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말 대전 까시나무님 사무실에 처음으로 놀러갔다가 

가위바위보를 져서 커피셔틀을 하고 돌아왔더니, 선물로 코일을 주셨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열어보니 참 이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사용감도 좋아서 

리뷰를 위해 주신건 아니었는데, 그냥 제가 하고싶어서 리뷰영상을 찍어봤습니다.

https://youtu.be/KMyzqJ-A_kk​ 

코일의 이름은 Framed Staple Staggerton 입니다.

코일 제작 방식에 의해서 이름이 정해지는것 같은데, 스테이플 스테거튼을 유튜브에 검색해보니, 

만드는게 엄청나게 복잡해보이더군요. 막 양쪽으로 동시에 래핑을 하고..ㅎㄷㄷ

코일의 스펙은,

n80 .3x6 / n80 28g frame / n80 40g stagger & fuse (dual 0.14옴)이며,

맨앞에 .3이란건 리본와이어로 0.1mm x 0.3mm 짜리 리본와이어라고 하네요.

영롱합니다.

겉에 래핑 와이어가 매우 얇으므로, 핫스팟 잡을 때 벗겨지거나 밀리지 않도록, 살살~조심해야한대요.

티니티에 소니vtc5a입니다.

같은 바퀴수를 감아도 에일리언보다 발열면적이 훨씬 넓게되는데

그렇다고 멕모드 위에서도 램프업이 느리다는 느낌은 못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맛의 뭉개짐은 못느꼈으며, 입으로 들어오는 무화의 볼륨감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수제코일을 사용해오신 분들은 한번쯤 새로운 느낌으로 써보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 까시나무님 스토어팜 주문시, 바퀴수와 코일 내경을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