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레전드(?) 액상으로 한가닥하던 마더스밀크 원본을 간만에 먹고싶어 두병사서 먹는중입니다ㅎ
요새 나오는 액상들은 룸노트도 다층화되고 향도 다양해지고 뚜렷해져서 맛있게 진화하고있지만... 먹으면서도 향이 너무 뚜렷하고 강하다...는 느낌에 은은하고 담백(?)한 마밀이 그리워지드라구요.
옛날에 마더스밀크를 맛있게 먹었던 1인으로써.. 거의 3년만에 먹어보고 장단점 구분없이 느낀점을 그대로 읊어보려합니다.
요새 액상들처럼 들숨날숨때 찐하게 느껴지는 임펙트는 없습니다. 그래서 다수의 유저분들은 맛없다. 뭔맛인지 모르겠다. 애기토맛이다. 라고 많이들 하십니다.
딸기우유맛이다, 크라운산도 딸기맛이다라고도 하시는데 개인적으로눈 크라운산도맛에 가깝게 느껴지네요 ㅎㅎ 그렇다고 크라운산도라고는 못하겠습니다 ㅋㅋㅋ

보키님의 스타피쉬보리얼이 달달하고 크리미하고 딸기향을 확 올려준다면, 마밀은 아주잔잔하게 크리미한 크라운산도맛을 깔아주고 달달하게 쳐준다기보다 오히려 텁텁하게 혹은 연초향 액상처럼 떫게 그리고 담백하게 표현하네요.
야외에서 전투용으로 먹기보다는 실내에서 천천히 향을 되짚고 곱씹으며 즐길만한 액상인거같다고 느꼇습니다.
혹 구매해보실 의향있으신분들은 참고하셔서 도움되셨으면 좋겠어요~

추운날 횐님덜....건강조심하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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