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팩토리에서 희석니코틴을 사은품으로 준다길래 구매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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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처음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과일향보다는 진한 풍선껌맛이 나...다가 뭔가 말로 설명하기 힘든맛으로 덮여버리더라구요.

이건 아니다 싶어서 먹던 골든비치를 밀어넣어봤는데 두,세카토를 먹어도 요상한 향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베이킹소다에 1시간쯤 담가둬봤습니다. 향이 더 독해졌습니다.

2주동안 디저트류부터 과일맛까지 가지고 있는 액상 150ml 가까이 먹어가면서 밀어내보려고 했는데.. 그래도 안사라집니다.

결국 모든 오링과 주입부 고무까지 싹 교체했습니다.

그래도 잔향이 남아있네요. 절연체에도 향이 배길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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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링 버리기 전에 마지막으로 먹어보자..하고 다시 반카토정도 넣어봤습니다.

구성은 빅베이비 RBA에 PilotVape의 mix twisted 프리코일, 0.3옴에 50w로 먹어봤습니다.

처음 먹었을때의 충격적이고 강렬한 향은 없어지고, 나쁘지 않은 멘솔후르츠맛이 나네요.

배송 받았을때 시점은 제조일로부터 2주, 지금은 제조일로부터 4주째입니다.

숙성이 필요했던걸까요?

맛은 복합적입니다. 무언가 두드러지게 나지 않고 전체적으로 무난합니다.

다른분들이 평했던것처럼 주된 맛이 있음 좋을텐데..하는 생각이 듭니다.

멘솔이 들어가서 청량하지만 타격감이 의외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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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이 액상을 추천하기가 어렵습니다.

우선 잔향이 제일 큰 이유겠지요.

그리고 기성액상인데 숙성해야 맛이 좋아진다면 그것도 단점이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