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RTA]푸툰 아쿠아 마스터(Aqua master)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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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벺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약 2주 정도 아쿠아 마스터를 사용하고 이에 대한 리뷰 및 분석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추석기간에는 기성코일 사용했으니 실 사용은 1주일 정도 했네요
요약먼저 하자면
장점
맛표현 상급
흡압 중간정도 널널함
에어홀의 개방정도의 차이를 크게 느끼기는 어려움
액상유입 빠름
단점
빌드난이도 쉬운편은 아님
구성품 나사가 적은게 아쉬움
적은 액상저장량(2.6ml, 4.4ml)
생각보다 못생긴 뚱경통 ㅠ
빌드 해본 와이어 종류로는
긱베이프 프리빌트 26*2 38 ni80 퓨즈드 클랩튼 - 맛 좋음
긱베이프 ZN09(30*3 38 ni80 퓨즈드 클랩튼) - 맛 별로
코일올로지 28*2 36 ni80 퓨즈드 클랩튼 - 맛 보통
코일올로지 26 38 SS316L 클랩튼 - 맛 별로 / 빌드 난이도 상
코일올로지 28*2 38 SS316L 퓨즈드 클랩튼 - 맛 보통 / 빌드 난이도 중
단일칸탈이나 단일 SS316L와이어도 있지만 손가는게 많기도 하고 그래서 단일코일으로는 먹어보질 않았습니다.
구성품으로는 오링1세트, 육각렌치 및 십자드라이버, M3*4mm 나사2개 와 구매시에 코튼베이컨V2 1팩 이 같이 옵니다.
나사가 좀 적게 들어있는게 아쉬웠습니다.
내부 침니쪽에는 도장이 완전히 되어있지는 않아서 보기엔 약간 색이 애매하게 남아있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덱에 보면 육각 나사가 3군데 사용되어 있는데 중간에 나사를 풀면 중앙에서도 에어홀로 공기가 올라온다 라고 설명되고 있는데 제 기준에서는 흡압에서는 큰 차이가 나지는 않고 맛이 약간 연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모드기에 체결하고 액상 주입용 상부캡을 열어보면, 상부캡에도 얇은 오링이 있어서 상부캡을 잘 잡아주며 찔끔 누수도 일어나질 않습니다. 물론 캡에 이미 액상이 많이 묻어있다면 다시 닫을때 겉부분에 좀 나오긴 하지만 그거야 뭐 모든 무화기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이니까요.
하부덱 부분에서 센터핀을 풀고 하부덱을 돌려서 풀면 정밀 분해가 가능하고, 그 영상은 푸툰님이 잘 올려주셔서 그걸 참고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하부덱에는 푸툰님 마크와 각인이 있는데 음각으로 되어있어서 이스킨스 기스방지필름22mm를 부착했을때 약간 기포가 들어가있는 모습처럼 남게 되서 기스방지 필름은 부착하지 않는것이 오히려 좀 더 있어보일것 같습니다.
쥬스홀은 덱 하부에 있으며 구멍2개로 되어있지만
내부에서는 연결되어 있어서 솜이 균등하게 액상을 잘 머금을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드립팁은 짧은 레진으로 되어있으며, 레진에 고무링으로 꽉 잘잡아 줘서 잘 빠지지 않는 점이 제 기준에서는 조금 별로였네요. 물론 잘잡아주는 만큼 드립팁쪽 외부로는 결로가 새어 나오지 않으며, 드립팁 가공도 잘되어 있어서 결로가 밖으로 흐르지 않고 안으로 떨어지는 구조입니다.
사진으로 보여드릴 부분은 거의 다 보여드린것 같고
요약한 내용들을 자세히 이야기 하면,
맛표현에서는 상급이라고 생각 됩니다. 베첼러X보다 진했고 드랍과 비슷한 정도로 느껴졌네요.
흡압은 RDA로 보자면 풀개방시 드랍 맨윗줄 막은정도 이고, 다 닫을 경우에는 흡입이 안됩니다.
에어홀 조절부를 움직이다 보면 0%~30%까지는 별 차이가 없으며 50%부터 70%까지는 조금 빡빡한 정도 80%~100%도 차이가 별로 없지만 약간 쫀쫀한 정도의 폐호흡이라고 보면 될것같습니다. 상부에어홀 폐호흡 무화기 풀개방 정도 보다 약간 좀 널널한 정도였습니다.
빌드 난이도는 약간 있다고 생각됩니다. 육각나사로만 눌러주는 식이다 보니, 코일2개 다 작은 가이드봉 끼워둔 채로 잘 조절해서 넣고 누른다고 하더라도 약간정도의 움직임이 발생하게 되더라구요. 또한 빌드 이후 남은 부분을 자르려고 할떄에도 덱이 작아서 자르기가 편하지는 않습니다. 클램프식이 아닌 나사로 누르는 식이라 와이어끼리 겹치게 눌러지면 1곳이나 2곳의 커팅이 조금 난해하게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액상유입은 매우 빠른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솜 적시고 체결한 뒤에 아무리 연타해도 따로 탄맛을 느껴본적은 없습니다.
솜을 적시지 않고 향날리기 없이 그냥 빌드한 채로 바로 경통체결후 액상주입하면 좀 느린편이지만 이렇게 하시는 분은 잘 없을거라 생각되네요.
요 앞에 영입한 베첼러X와 코어 RTA랑 비교하자면 베첼러 보다 맛 표현도 좋고 흡압도 널널하지만 빌드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으며
코어RTA는 비슷한 덱구조를 가졌지만 아쿠아 마스터가 맛 표현이 좀 더 좋은대신에 흡압이 좀 쫀쫀하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대신 잔여와이어 커팅이나 빌드면에서는 아쿠아 마스터가 좀 더 어렵습니다.
제가 듀얼RTA는 상부에어홀 류만 써서 첫 듀얼 하부에어홀이지만, 구매 잘 했다고 생각됩니다.
듀얼RTA를 영입하실거라면 고려해 볼만한 무화기라고 말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댓글 8건
충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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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한 리뷰 감사합니다~ |
야야호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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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리뷰는 역시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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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고래삼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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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참 까탈스런 무화기죠.
맛표현도 좋고, 흡압도 좋은데.... 액상을 잘 찾아줘야 하더라구요. |
불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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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감사합니다 |
불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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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호야호감사합니다 |
불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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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고래삼촌블루드래곤 같이 멘솔든 계열은 시원해서 맛좋은데
달달한 디저트계열은 너무 단 느낌도 들더라구요 |
범고래삼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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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캠지금 찾은 액상은 븨갓 쿠바노....
요게 크오크 보다 더 좋은 맛으로 올라오네요. |
오디세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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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부 엘리베이션 파트에 따라서 액상이 줄줄 새네요
물론 베이핑시 누수는 전혀 없지만 깜빡 잊고 엘리베이션을 내려두면 엄청 새버리는 액상! 디저트와 연초향이 주인데 맛 표현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점이 이 기기를 계속 사용하게 하네요 |