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V ARC240w 정말 간단 리뷰!
본문
사실 요녀석은 두발기기중 많이 쓰시는 파라노말, 데리온, 아이콘, 드래그, 븨갓 엘리트 등등
두발기기 입문을 해볼까? 하던차에 오프매장에서 여러기기들 들어보다 처음 본 순간 디자인이 너무 취향저격이어서
다른건 거의 생각 안하고 감성뽐뿌만으로 질러버린 녀석입니다...ㅎㅎ
전문 리뷰어분들하고 달리 그냥 아주 간단하고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솔직한 사용느낌! 적어보겠습니다.
↑ 박스 후면부와 전면부 사진입니다.
후면부에 적혀있는 패키징만봐도 뭔가 매우 적은걸 알 수 있습니다.
아크 본체, 유에스비 케이블, 메뉴얼, 워런티 카드...? 엥? USV사 고유의 주사위는 왜 안써있을까요?
전면부는 실제로 보았을때 양각으로 아크 본체 가운데에 새겨진 AR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전면부만 보았을때 심플하긴한데 좀 심심하기도 합니다.
↑ 박스 오픈했을때 보이는 구성인데 역시나... 주사위가 없습니다 ㅠㅠ
아크 본체 옆 유에스비 케이블이 담겨있는 상자 아래에 담겨져 있어야할 주사위가 없다뇨!! 너무 아쉬웠습니다.
여쭤보니 2차 물량들때는 주사위가 안들어왔다고... 하긴 비닐포장된채로 꺼내주신 새기기인데 ㅠㅠ
역시나 박스 전면부처럼 지극히 심플합니다. 본체를 들어보면 그 아래에 메뉴얼하고 워런티 카드가 들어있는데
메뉴얼마저도 아주아주 짧고 간단하고 작게 접혀져있더군요 ㅋㅋ
↑ 아크 본체 사진과 스크린 모습입니다.
디자인이야 저에게는 딱 보자마자 뭔가 양주 미니어처 느낌?이 들고 약간의 곡선형 바디, 색감이 너무 제 취향이어서 ㅎㅎ
전체적으로 색감이 매트한 느낌을 줍니다.
스크린은 제가 보기에 시안성면에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와트수에따라 와트값 색상도 변하는데 보기 힘든 색상은 없었던 것 같구요
↑ 현재는 봉인중인 아르타RDA와 체결해둔 모습입니다.
이제 실사용 후기인데요. 사실 불만족스러운 부분도 몇몇 있었습니다 ㅠㅠ
먼저 장점을 꼽아보자면
1. 매우 가벼운 무게 - 이전에 사용하던 기기가 리벤저 미니인데 파지했을때 느껴지는 무게감이 별 차이 없게 느껴질 정도?
확실히 파라노말이나 다른 기기들보다 차이나게 가벼운 느낌이었습니다.
2. 뛰어난 그립감 - 요 곡선형 구조가 생각보다 정말 그립감이 훌륭합니다!
양각 로고 뒤에 배치되어있는 파이어 버튼을 누를때 엄지손가락으로 정말 자연스럽게? 누를 수 있었습니다.
3. 색감 - 디자인은 주변 지인들에게 보여줬을때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는데
색감만큼은 다들 좋다고 하더군요 전체적으로 매트한 느낌의 블랙에 가운데 줄라인의 피빛레드 색상이 은은한 광택을 내줍니다.
지금보니 흰+빨 기기도 정말 너무 이쁘더라구요 ㅎㅎ
4. 반응속도 - 사실 칩은 유저분들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데 저한테는 괜찮게 느껴졌습니다.
파이어 버튼을 눌렀을때 반응속도나 밀어주는 힘이 아주 시원시원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몇몇 액상은 조금 세게 느껴져서 위 사진에 보이듯 노멀모드 말고 에코모드로 베이핑하니 만족스러웠구요 ㅎㅎ
노멀, 에코, 스포츠 모드별로 저는 차이가 확실히 느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다음으로 단점을 꼽아보겠습니다 ㅠㅠ
1. 와트 잠금 불가 - 전에 사용했던 리벤저 미니의 경우 와트값 조절을 잠글 수 있었고 잘 사용했는데..
요 기능이 없습니다. 제가 많은 기기들을 접해본 것이 아니어서 다른 기기에도 없는건지는 잘 모르지만
베이핑하다 에코모드로 바꾸려거나 저도 모르게 눌렀을때 와트값이 잠금이 안되어 나중에 보면 3~5와트씩 내려가고 올라가있고
그런 현상을 저는 체험했습니다. ㅠㅠ
2. 커브모드의 부재 - 파이어 버튼을 세번 누르면 모드가 바뀝니다. usv arc240이 지원해주는 모드는 파워모드, 온도모드, 바이패스모드
이렇게 세가지인데 요놈으로 넘어가기전에 커브모드를 사용했었는데 단순한 심리적 착각일지 몰라도
커브모드가 밀어주는 느낌이 상당히 맘에 들었었는데 요놈한테 쓰려고 찾아보는데 없더라구요 엉엉
3. 화면설정의 편의성 - 화면 색상을 변경한다던가, 스크린이 켜져있는 시간을 결정한다던가, 화면 밝기라던가
흡입횟수를 초기화하는 방법이라던가 이런 것들이 없습니다.
흡입횟수 초기화의경우 제가 아직 못찾은 것 뿐일까요?
저는 이부분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이놈이 스크린이 한번 베이핑하면 체감상 꽤 오래 켜져있는데
저는 그걸 별로 좋아하지를 않거든요...ㅎㅎ
아! 그리고 이게 장점인지 단점인지 아리까리한 기능인데
베이핑 후 스크린이 꺼진 후 다시 베이핑을 하려면 파이어 버튼을 한번 눌러서 스크린을 켜준 후 다시 파이어버튼을 눌러야 파이어가바로 됩니다.
일종의 안전장치일까요? 화면이 꺼졌을때 파이어를 한번만 눌렀을때는 약 2초? 정도는 파이어가 되지 않는 잠금기능인 것 같습니다.
지금 저는 익숙해져서 그런지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처음 써보는분은 무의식적으로 베이핑하려하다 공호흡만하실수도?! ㅋㅋ
그리고 제 아크모드는 그렇지 않은데 조금 찾아보니 처음 출시되었을때 문제점이 있었더군요.
배터리를 교체하게되면 전에 설정해뒀던 베이핑값이 나오지않고 5w 기본설정으로 초기화되는 문제였는데
아마 한국에 있는 아크모드에는 없는 현상인 것 같기도 합니다.
요즘 지갑사정이 굉장히 힘들었음에도 제 감성을 이리저리 찔러서 지르게 만들어준 친구인데
가격에비해 아쉬운부분도 있었고, 또 만족스러운 부분도 있는 녀석인 것 같습니다 ㅎㅎ
그래도 저는 차차익숙해지니 현재는 거의 만족감만 남아있는데 디자인이 취향이신분들은 한번쯤 질러보심이...ㅎㅎㅎ!
다들 좋은하루되세요!
댓글 10건
보물고블린님의 댓글

