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호흡 유저 용이이이 입니다.

첨으로 리뷰를 써보는데요 

연초향을 좋아하는 유저이거나 저와 비슷한 입맛이신 입호흡 유저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허접하지만 제가 느꼈던 맛과 느낌을 전달해 드릴게요.

전 테스팅을 모나드 2로 했구요.(0.7옴대 할로우)

솜기기는 스카이라인처럼 비교적 연하지만 맛의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게 올려주는 솜기기에도 어울릴 것 같네요.

요 액상을 처음 딱 땄는데 진짜 익숙한 향이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이게 뭐지 하면서 계속 킁킁킁 1분간 골똘히 생각해 본 결과

커피사탕을 입에 넣고 그 상태로 보리차를 벌컥 한모금 입에 머금은 그런 향? 구수하면서도 달달한 그런 향이 올라와요.ㅋㅋㅋㅋ

(솔직히 여기서 기대치가 낮아졌습니다. 뻔한 맛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카우보이 더블에 헤이즐럿 넣은 그런 맛이겠구나' 생각했죠)

모나드2 에 넣고 베이핑하는데....

쓰읍 후 ~(나쁘지않넹), 쓰읍 후(어?), 쓰읍 후~~~(엥?)

연타는 계속 되면서 드립팁은 미칠 듯 뜨거운데 입을 뗄수가 없어요. ㅋㅋㅋㅋㅋㅋ

보통 2번3번4번 연타를 하면 가습 걸린 것 마냥 점점 연해져야하는데.... 얘는 베이핑 할 수록 연초향이 더 살아나요. 아니 정확히 말하면 보통 액상의 경우 첫노트가 주가 되고 베이스가 점점 연타할 수록 희미해지는데

얘는 연타하면 할수록 바디감 있는 베이스가 쭉쭉 올라옵니다. 참신기해요....

베이핑시 연초향이 쭉 들어오고 고소한 견과류가 들어오며 초콜릿인지 캬라멜인지 모를 달달함으로 블렌딩하는 마무리. 그런 맛입니다.

연초향 자체도 재떨이 향이 아닌 구수한 느낌.

555 펴보신 분들 아실텐데요 전반적으로 그런 느낌에 달달함이 더해졌다 생각하면 되구요. 

555의 연초 향료는 뭔지모를 할아버지 발냄새 향료를 써서 역한데 얘는 고소함과 달달함이 잘 어울려지는 그런 연초향료에요. 

밸런스가 너~~~~~~~~~~~~무 훌륭합니다. 

Too much 하지도 않고요.

븨지가 70이나 되는 액상인데도 불구하고 전혀 밍밍하지 않아요! (모나드가 원래 연하게 올려주는 아이라 제가 모나드에 캐슬롱을 넣어먹는 이유도 이미 진하게 나온 액상을 왜곡될 정도로 진하게 먹으면 맛이 없어서 였거든요.)

제 주력액상은 국도,캐슬롱,트리베카,블데시리즈 였는데요. 이 중에서 트리베카를 빼버리고 스위트 타바코를 넣게 될 것 같아요.

트리베카는 연초향 액상이 아닌 디저트느낌이 더 강하거든요. 요건 연초향이 더 강하니 디저트 스러운 느낌을 원하시는 분들에겐 안맞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 이런 분들께 이 액상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1.연초향 주력인데 아...김장 새로운거 담궈보기엔 변기행 될까 걱정되고... 디저트 가자니 주력으로 삼기엔 무리가 있는데... 하시는 분들~

2.메쉬 유저분들 (전 추천드려요)

3.트리베카에서 연초 밸런스가 부족하셨던 분들

4.주구장창 국도나 시샤 베이핑 하셔서 질리신분들....

요즘 사실 입홉유저중에 기성 하나 사묵을까? 하다가 고 vg보고  밍밍할까봐 걱정에... 기성 살까 하다가

에휴 그냥 김장이나 담구지뭐 하면서 5:5,6:4 김장 담구시는 분들도 많잖아요.... 저도 그랬구요.

얜 그냥 프믹만 사서 vg로 7:3 만들어 먹어도 충분히 진해서 차고 넘칩니당. 

주력으로 삼을만한 연초향 찾던 분이시라면 한번쯤 드셔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전 얘 주력으로 확정입니다... 국도 캐슬롱 그리고 스위트 타바코 요렇게 top3로 꼽겠십니당. 지금도 계속 물빨중입니다ㅋㅋㅋ

주저리 주저리 두서 없이 적었네요... 

다들 즐거운 베이핑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