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빌드 초보의 파이로(PYRO) V2 RDTA 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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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서 허겁지겁 여느라 첫모습을 찍지 못했습니다. 일단 위 사진이 모두 포함된 상품입니다.
여분 육각 나사와 오링 그리고 ㄱ형 육각 렌지 2개 작은 십자드라이버(이 드라이버는 조이는 힘들 전달할수 없을정도로 작아서 별로인듯)
제품에 기본적으로 달린 색깔있는 경통은 왠지 느낌이 플라스틱 같아요. 흰봉투에 있는건 유리가 맞는거 같구요.
분해
저기 오른쪽 보시면 덱아래쪽을 보여주는데 기기랑 맞닿는 핀이 저부분이 공기가 통하는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입에 대고 부니 바람이 슉하고 나와요.
그래서 여분으로 왔던 구멍이 없는 핀으로 바꿔끼웠습니다. 저기 중앙에 구멍이 아까 바람이 나오는 구멍이였습니다.
저쪽이 액상이 담기는쪽이거든요. 초보인 저는 왜 구멍이 기기쪽으로 액상이 가게끔 뚫려있는지 모르겠네요.
덱 상태와 동봉된 코일
코일설명이 딱 저렇게 붙어있네요.
여기서 불만이 있었습니다. 이부분에서 저 달려있는 나사가 십자나사인데 코일 체결시 꽉 조아주지 못합니다.
이건 제 제품의 문제 같은게 한쪽은 조아지는데 한쪽은 조으고 코일을 이리저리 만지작하면 나사가 풀리더군요.
동봉된 드라이버는 너무작아 힘전달이 안되 쓰잘대기 없어서 가지고 있는 다른 드라이버로 힘들 꽉줘도 고정이 안됩니다.
그래서 여분으로 들어있는 육각나사로 체결하였습니다. 이건 꽉 잡아주네요. 나사문제인듯....
탑캡부분... 설명서에 써져있는 명칭이 에어플로우 컨트롤 캡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저부분이 분해가 안되요. 아래에서 위로 당겨도 돌려봐도 어떻게해도 설명서에도 분해표시는 없더군요.
반대쪽 모습
전 버전은 저 동그란 돌기가 철제였는데 v2 버전은 실리콘? 같은 보들보들한 쪽으로 바꼇습니다.
에어플로우쪽은 저렇게 공기유입이 어느정도 강하게끔 불어올수있게 구멍이 뚫려있는 위쪽과
아래쪽은 저 구멍들보다 좀 큰 구멍이 있어 덱에서 본것처럼 아래에서 위로 공기가 통하게끔 하였습니다.
보이십니까? 빨간색 동그라미에 에어플로우 구멍입니다. 뒤쪽에도 있어서 2개의 구멍입니다. 상부 방식이네요.
그리고 제가 생각했을때 공기가 통하는 방식을 표현해봤습니다. 아마 저렇지 않을까요. ㅎ
그리고 위쪽 톱니부분을 돌려서 에어플로우 공기 유입량을 정할수 있습니다.
에어플로우 자체가 잘 안보여서 자꾸 건들게 되는....
검은선은 취소선으로 정정하겠습니다 인터넷으로 보니 저런 방식이네요.
분해가 안되는 대신 저 실리콘 부분이랑 공기가 유입되는 벽쪽에 약간 계단형식의 차이가 있어서
코일이 달려있는 덱과 상부캡을 체결할때 실리콘 부분이 심하게 코일을 건들지만 않으면 쇼트가 안나게끔 만들어져있는거 같습니다.
딱 맞게 하면 할수록 액상 맛표현이 좋아지네요.
코일과 솜이 들어간 덱의 옆면
RDTA 방식은 처음이라 솜을 저 액상 경통안까지 들어가게끔 만들었습니다. 뒤집혀놔도 솜으로 인한 누수는 없더군요.
다만 담부터 할땐 지금보다 조금만 짧게 해야겠네요. 일단은 귀찮아서 이대로 써야겠습니다.ㅎㅎ
액상 유입구와 솜이 들어간 모습 초보스럽네요. ㅋㅋ
퐈이아!! 아 코일은 동봉된 코일이 아닌 다른 코일로 제가 감아서 썻어요.
다 체결된 모습....경통은 투명유리경통으로 드립팁도 동봉되어있는 다른 드립팁으로 바꿨습니다.
무화기 가로 직경은 24? 24.5? mm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한달정도 RBA만 건들다 RDTA로 넘어와봤습니다. RDA는 액상을 자주 줘야한다는 불편함이 너무 클꺼같아서....
이 제품을 간략하게 말하자면 상부 에어플로우의 액상 누수가 없는 RDTA라고 말하고 싶네요.
RTA도 봤으나 거의 대부분 누수가 있거나 상부 에어플로우라도 빨때현상? 그런게 있다고해서
알아본게 파이로v2 입니다.
오늘 이리저리 들고댕겨도 하부 에어플로우 무화기를 썻을땐 가끔씩 액상이 아래쪽 겉면에 뭍어나오는데
이 제품은 그런게 없었습니다. 저로서는 엄청난 만족입니다. 캡부분만 열면 바로 코일이라 조립하기도 쉽고....
제가 무화기를 몇개 안써봐서 맛표현을 감히 적질 못하겠네요.
다만 제가 쓰고있던 스모크 v12 RBA 보다 맛은 진하게 무화량은 더 많이 올려줍니다. 이건 확실해요.
RBA는 이제 안만질듯 하네요;;;
이상 리빌드 시작한지 한달된 초보적인 리뷰였습니다.
댓글 8건
전담덤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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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런 리뷰 추천드립니다. 저는 rdta 중에서 파이로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
마웨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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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바텀핀 설명하신거 같은데 너무 귀여우세요
잘 봤습니다 사진상에는 솜구멍에 솜이 좀 비어서 뒤집고나하면 누수일거 같은데 안난다니 다행이군요 |
고양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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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각나사빠인데 일자랑 둘 다 낭낭하게 챙겨주는 게 좋네요. 스페어는 유리 맞고, 노란 경통은 플라스틱 아니고 울템입니다. 직경은 24mm에요~ |
자연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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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웨이아 아래쪽 모드기기랑 연결되는 핀이 바텀핀이군요.
사진상에 동그란 구멍은 상부캡 닫을때 막혀서 안흘리더군요. |
자연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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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덤점좋네요 파이로. 다른 색상으로 하나 더 구입할까 합니다.ㅎ |
자연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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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뭔가 많이 배워야 하는군요. ㅠ |
코노찡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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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같은제품 최근에 사서 쓰고있는데 초보분의 입장에서 쓰신글을 보자니 재밌고 신선하네요! 실리콘캡은 액상유입구부분을 막아줘서 누수를 막는용도인것같아요 ㅎㅎ |
segakun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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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네요.
RDTA는 기본적으로 누수를 생각하고 쓰는데 뒤집어 놔도 누수가 없으면 괜찮은 거죠. 그리고 이건 특이하게 RDTA이면서 바텀피더를 쓸 수 있더군요. 구멍이 뚫린 건 거기로 액상이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나사의 경우 육각이나 십자가 문제가 아니라 체결하고 핫스팟 잡은 후 다시 체결 하셔야 해요. 핫스팟 잡으면서 코일이 느슨해지거나 위치가 바뀌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