱글빌드이고 2.5 가이드봉이 마지노선 같습니다. 윅킹을 좀 쉽게하기위해 3.0 가이드봉으로 했으나 챔버인가 침니인가에 닿더라구요. 제가 리빌드 해본 무화기는 버서커, 만타 가 다이기에 뭐가 쉽고 어려운건진 잘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후싸르도 어렵진 않았어요 ㅋㅋㅋ

3. 무화기의 특성?

일단 리빌드덱들은 액상을 넣어두고 꽤 장시간 방치하면 솜에 액상이 넘쳐 흘러 누수나, 베이핑시 꾸르륵 현상? 입에 딸려나오는 액상이 많아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버서커때 좀 느꼈습니다. 그러나 후싸르는 경통을 좌우로 액상주입홀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 장시간 방치해두더라도 이러한 현상은 잡아줄수 있다는게 아주 큰 메리트 같습니다.

* 총평

제가 입홉 무화기를 평가하는데 있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바로 맛표현 입니다. 이것 때문에 입홉을 하는것 이니까요. 맛을 중요시 하면 드리퍼로 가야하는거 아니냐 하시는 분이 계실텐데... 드리퍼를 조금 쫒아간다는 만타로 크오크를 먹어봤는데 별로였습니다. 과일액상은 맛난데, 크림, 연초계열은 너무 진하게 올라와 느끼하더라구요. 확실히 진한데 디테일한 맛은 못느끼겠구요.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클까요? 몇카토 더 먹어봐야 알겠지만, 아니면 액상별로 후싸르에 맞는 액상이 있을지와 코일 종류에 따라 최적의 맛을 찾아야 하는지... 일단 액상주입홀을 조절할수 있다는게 너무 큰 메리트라 여러종류의 코일로 실험을 해보고 최종적으로 고민 해봐야 할듯 싶습니다.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