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드랍과 포비아의 비교 리뷰가 최상의 퀄리티로 작성되어 있지만 리뷰어가 아닌 일반 소비자의 눈높이로 짧은 비교를 해보고자 합니다

1. 디자인
포비아 > 엘리트 > 드랍
프로멕2에 한해서는 엘리트가 이쁩니다
드랍은 흰색 DROP만 없었어도 꽤 깔끔했을것 같습니다

2. 맛표현
포비아 = 드랍 >> 엘리트
독특한 하부에어홀구조인 포비아의 압승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둘의 차이는 막입인 제가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둘다 좋았습니다
둘 다 진하면서도 뭉개지지 않는 선명한 맛 이었습니다.
엘리트는 나쁘진 않지만 그렇다고 좋지도 않은 그냥 평범하다고 느꼈고 덱의 구조상 코일다리가 드랍과 포비아에 비해 길어 그런지 램프업이 조금 더딘 느낌을 받았습니다 (셋 모두 듀얼0.16옴 퓨즈드 클랩튼 코일 사용)

3. 편의성 (액상 저장량 & 빌드편의 & 누수)
드랍 > 포비아 > 엘리트
드랍은 쥬스홀도 넓고 누수도 없었습니다. 넓은 덱과 코일다리를 자를 수 있는 공간도 넓어 쉬운 빌드가 가능합니다
포비아는 하부에어홀이고 쥬스홀도 좁아 누수를 예상했는데 아직은 한번도 흐르지 않네요. 에어홀에 결로도 잘 안생기는 편입니다
코일다리를 미리 자르고 빌드를 해야해서 드랍보다는 살짝 불편합니다
엘리트는 심심하면 누수까진 아니더라도 에어홀과 무화기 겉표면에 결로가 꽤 많이 생깁니다. 액상도 많이 드립하지 않았는데 조금 피다보면 경통겉부분과 에어홀부분이 축축해지네요

4. 가격
드랍 = 포비아 > 엘리트
국내몰 기준 드랍과 포비아는 3만원중반, 엘리트는 5만원대로 알고있습니다

세가지 무화기의 비교는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고 써봤고, 전문적인 지식이 없기에 다르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으실겁니다!
그저 요즘 드랍과 포비아를 찾는분이 많으셔서 한번 써봤습니다
심심해서 써본건데 리뷰란게 굉장히 어렵네요
항상 좋은 리뷰 써주신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추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