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 앤 클라우드 액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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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베이프에 글 올리는 건 정말 오랜만인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단골 가게에 갔다가 새 액상이 나와서 간단히 시연해 보다가 맘에 구매한(+서비스) 번 앤 클라우드 액상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결론만 말해면 저는 자주 애용 할거 같네요. 다만 덕분에 많이 피다보니 코일의 압박이 좀 생겼는데 이부분은 다 차이가 있을테니...^^
리뷰에 앞서 간략하게 정리하고 들어갈게요.
1. 가격(특히 10ml!)이 매우 저렴하다.
2. 쉽게 질리지 않는 맛.
3. 맨솔 라인업은 맨솔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도 어필 할 수 있지 않을까.
4. 10ml는 사람들이 선입견만 버리면 아주 좋다! 특히 휴대성.
과일 액상 트로피칼 레몬 과 베리 시트러스 입니다.
트로피칼 레몬의 경우 이름 그대로 트로피칼맛과 레몬의 향이 적절하게 퍼지는 게 첫인상이 아주 좋았습니다.
베리 시트러스는 익숙한 맛으로 오랫동안 펴도 쉽게 질리진 않는 부분이 괜찮았어요. 과일+ 대용량을 선호 한다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맨솔 액상인 스트로멜론 아이스(수박) , 망고 아이스 , 스무드 민트 입니다.
망고 아이스의 맛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어설픈 망고'향'이 첨가된 것이 아니라 진짜 망고맛이 나네요.
맨솔의 세기가 망고 아이스가 가장 세고, 스무드 민트가 보통, 스트로멜론 아이스가 약한 멘솔이었습니다.
이 세기를 나눈 게 맨솔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선택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보통 여름에 맨솔이 인기가 많아진다고 하는데 정작 저는 여름이 지나가려고 하니 뒤늦게 맨솔에 빠졌습니다....
디지트 액상인 밀크 앤 쿠키스 , 밀크 앤 오트 , 스트로베리 커스터드 입니다.
개인적으로 디저트를 쉽게 질려하는 입장이었지만 밀크 앤 오트를 통해서 생각을 바꿨습니다.
만만하게 쓰면서 단맛이 강하지도 않는 그런 느낌이었네요. 특히 과일과 맨솔 액상을 쓰다 밀크 앤 오트를 먹으니
전담을 계속 입에 물고 살게 되더군요.
스트로베리 커스터드는 디저트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디저트류 액상에 입문하시는 분들도 다 좋아하시지 않을까 생각할 정도로 좋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입에 달고 살면 당연히 질립니다. 하루 종일 핀다면 말이죠.
과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따로 첨언할게 없네요. 그냥....쓰시면 만족하실 거에요.
리뷰에 쓴 무화기의 종류
탱크는 기성코일을 사용하는 베이프레소 베코 탱크를 사용했고요.
코일은 가장 많이 쓰는 스모크 베이비 v8 - Q4? 0.4옴 코일과 베이프레소 코일 0.4옴 을 사용했습니다.
저스트포그 1.2, 1.6 옴에서도 사용 했었네요.
코일과의 궁합
이상하리만치 저는 스모크 쪽 코일은 이틀도 못가고 매운 맛이 나는 현상이 있어 좀 더 오래 맛보진 못했지만
맛은 기성코일중에서는 높은 편이 아닐까 싶습니다. 베리 시트러스와 밀크 앤 오트의 맛을 잘 살려줬습니다.
베이프레소는 아무래도 맛 표현이 선명한 편도 아니고, 코일을 처음 사용할때 특유의 솜맛이 나지만 이번에는
다행인지는 몰라도 그런 부분에서 말썽은 없었습니다. 전투용으로 샀기 때문에 연타할때 액상 공급 정도만 생각했는데
그래도 막쓰기에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액상을 타는 코일은 아니었던거 같네요. 무난하고, 괜찮았습니다.
공통적으로는 니코틴 3mg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타격감도 큰 만족감을 주네요. 나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포인트.
그래도 액상의 특성이 있으니 저스트포그의 스틱형 기성기기에는 맛이 좀 덜 삽니다.
그나마 스무드 민트가 탱크류와 비슷한 맛이 납니다.
마치며
시연했을때 과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과일향들이 맘에 들어 처음에는 트로피칼 레몬에 꽂혔지만
시간이 지나니 스트로베리 커스터드에 더 꽂혀서 제일 먼저 다먹은 액상이 되었습니다.
저도 메인은 모드기기이다 보니 액상을 종류별로 쓰지만 하나하나 다 평균 이상이었던 액상은 이쪽이 처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거기에 10ml 팩이 큰 영향을 줬고요.
지금은 스무드 민트를 사용중인데 rta로는 맨솔을 잘 안쓰던 저도 오히려 이쪽이 더 맘에 들게 됬습니다.
요즘은 모드 기기에 최적화된 액상들은 무화량 만큼 많은 액상을 소모하고, 그만큼 또 고용량 액상들이 많이 나왔지만
그만큼 사용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한번에 더 큰 비용을 써야하고 액상이 질리면 전담에 대한 관심도 줄어드는 경우가 생기는데 번앤 클라우드의 액상들이 그런 현상들을 막아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쩌다 보니 험하게 구르게 된 SX mini를 막샷으로 마칩니다.
댓글 3건
회계왕김회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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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미리 가격이 어떻게 되나요?! |
가온파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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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잘봤습니다~~ 10미리랑 200미리 가격정보좀 알수 있을까요?? 확 땡기네요 ㅎㅎ |
SD베이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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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같은 수도권 오프매장에서만 판매하나요?
택배배달돼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