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베이프 피죽입니다.

이번에 클라우드 베이프 공구에서 Relord X 클론을 2개 구입하게 되어 이렇게 리뷰 작성합니다.

사용 셋팅은

브이갓 프로 코일 듀얼 0.16옴

무인양품 코튼 

닷모드 페트리 라이트 24mm 

골리쉬 18650 배터리 

입니다.

전반적으로 마감이 굉장히 훌륭합니다.

빌드덱에 리로드 문양도 각인이 잘 되어있고

무화기 체결부에 있는 문양 또한 리로드 원 제품과 차이를 크게 못 느낄정도 였습니다.

이베이프 어떤 회원님께서 저번에 자유게시판에 리로드 클론을 사셨는데 마감이 날카로웠다고 하셨는데

이번 리로드x 클론은 마감의 날카로움 또한 없는거 같습니다.

골드, 블랙 두제품 모두 마감이 훌륭했습니다.

일단 코즈모넛을 처음 썻을때 빌드덱과 캡의 오링이 잘 안닫히고 씹히는게 제일 짜증났었는데 

리볼버x는 빌드덱과 캡을 닫을때 느낌이 뭔가 딱? 하면서 소리내면서 들어가는 느낌이였습니다.

씹히는것도 전혀 없었고요

빌드도 어려운 편이 아닙니다.

코즈모넛을 처음 사용했을때 빌드덱의 사이가 너무 길어서 한참을 해맸는데

드랍보다는 넓고 코즈모넛 보다는 짧은 빌드덱이라서 코일 다리를 정말 조금만 벌려주시면 편안하게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솜도 이게 에어홀 아래로 들어가도 크게 상관없는 구조라서 길이 또한 원하는대로 조정이 가능합니다.

에어홀은 상부 에어홀이라서 누수가  없습니다.

또한 에어홀 위치만 상부 에어홀이지 에어가 상부로 들어가서 코일 바로 아래를 

강타하여 나오므로 맛 표현 또한 굉장히 훌륭하였습니다.

하지만 액상을 채우실때 코일을 긁는 식으로 채우시는 분들은 코일 바로 아래 에어홀이 자리잡고 있어서 

에어홀에 액상이 고입니다. 

물론 그때는 저 같은 경우에는 파이어 버튼을 안 누른채로 입으로 쎄게 빨아서 액상을 빨아내고 뱉는

식으로 사용했습니다.

두번째 단점이자 장점은 에어홀 조절을 캡을 돌려서 하는게 아닌 위에 에어홀 구멍 부분에 파츠를 돌리는 방식입니다.

물론 에어홀 조절 자체는 편하지만 액상을 넣을때 캡 전체를 빼내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전 그냥 드립팁 안으로 액상을 떨어트려 넣습니다.)

맛표현은 지금까지 거쳐간 드리퍼가 굉장히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맛표현 자체는 3손가락 안에 드는거 같습니다.

흡압 자체는 너무 널널한게 아닌 약간 쫀쫀할수도 있는 흡압입니다.

드랍으로 비유를 하자면 드랍 가장 윗줄에 에어홀들을 다 닫은 느낌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정리를 하자면

장점은 진한 맛표현, 아름다운 디자인, 누수없는 RDA 이고

단점은 액상을 넣으실때 코일 위로 긁으시면 에어홀에 액상이 고이는것

정도가 되는거 같습니다.

전체적인 평점

맛표현 ★★★★★ (디저트가 조금 더 어울릴꺼 같습니다.)

빌드의 편안함 ★★★★☆ (다리 벌리기는 아무래도 처음 접하시는분들은 힘들꺼 같습니다.)

흡압 ★★★☆☆ (적당히 쫀쫀합니다.)

마감 ★★★★☆ (원본을 사서 비교를 해봐야겠지만 사진상으로는 정말 훌륭합니다.)
 

오랜만에 인생 드리퍼 하나 찾았다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좋고 2개 산걸 후회 하나도 안하는건 오랜만인거 같습니다.

이제 가지고 있는 RDA RTA 몇개 팔아 넘기고 얘네 2개에 +α로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