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눕눕이의 juul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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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차 연초 스모커 입니다.
적게 피우는 날은 하루 한갑 정도.. 술자리 있는 날은 많게는 하루 두갑 까지도 피웠습니다,
2015년에 담배값 인상이 되면서 주위의 전자담배 열풍에 편승해 저도 캉얼테크 사의 전담 기기를 구매해서 사용해 봤는데..
저랑은 좀 맞지 않는다고 느껴져서 다시 연초로 돌아갔습니다.
장점도 많이 있었지만..사실 제일 큰 이유는 귀찮음이였는데요.
친구가 juul 을 권해서 호기심 + 지긋지긋한 연초와의 악연을 끊어 보고자 구매해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스타터킷 2개와 쿨 민트 팟 1세트(4개짜리) 구매해봤습니다.
3일정도 사용해본 후기를 말씀드리면..
일단 가볍고.. 작습니다.
다쓰면 팟은 그냥 버리면 되니까 리필을 안해도 되니 편합니다.
요즘은 흡연구역 근처를 지나는 사람들이 흡연자들에게 눈치를 주는 세상입니다.
연초를 필 때와 같은 냄새로 주변에 피해를 주지 않으니 마음이 조금은 편합니다.
덤으로 그냥 컴퓨터방에서 인터넷 하면서 피우고 있습니다.(연초는 집앞에 나가서 피웠었음)
냄새가 벽지에 배거나 하는건 없는것 같다는 개인적인..생각..;;
연초와 같은 매캐한 특유의 불타는 맛이 가끔 생각나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연초 안피우고 잘 버티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크겠지만 저는 최종적으로 금연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적당히 절제해서 하루에 팟 한개 정도로 유지 가능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연초보다는 비싼 유지비가 듭니다...
따라서 연초에 비해 비용적인 메리트는 전혀 없습니다.
맛에 대한 부분은 액상마다 혹은 기기마다 지향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또한 연초와의 비교도 무의미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취향이기 때문에..
전용 충전 독에 충전해야 한다는 불편함(이게 편하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책상앞에 앉아서만 일하시는 분들은 충전에 대한 부담은 없습니다.
예전에 제가 처음 접했던 기기들 보다는 최근의 기기들이 고퀄리티 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국내 편의점 같은 곳에서 구할 수 없기 때문에 미리 팟을 좀 구매해 둬야 한다는 압박이 있습니다.
적고나니 별 영양가 없는 말만 적어놨는데.. 혹시나 구매하실 분들 참고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2건
송송송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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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줄 사용하는 송송송입니다 ㅎㅎㅎㅎ
저도 귀차니즘때문에 줄 시작했는데, 다소 맘에 안드는 점도 분명 있지만 지속적인 만족감은 이것만한게 없는 것 같아요 |
반후이동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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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연초 꼭 끊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