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 정품 팟이 통관금지 먹은 이후로... 저도 남은 재고로 지난주까지 겨우겨우 연명하다가...

어쩔수 없이 에어벤더(에어비)팟을 먹었습니다... 근데 목이 너무 칼칼한 나머지

기침만 해대다가 맛도 제대로 못느끼고 그냥 봉인해버렸네요(민트, 믹스드 머시기... 등등)

토요일에 아이온팩토리 팟이 도착해서 한번 피워봤습니다!

구입한 팟은 망고, 블루베리, 민트, 파인애플크러시(?) 이렇게 네가지 입니다~~

1. 민트

미묘합니다... 달달한 맛은 없는데... 쥴 정품 민트팟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10번정도 빨때까지 별맛 없이 

미묘한 큐컴버팟 맛이 나다가.... 살살 본래맛이 돌아오는데.. 스피아민트껌 씹는 그런 느낌입니다.

멘솔이 그렇게 시원하게 느껴지지 않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겠네요

2. 블루베리

네 단호하게 비추 드립니다... 니가 블루베리인건 알겠는데 입에 비누들어간 그맛.. 화장품맛... 5번빨아보고 집어넣었습니다. 끝.

3. 망고

쥴 정품팟과 비슷비슷한 느낌인데 뭔가 살짝 아쉬운 느낌도 나고... 맹맹한 뒷맛도 나는거 같기도하고... 그래도 비슷합니다.

4. 파인애플크러시(? 이게 맞나 파인애플 머시기는 맞긴합니다만....)

네.. 그 맛입니다 그 맛. 쥬시쿨인가 쿨피스인가 그 음료 파인애플맛 ㅋㅋㅋㅋ 멘솔느낌은 없고 달달합니다.

멘솔변태인데 지금은 이거 물고 계속 피우는 중입니다. 달달한 쿨피스 좋아하시는분 추천드립니다.

전반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정품팟이나 에어비에 비해서 누수가 없습니다. 아직은 3일정도 사용했지만 뭍어나오는 누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정품팟, 에어비에 비해서 액상 점도가 낮은걸로 보입니다. 공기방울 올라가는 속도를 보면 정품은 스멀스멀 올라가는데 비해

아이온팩토리는 묽은건지 쮹 하고 올라갑니다.. vg 농도가 낮은걸로 생각들게 합니다..

전체적으로 크게 나쁘진 않습니다만... 쥴 정품팟을 계속 떠올리게 하는 아쉬움이 든다. 라는 생각은 버릴수가 없네요

아이온팩토리 팟이 실패할까봐 마일과 마일팟 3가지를 주문해서 오늘 도착 예정이긴한데... 이건 또 어떤맛을 줄지 궁금하긴합니다.

하지만 시그뉴에서 마일팟도 슬슬 품절이 될 기미가 보여서 쥴의 저주를 마일이 이어 받게되면... 또.... 쿨럭

정안되면 김장해둔 액상에 MATE1이나 피워야죠뭐 ㅠㅠ

이상 허접하고 두서없는 리뷰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