|
요즘 나온 기기들은 볼트모드가 없는 것 같아요...ㅠㅠ은근 꿀이였는데ㅠㅠ 근데 파이어버튼이 중앙에 있는 것 같은데 불편하거나 그런건 없나요??? |
쭈꾸쭈꾸미님의 댓글

![]() |
흡입횟수는 배터리 교체시 초기화된다 들었습니다 |
응큼한손놀림님의 댓글

|
@보물고블린파이어버튼이 중앙에있는게 신기하게도 전혀 어색함없이 원래 쓰던 것 마냥 자연스럽습니다!
그부분은 정말 장점인 것 같아요 ㅎㅎ |
응큼한손놀림님의 댓글

|
@쭈꾸쭈꾸미ㅠㅠ 안타깝게도 제 기기는 안되는 것 같아요 ㅎㅎ; |
벤데믹님의 댓글

|
좋은리뷰 잘봤습니다! |
양반고양이님의 댓글

|
리뷰 감사합니다 ^^ 드래그랑 아크랑 고민중인데
크기랑 무게는 어떤가요? 그리고 사용하다보면 로고 벗겨지는 재질인가요? |
응큼한손놀림님의 댓글

|
@벤데믹벤데믹님 영상 항상 구독해서 잘 보고있습니다! 좋은영상 감사해요 ㅎㅎ |
벤데믹님의 댓글

|
@응큼한손놀림감사합니다!에버튼 화이팅 ㅋㅋㅋ |
응큼한손놀림님의 댓글

|
@양반고양이드래그보다 높이는 조금 낮고 좌우는 조금 큽니다. 무게는 아크가 확연하게 가볍구요 ㅎㅎ
밑의 바닥부분 usv로고는 좀 벗겨질 것 같은데 선부분에 있는 로고는 그렇게 쉽게 막 벗겨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
양반고양이님의 댓글

|
@응큼한손놀림답변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