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이핑 입문한지 3개월 남짓된 뉴비입니다

이점 참고하시어 느낌만- 봐주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아직 리뷰를 쓰기엔 미천한 경험이지만..쓰다보니 글이 길어져서 자게에서 옮겼..습니다)

사용해본 기기

: USV 75 + 코브라탱크 

  베이프레소 스웨그 킷

  닷스퀑크 + 닷rda

  vgod pro 150 + 드랍, 포비아, 죽토sq

  펄스 가변 바텀 + 리커브

맛표현이 좋다는 평이 자자한 싱글 RDA들을 보다가

트게에서 좋은 분께 르슈 원본을 구하게 됐습니다

지난 주 화요일에 배송 받은 후

니크롬 퓨즈드 클랩튼(0.34옴) 장착, 판매자님이 서비스로 주신

하와이안 포그를 일주일 정도 꾸준 흡입했습니다.

사용해본 느낌은

- 코일 위치를 좀 높게(에어홀 보다 살짝 높게, 옆에서 봤을때 코일 1/3가량 보일 위치) 잡은 탓인지, 

  기존에 쓰던 무화기들과의 차이인지

  액상의 과일향들이 잘 올라오지만 단맛이 너무 강하게 올라오는 느낌

- 코일 위치를 살짝 내려서 에어홀과 거의 수평이 되게 조정 후

  단맛에 치중됐던 맛표현이 좀 더 밸런스를 찾은 느낌, 살짝 맛이 연해진 느낌이 들기도 함

하와이안 포그를 다른 무화기로 먹어본 적 없어 비교가 힘들어,

어제밤 하프 리빌드 하면서 코일 위치를 다시 조정(옆에서 에어홀 통해 봤을 때 코일의 1/2이 보일 위치) 후

오늘 크오크로 액상을 바꿨습니다. 

기존에 거의 드랍(단일 칸탈, 듀얼 0.3옴)으로만 먹었던 크오크인데,

왜 많은 분들이 맛나다고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게 

단맛 외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던 액상이었습니다.

오늘 오전 중에 르슈로 한 세번 정도 먹어보니

액상 이름이 왜 '크림'오브 더 크랍인지 알겠더군요

기존 드랍에서는 찾기 어려웠던 크리미함이 

굉장히 잘 어우러진 연초향이 입을 즐겁게 해주네요

이베이프에서 언급되는 여러 오프샵들을 찾아다니면서

여러 액상들을 시연도 해보고 구매해볼 때

많은 샾들이 시연용 기기를 단일 혹은 특수코일 듀얼로 주시는 경우가 많았어서

저에게 있어 듀얼 빌드가 스탠다드 같은 느낌이었는데

르 슈퍼소닉은 적절한 흡입압과 더불어

액상의 향들을 훨씬 잘 느끼게 해주는 무화기였습니다.

내일 정도에 트게에서 구매한 

유명 싱글 RDA들(르콩, 하쿠, 하데온)이 도착할텐데

르슈와 비교해보면서 

또 한번 베이핑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들 즐거운 베이핑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